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인천 섬 하늘에 의문의 비행물체, 드론 정체 밝혀졌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10-02 14:04  | 조회 : 54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0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청 이상욱 항공산업팀장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인천 섬에 거주하고 있는 섬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섬에서 사는 섬 사이는 교통이나 병원 또 생필품 하나 구매하는 것까지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좀 이런 불편함을 섬 주민들에게 좀 해소하기 위해서요. 드론으로 배달을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인천광역시청 이상욱 항공산업팀장과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팀장님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청 이상욱 항공산업팀장과(이하 이상욱): 네 안녕하십니까? 이상욱입니다.

◆박귀빈: 인천광역시 항공과에 계시는데요. 항공과는 무슨 일을 하십니까?

◇이상욱: 보통 시민들께서 인천국제공항이라고 하면 모두 알고 계시는데 인천광역시청에서 항공과라는 조직이 있다는 건 아마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천은 인천공항이라는 이런 세계적인 기반시설이 있고 이를 통해서 이제 산업이나 문화, 최근에는 관광, 산업 비즈니스까지 이런 역할들을 공항과 함께 지역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그런 역할들을 항공과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업적으로는 항공기를 정비하는 여러분들이 비행기를 타시면 그냥 날아오르는 게 아니라 정비도 하고 안전을 위해서 그런 것들을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라든지 항공 관련된 산업단지라든지 오늘 주제인 드론을 가지고 시민들이나 주민들이 어떻게 편리하게 안전하게 생활하실지 그리고 최근에 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하늘을 나는 택시죠 에어택시 도심 항공교통을 어떻게 도입할지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시민의 안전이라든지 그다음에 일자리를 만드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정말 많은 일들을 중요한 일들을 하고 계시네요. 인천광역시 항공과에 계시는 이상욱 팀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드론으로 배달하는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했거든요.이게 어떤 사업인가요?

◇이상욱: 이게 사실 드론을 보통 일반 분들이 보시면 드론은 어떤 조그마한 드론들이 촬영이나 이런 데 많이 쓴다 또는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많이 나오는 무기로 사용한다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번에 드론으로 섬 주민들한테 배달을 하는 사업은 정부가 K-드론 배송상용화 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인천시가 고민해 봤을 때 드론으로 배송할 때 어떤 쪽이 가장 주민들한테 어떤 도움이 될까 생각했을 때는 섬 지역 주민들이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서 제공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 같은 혜택을 못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 보려고 덕적도라는 섬의 하나로마트라는 대형마트가 있고요. 여기에 있는 한 250여 개의 생활품을 대상으로 해서 주변에 있는 소야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10개 지역에 배송을 해드리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배달 플랫폼 사업이라고 하시면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사업 이름이 K-드론 배송상용화 라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생활 배송을 드론을 통해서 하신다는 겁니다. 말씀만 들어도 굉장히 섬 주민들이 많이 편리해지시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근데 이것도 이 사업도 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좀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아서 섬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 같은 게 있을까요?

◇이상욱: 네 그렇습니다. 드론으로 섬에 배송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초기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을 운영하고 또 드론 배송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지금은 내 집 앞이 아니라 내 동네로 배달하는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저희 취지가 섬에 생활하시는 분들의 불편을 개선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요일별로 1+1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처음 배송 주문하시면 기념품도 제공하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육지의 배달앱과는 다르게 배송료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박귀빈: 무료로 배송료 없이 해 주시니까 이것도 상당히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섬 주민분들 이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실 수 있을까요?

◇이상욱: 일종의 이것도 배달 앱이기 때문에 다만 음식을 배달하는 것보다는 생활품을 배송하는 생활 배송 서비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생활 배송 측면에서 보면 대형마트의 당일 배송 서비스 같은 것입니다. ‘올리버리’ 라는 배송 앱을 핸드폰으로 다운받으셔서 그 앱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는 250여 가지의 상품을 주문하시면 되거든요. 근데 드론으로 배송하다 보니 1회 배송이 3kg로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3kg이 넘으면 나눠서 배송해 드려야 되고요. 그리고 섬 지역 주민의 어떤 상황을 보면 연로하신 분들이 계신데 이분들이 이 앱을 조금 사용하기 어려우시면 자제분들이 이렇게 주문해 주시면 자녀분들 목소리도 듣고 자녀분들은 조그맣지만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는 작은 효도도 되고 그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드론 서비스 이용하시려면 앱의 스마트폰에 올리버리라는 드론 배송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는군요. 인천시가 지금 드론을 활용해서 섬 주민들께 배송을 해주신다는 건데요. 드론 관련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계시죠?

◇이상욱: 네 맞습니다. 최근에 전쟁 뉴스에 많이 나와서 조금 그렇긴 한데요. 사실은 드론이라는 게 하나의 장비로 저희 시민들의 삶에 굉장히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보면 예능 프로에서는 방송 장비로 드론을 빼놓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촬영 분야라든지 아니면 작년부터 하고 있는 요양 서비스 중에 갯벌의 안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의도라는 곳하고 영흥도 갯벌에서 해루질이라고 조개를 캐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인천 해경과 함께 드론으로 야간에 적외선 장비나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해서 위험한 분들이 계시면 나오시라고 하시고 그렇게 사전 제도를 해서 올해는 한 분도 사고가 안 일어났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는 모기가 1년 내내 걱정이지 않습니까? 말라리아가 많이 퍼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모기와 같은 유해 해충구제 담당하고 있고요. 그리고 공원 같은 곳들의 어떤 시설물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이상욱 항공산업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욱: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하나금융그룹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