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의 필수 요소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란? 11.27 수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AI 가속기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을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HBM이 뭔지,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D램을 여러 개 쌓아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사용은 줄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뜻합니다. 인공지능 반도체에 필수적 요소로 꼽히죠.

현재 HBM은 SK하이닉스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요.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5세대 HBM인 HBM3E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HBM3E 8단에 이어, 12단 제품도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갔죠. 

삼성전자도 HBM3E를 양산 중입니다. 다만, 아직 엔비디아에 납품하진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삼성전자의 HBM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언제 납품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납품 소식이 나왔지만, 품질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시장의 실망감을 키운 바 있기 때문이죠. 

HBM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HBM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