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월20일(수)-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1-18 16:59  | 조회 : 1570 
M1)If We Were In Love (from Yes, Giorgio)- Luciano Pavarotti, John Williams
M2)Theme From Schindler`s List- 박정은
M3)Star Wars Theme (End Title) (스타워즈 엔딩 테마곡)- Galactic Empire


올해 전 세계 극장가 최고의 화제는
10년 만에 나온 영화 <스타워즈> 신작이었습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두었죠.

하지만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기록을 거두지 못하고,
극장가에서 막을 내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타워즈>는 40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우리 영화 <히말라야>와 <내부자들>에 밀리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죠.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는 역시 존 윌리엄스의 음악입니다.
이 음악은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곡가 존 윌리엄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를 맡으면서,
미래를 상징하는 전자음악이 아니라,
정통적인 오케스트라 음악을 고집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편성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흐른 2016년에도,
예전의 스타워즈 음악은, 전혀 어색하지 않게 남아있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는,
1932년생으로, 엔니오 모리코네, 한시 짐머와 함께
영화음악의 최고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죠.

그는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후보로만 44편을 올려놓았고,
그 중에서 다섯 번을 수상했죠.

이밖에도 그래미상을 21회를 받았을 정도로
영화음악계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조스>, <인디아나 존스>, , <주라기 공원> 등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음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는
80년대 이후 대부분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음악을 담당하면서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음악들을 주로 선보여왔지만,
<쉰들러 리스트> 같이 서정적인 선율이 중심이 되는 음악에 있어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는 80년대 이후,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타워링>이나 <포세이돈 어드벤처> 등,
70년대의 여러 걸작 영화의 음악을 맡았을 정도로,
이미 헐리우드 영화음악의 상징과도 같은 위치에 있었던 음악가입니다.

그의 활동은 영화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죠.

그는 1984년 LA 올림픽의 주제곡을 작곡하고,
올림픽 개막식에서 직접 지휘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도
테마곡을 작곡하는 등,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로소 활동하고 있죠.
그리고 1980년부터 1995년까지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
자신의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는 보스턴 팝스를 떠난 뒤에도
계관 지휘자 자격으로 자주 무대에 오르고 있고,
다른 미국의 오케스트라도 지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업인 영화음악 작곡도 계속하고 있죠.
이번에 개봉해 세계 각국에서 흥행기록을 새롭게 쓰고 이;T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음악도,
그가 직접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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