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5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정옥임)
"尹, 7일 무제한 끝장토론? 본인 입장만 나열한다는 의미일까 걱정돼"
"尹 '한동훈 얘긴 안듣겠어!' 그럼 정진석 추경호가 나서야하는데...의지가.."
"尹 결사옹위했던 친윤들, 녹취록 나올 때마다 태도 변화 주목해야"
"'지지율 부질없다' 김민전, 尹 지지율 더 떨어뜨린다는 거 모르면 무지한 것"
신경민)
"尹 7일 기자회견, 尹 부부 동반출국의 명분될라..역효과날 것"
"김건희,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게 좋아..尹 특검 태도 변화 없을 듯"
"용산도 함부로 못하는 '친윤계' 기류 변화, 尹 출국 전 기자회견으로 방향 튼 중요 요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정치권의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에 풀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수영: 어젯밤에 갑자기 뜨거운 뉴스가 하나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을 열기로 전격 발표했는데요. 밤 10시에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알려졌죠. 그런데 오늘 나온 얘기를 보니까 형식도 시간도 구애 없이 무제한 끝장 토론으로 가서 기자들 질문도 계속 받겠다, 또 한 주제가 이어진다면 계속 그것도 받겠다는데 대통령실이 과감하게 수용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정옥임: 추경호 원내대표가 아마 중간에서 기자회견을 제의했고 그걸 받아들인 것 같고요. 또 어쨌든 기자회견을 하겠다 라는 거는 대통령의 위기감이 일정 정도 반영이 됐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자들과 무제한 끝장 토론을 하겠다 라고 한 걸 봐서는 어떤 드라마틱한 반전은 오히려 없는 게 아닐까 왜냐하면 예를 든다면 지금 국민의힘이라든지 또는 대통령실이 이런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주로 명태균이라든지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 아주 드라마틱한 그런 대통령 측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그게 없는 건가 물론 지금 그 반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그렇게 기대감이 높지 않아요. 과거의 예가 있기 때문에. 근데 끝장 토론을 하겠다 라는 거는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이런 의미인가 하는 걱정이 조금 드네요.
★신경민: 기자회견에서 하지 말아야 될게요. 변명하고 자화자찬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뭐 당선인 때 5월 9일날 통화한 거니까 아무 상관이 없다는 법률적 말하자면 변명, 이거 안 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남 탓하고 뭐 이러는 거 안 하고 반대로 적극적으로 사과를 하고 국정 기조나 인사나 정책을 바꿔보겠다 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건 오케이죠. 근데 지금 경위도 좀 이상해요. 한동훈 대표가 6대 요구 조건을 조목조목 정리해서 얘기했을 때는 조용했잖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오후에 늦게 추경호 대표가 용산에 불려가서 얘기를 하고 나와서는 찍힌 거 보니까 9시 28분에 기자들한테 공지가 된 거니까 그 직전에 결정이 된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추경호 원내대표의 요인이 결정적인 거예요. 한동훈 요인은 별로 없는 거예요.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6가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그래 말해라 나는 그냥 듣는 둥 마는 둥 하겠다 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럼 이게 7일날 기자회견에서 얼마나 소화가 될지 좀 의문스럽고요. 만약에 기자회견이 김 여사의 동반 출국의 명분이 돼버린다 그러면 기자회견에 아마 효과는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크게 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7일을 아마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고 용산이나 대통령 부부가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저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최수영: 한동훈 대표가 나흘간의 침묵을 깨고 6가지 요구한 거잖아요. 근데 내용을 보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개각을 통한 국정 유지와 전환, 그다음에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와 김건희 여사의 활동 즉시 중단 등을 요구했는데 지금 오늘 한 일간지 보도를 보니까 일단 모레 기자회견에서 외교 의전 빼고는 김 여사에 대해서 다 중단하겠다 라고 발표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미 여기에서 김 여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나온 걸로 봐야 하나요?
☆정옥임: 그런 것 같은데요? 자제하는 쪽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교 의전과 관련해서 중요한 국가 수반으로서의 역할인 만큼 이건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러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대통령실은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계속 방송이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활동을 중단하라고 하는 배경에는 그동안에 문제가 되는 그러한 일들도 있었지만 여사의 어떤 그런 등장 자체가 굉장히 감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런 국민의 감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과연 중단이 아닌 자제로서 이 문제가 정리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대국민 사과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아마 이제 그동안의 국정운영의 성과라든지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서 얘기할 개연성이 저는 훨씬 높다라고 보여지거든요. 11월 10일이 임기 반환점이라는 것에 더해서 여론조사도 의식하는 것 같아요. 이게 지금 19%가 나왔잖아요. 갤럽이 그런 데다가 대구·경북에서의 18% 지지라는 거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또 지금 신경민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해외 순방을 하기 전에 어느 정도 이렇게 좀 기자회견하는 모습, 그리고 어제 한덕수 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굉장히 컸단 말이죠. 그랬기 때문에 이제 목요일날 하겠다 라는 것인데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매우 필요한데 모 일간지에서 나온 그 정도 가지고는 효과가 극대화되기 쉽지 않죠.
★신경민: 한덕수 대독도 컸지만은 사실 지난주 여론조사가 수치가 굉장히 나쁘잖아요. 나쁜 것도 나쁜 거지만 대구·경북이 나쁜 여론 조사를 선도하고 있다는 게 아마 굉장히 충격이 컸을겁니다. 특히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의 지역구가 바로 대구잖아요. 대구에서도 또 핵심인 지역구잖아요. 대구의 대표 지역구니까 난 뭐 여론이 아무리 나빠도 괜찮아 이렇게 팔짱 끼고 콧노래 부르고 있을 형편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공천을 받아도 이거 쉽지 않겠는데 이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에다가 했을 얘기는 사실 좀 짐작이 가요. 친윤의 동향이 심상치 않고 여론조사 내용을 분석을 해보니까 심상치 않다. 이거 매우 위기다 라는 얘기를 했을 거고요.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세게 얘기를 했지만 아무 감흥이 없었을 거예요. 메아리가 없는 얘기였는데 추경호 대표 얘기는 그렇지 않았을 거고요. 그리고 지금 11월 말에 국민들하고 얘기를 하는 그것도 뭐 11월 1일날 운영위에서 비서실장이 한 얘기를 보면 기자회견을 할까, 국민과의 대화를 할까 뭐 이렇게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 한가하고 뭔가 남의 일 얘기하듯이 얘기했고요. 그날 비서실장의 톤이나 뭐 여러 가지 응대를 봤을 때 대통령실이 전혀 상황을 달리 보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근데 이게 지금 그로부터 며칠 안 되는 순간에 더군다나 오전과 오후에 상황이 확 바뀐 건 금방 얘기했던 여러 가지 것들이 몇 가지가 지금 바뀐 건데요. 그런데 그나마 7일날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지 않고 사과 정도 하고 넘어가자 이러면 아마 국민들이 그래 고생했네 이렇게 등 두드려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익선: 네, 그럼 뭘 어느 정도를 해야할까요?
★신경민: 여사 문제에 관해서는요.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뭔가 계기가 있을 때까지는 여사는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국정 기조나 인사에 관련해서는 1년 반, 2년 반을 반성을 하고 어느 어느 부분을 고치겠다고 몇 가지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를 해야 되고요. 특히 이제 중요한 게 ‘특감’, ‘특검’인데 특감은 뭐 무조건 가는 거고요. 특검도 전향적으로 해야죠. 특감 정도는 검토해 보겠다 정도는 나오겠지만 특검 부분은 전혀 태도의 변화를 지금 현재로서는 감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익선: 그럼 정 의원님은 어느 정도 수위의 입장 표명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정옥임: 당위론적으로 보면은요. 지금 민주당이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고 있냐면은 국회의 장에서는 특검을 밀어붙이면서 지금 가두에서 지금 시위를 벌이고 있잖아요. 자기네 지도부 스스로는 탄핵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지만 빌드업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해요. 그 의도가 보여요. 단순히 대의민주주의의 장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솔루션을 찾겠다 라는 정도에 그치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 어느 야당도 더 이상 뭐라 그럴까 빌미를 잡지 않는 그런 대응책이 나오면 좋죠. 근데 한 번도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저는 기대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뭐 ‘특감’을 넘어선 특검 얘기도 하시고 또 쇄신 얘기도 하시고 사과 얘기도 하셨는데 전면적인 대통령실에 대한 쇄신의 구체화라든지 또는 향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시정연설에서 담지 못한 그런 얘기를 7일날 하면 좋겠으나 제가 볼 때는 그런 당위론을 100번 얘기해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실은 그 역할을 정진석 실장이나 추경호 원내대표가 해야 하는데 지금 보면은 추경호 원내대표는 신뢰하지만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 얘기는 안 듣겠어라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그러면 그 신뢰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움직여야 되는데 움직일 만큼의 여력이 없는 건지 의지가 없는 건지 지금 그런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당위론을 100번 얘기해봐야 안 들을 것 같아요.
◆최수영: 어제 한 대표의 표현을 보면 독단적 국정운영에 국민 반감이 지금 생기고 있다...이게 여당 대표 입에서 나왔어요. 어쨌든 그래서 한 대표한테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난 대통령 기자회견 한다는 거 뉴스 보고 알았어라고 대답합니다. 이거 패싱인가요?
☆정옥임: 패싱이죠. 그러니까 사실은 보수 정당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면 아무리 싫어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제안을 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그러니까 예를 든다면 약속 대련은 아니더라 하더라도 그런 형태가 돼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그거는 일단 패스하겠다라는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가 있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동훈 대표로서는 말이 점점 강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본인이 말은 강한데 당 내에 어떤 그런 장악력이 있다라는 소리도 못 듣고 본인도 굉장히 답답할 것 같아요.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그간 친윤과 친한으로 갈렸던 당내 기류에도 변화가 읽혀집니다. 일단 어제 최고위에서 김재원 최고가 대통령실이 변화해야 한다 촉구를 했고요. 친윤계로 속하는 인요한 의원은 모두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모두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는 건가요?
☆정옥임: 왜냐하면 오히려 그전에는 조용히 얘기해야 된다라고 한마디 하신 분이 이분 아니에요? 그런데 하지 않겠다라는 자체도 지금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는 얘기고요. 김재원 최고위원이 어떤 사람입니까? 과거에 대구에 지역구를 두었던 노련한 정치인이라고 그러잖아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정무수석을 했던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동안에 얼마나 한동훈 대표를 비판해 왔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본인이 어차피 지금 지방선거라든지 대구에 연고를 두고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대구 가보면 그 지역 감정이 어떤지 본인은 정확하게 간파한 거 아니겠어요? 제가 앞으로 분석하고 연구해야 될 대상 중에 하나가 그동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마치 또 결사옹위하듯 그런 태도를 보였던 사람들이 향후에 이제 그 녹취록이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어떤 식으로 태도 변화를 하는지 제가 이제 그거를 지금 계속 눈여겨보고 있단 말이죠. 애초에 그럼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을 했을까 아니면 지금까지는 그게 자신의 정치적 이해에 맞는데 앞으로는 그런 태도를 취해가지고는 자신의 정치적 이해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까 그걸 보는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면 이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할 때는 여론이 심상치 않다 라는 얘기고 앞으로 이런 식의 태도 변화를 가질 사람들이 더 많다 라는 얘기고 그러면 이게 바람직한 것이냐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냐의 가치 문제는 나중에 분석하겠다는 뜻이죠.
★신경민: 친윤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은 밖에서도 보여요. 일단은 금방 얘기했던 김 최고위원의 멘트에서도 보이고 김 최고위원이 처음에 최고위원 당선됐을 때는 완전 친윤이었는데 데 7월 말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몇 달 간 보면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서 어저께 얘기는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라는 것까지 지금 진행이 된 거고요. 이런 분위기가 추경호 원내대표를 통해서 용산으로 전달이 된 거고 이게 지금 김재원 최고 한 사람만의 기류 변화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해외 출국하기 전에 기자회견을 하고 떠나자라는 걸로 갑자기 변화가 생긴 것도 그거에 영향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친윤의 동향이 일단 굉장히 중요한 어떻게 보면 요인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거에 영향을 주는 게 여론이죠. 근데 이제 여론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좋아지는 흐름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론과 친윤의 동향은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고 친윤의 동향은 용산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지금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이익선: 그러니까 10%대까지 떨어진 지지율, 그리고 친윤의 변화 이런 것들이 일정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정진석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일본의 기시다 총리라든가 유럽 정상들도 지지율 20%대거나 낮다 이런 답변을 했고요. 김민전 최고위원은 지지율 조사로 일희일비하는 게 부질없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거든요. 누군가는 이것을 정신 승리라고 표현을 하긴 했었는데요.
☆정옥임: 이것을 이 두 사람한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본인들의 그런 발언이 지금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에 오히려 그걸 반전시키는 순기능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더 추락하게 만드는 역기능을 하고 있는지 이게 아마 자기네들은 어떤 의리의 표현이고 또 진짜 현대 정치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충심의 표현이라고 할지는 모르겠는데요. 오히려 이것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내지는 지지도가 더 떨어질 거라고 봐요. 특히 김민전 의원 같은 경우는 무슨 얘기를 하냐면은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여론조사 때문에 이렇게 말이 많은데 지금 똑같은 여론조사를 가지고 일희일비하는게 부질없다라는 뜻인데 지금 여론조사는 그 나름대로 시스템을 갖춘 제도권 하에서의 여론조사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고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소위 그것에 대해서 좀 더 밝혀봐야 되겠지만 여론 조작의 의혹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인데 그걸 같이 등치시켜갖고 지지율 조사로 이렇게 말하는 게 부질없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과연 대중들 특히 일반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고요.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추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올리려면은 측근이라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대통령한테 충언을 해야 되고 고언을 해야 되는지를 정말 모를까? 한 사람은 정치 전문가라고 그러고 또 한 사람은 그 정치 일선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활동했던 사람 아닙니까?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더 그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에 대해서 무지했던 거 아닐까라는 자성이 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