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은? 11.29 금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날짜 : 2024-11-29 07:15
| 조회 : 171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이번 주 폭설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12월부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이었는데요. 월별로 따져보니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전체의 49%가 발생해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였고, 이어서 음식점과 가정 순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먹거나 환자의 침과 오염된 손 등으로 사람 간 접촉할 시 전파될 수 있다 보니 집단이 모여 식사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0~50시간 이내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염 증상이 발생하고, 면역 유지 기간이 짧기 때문에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열 조리용’이라는 표시가 있는 어패류의 경우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섭취해야 하고, 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리 등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수일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