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영역의 예시 문항이 공개됐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이와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따른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지난 26일 발표했습니다. 즉,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수능 때 치를 새롭게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영역의 예시문항이 처음 공개된건데요.
이번에 발표된 문항을 살펴보면, 하나의 문항에 여러 사회·과학의 내용 요소, 성취 기준 등을 반영해 융합적 사고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된 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에 도입한 것은 학생이 개별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점을 통합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요.
먼저, 통합사회는 윤리, 지리, 역사, 일반사회 등이 결합한 형태의 문항으로, 모든 영역에 대한 개념 이해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반면, 통합과학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과학탐구 능력과 태도를 길러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기존 과학 교과인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물론 인공지능(AI), 로봇, 감염병과 병원체 등 새로운 내용도 포함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