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2월2일(화)- 이글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2-11 10:41  | 조회 : 1542 
M1) Desperado- The Eagles
M2) The Sad Cafe- The Eagles
M3) Hotel California- The Eagles


2016년 1월 들어 세계적인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부고가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죠.
데이비드 보위, 배우 알란 릭맨에 이어
지난 1월 18일에는
록그룹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글스가 남긴 명곡 대부분은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죠.
호텔 켈리포니아, 데스페라토 같은 여러 명곡들을
공동 작사 작곡한 장본인이 바로 글렌 프레이입니다.

이글스는 1970년에 결성된 미국의 록 밴드입니다.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미국에는 이글스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글스는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그룹이죠.

미국내 최다 앨범 판매량 순위를 다투는 밴드로,
이들의 음반은 모두 합해
미국에서만 1억장 이상이 팔렸다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었고
초기에는 컨트리풍의 팝과 록이 섞인 음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Hotel California 앨범은
미국에서만 1600만장을 판매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죠.

1980년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그룹이 해산했지만,
1994년 극적으로 재결합하고,
라이브 앨범인 Hell Freezes Over와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Long Road out of Eden를 발매했습다.

이 두 음반은 각각 800만장 700만장씩의 판매량을 기록했죠.
이것이 바로 이글스가 미국에서 차지하는 위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결합 라이브 앨범의 Hell Freezes Over라는 제목은,
어느 인터뷰에서 '재결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에
'지옥이 얼어붙으면 그렇겠죠.'라는 대답을 한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하죠.

1976년 발표한 앨범 "Their Greatest Hits 1971-1975"은
29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의 뒤를 이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2위를 차지했죠.

이글스는 재결합 이후, 전 세계에서 많은 공연을 소화해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3월 15일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가졌죠.

평일에다 티켓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었지만
중장년층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멤버들의 나이도 60대가 넘은지 오래 되었고,
이번 글렌 프레이의 사망으로,
앞으로 이글스의 공연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지난 1월 18일,
이글스의 원년 멤버이자,
대부분의 히트곡을 작곡한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67세라는 그렇게 많지 않은 나이였습니다.

이글스의 공식 밴드 사이트에서는,
"글렌이 지난 몇 주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급성 폐렴등 복합적인 질병에 시달리다가 지난 18일 뉴욕에서 사망했다"라고,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프레이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을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말로는, 전 세계팬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글스 멤버들의 슬픔,
글렌 프레이를 향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글스 최고의 히트곡은 역시 ‘호텔 캘리포니아’를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곡도 글렌 프레이가 공동 작곡으로 이름을 올린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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