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 1일(목) - 10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1-05 21:25  | 조회 : 1867 
M1)When October Goes- Barry Manilow
M2)October- A-Ha
M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휴(Hue:)


더웠던 날씨가 얼마 지나지 않은데 벌써 완연한 가을입니다.
오늘부터 10월이 시작되죠.

우리나라의 10월은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예전에는 10월에 공휴일이 몰려있었죠.
10월 1일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예전에는 국군의 날도 쉬는 날이었죠.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은 지금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도 보통 10월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0월에는 연휴가 유독 많은 달이죠.

노래 중에는 특별한 시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노래들은 그 시기만 되면 꾸준하게 애청되기 때문에
긴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죠.
물론 10월을 그리고 있는 곡도 여러 곡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라디오에서는 이 곡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죠.
가요로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대표적이지만,
팝으로는 배리 매닐로우가 부른 ‘When October goes’라는 곡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1984년 베리 매닐로우가 스탠더드 재즈 풍으로 부른 이 곡은
그해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서 가장 히트한 곡 중 하나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해마다 10월이면 이 곡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죠.

매리 매닐로우가 이 곡을 발표했을 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러 댄스 그룹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죠.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이 바로 노르웨이 그룹 아하입니다.
아하는, Take on me, Manhattan skyline, Cry wolf 같은 곡들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죠.
이들이 1986년에 발표한 2집 음반 에는
October. 10월이라는 곡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후 해마다 10월만 되면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자리잡았죠.
이런 것이 바로, 특정한 시기를 그린 곡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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