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8월 27일(목) - 댄스영화 주제가 편곡 음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9-07 12:11  | 조회 : 2100 
M1) What A Feeling (Flashdance) - Andrea Vassalini
M2) (I`ve Had) The Time Of My Life - Barry Manilow
M3) Stayin` Alive - Hector Zazou, Barbara Eramo, Stefano Saletti


영화 중에서는 춤을 소재로 하는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경쾌한 음악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댄스 영화는 영화라는 매체에 있어서 오랫동안 환영받는 소재였습니다.
댄스 영화에 나오는 음악도,이런 춤에 어울리도록 강한 비트와 활발한 리듬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댄스 영화에 나오는 이런 음악도 의외로 아름다운 선율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이런 리듬을 지우고 나면, 노래 자체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영화가 히트하고 그 주제가도 사람들 귀에 익숙해지게 되면,
많은 가수들이 그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되죠.
여러 가수들이 댄스 음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부를 때,
기존 댄스음악이 지니고 있던 새로운 측면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80년대 전반과 후반을 대표하는 댄스 영화가 있죠.
바로 플래시댄스와, 더티댄싱이라는 작품입니다.
80년대 댄스 무비의 유행은 플래시댄스라는 영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Irene Cara가 부른 이 영화의 주제곡 What A Feeling은
아카데미 주제가 부문을 수상하고 1983년 전미 차트 넘버원에 오르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죠.
그리고 80년대 후반 큰 성공을 거둔 댄스영화는 바로 <더티 댄싱>입니다.
여름 휴양지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온 여자주인공이
춤을 배우면서 댄스 교사인 남자주인공과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부유한 의사의 딸과 가난한 댄스 교사.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만남이었지만
아버지의 오해와 사람들의 모함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이들은,
휴양지의 마지막 밤 멋진 춤을 사람들 앞에 선보이게 되죠.
바로 이 때 나온 노래가 바로 The Time Of My Life라는 곡입니다.

젊은이들의 사랑을 배경으로,
멋진 음악과 화려한 춤을 보여주는 댄스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는 분야로 자리잡았죠.
이런 유행을 이끈 영화가 바로 1977년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토요일밤의 열기>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 이후 전 세계는 디스코 열풍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미 흥행 1위라는 흥행성적을 거두었고,
비지스가 만든 OST는 빌보드 차트에 무려 24주간이나 연속 1위를 기록했죠.
이 영화 이후 비주류였던 디스코 음악은 순식간에 주류로 승격하게 되었죠.
사실 당시에는 디스코가 경박하다라는 선입견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든 제작자도
이 작품이 흥행할 수 있을지 없을지 주저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 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디스코라는 음악도 전 세계에서 유행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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