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빈: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 청취자분들과 서울시민분들게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종환: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한 서울, 행복한 서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종환 인사드립니다.
◆박귀빈: 의원님, 우선 축하드립니다. 후반기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이 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시면요?
◇이종환: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시민 여러분을 위해서 의정활동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서울시의원들은 집행과 시민의 연결 할 수 있는 바늘과 실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연결을 통해 시민여러분이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서울시 시의원들은 집행과 시민을 위해 바늘과 실이 되겠다고 맹세합니다.
◆박귀빈: 바늘과 실이 되시겠다고 소감 말씀 해주셨고요. 서울시의원 경력이 벌써 재선이시더라고요. 지난 10대 초선일 때와 재선에 부의장이 되셨잖아요. 어깨도 많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지난 10대 시의원 활동 때와 지금을 비교해봤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으실까요?
◇이종환: 제가 10대 때는 보궐선거로 출마해서 선출이됐는데, 그때는 평의원으로 활동을 하였고, 11대 와서 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고, 후반기에는 제가 부의장으로 선출 된 것이 가장 많은 변화이겠죠. 11대 들어와서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어요. 다수당이라는 역할이 뭡니까 서울시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하잖아요. 그런게 상당히 변화가 됐고요. 10대땐 국민의힘 시의원이 6명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76명으로 출발을 하여서, 한명이 결원돼서 75명으로 출발을 하였죠. 출발하고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어깨도 많이 무거우세요?
◇이종환: 시민을 위해서라면 어깨가 무겁다기보다 열심히 뛰어다닐 수밖에 없죠
◆박귀빈: 후반기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 의회 운영과 역할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떤 구체적인 계획 갖고 계실까요?
◇이종환: 후반기 의회는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그러니까 지방의회의 예산권, 조직권, 감사권을 강화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정 촉구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의회 내 별도의 전담 인력’을 꾸려 의회에서도 국회와 소통 할 수 있는 협력관을 두어 지방자치법을 통과시켜서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활발하게 일 할 수 있게 의장들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박귀빈: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서 의회 내 별도의 전담 인력을 꾸리신다는게 그것은 어떤걸 말하는건가요?
◇이종환: 국회에 전담 인력반이 없다보니 소통창구가 별로 없습니다. 국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일이 소통기관이 있어야하는 없다보니 그런 노력이 필요하죠.
◆박귀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부의장이십니다. 새롭게 선출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님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들과의 소통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소통은 어떻게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이종환: 의회의 역할은 소통을 통한 협치입니다. 지금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여야가 필요 없습니다. 이 소통의 채널이 여당이건 야당이건 따지지 말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은 모임을 가지며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서울시의회 의원님들께서 나오시면 코너를 진행하고있습니다. 서울시의원의 시민보고 라는 코너가 있는데 오늘은 이종환 의원님의 시민보고가 되겠네요. 시민들에게 결재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해주시면 되는데요. 이번에 부의장 출마하셨던 변을 들고 오셨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이종환: 국민의힘의 재선과 3선 의원이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조화가 잘 안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죠. 우선 경륜과 경험이 있는 의원들의 자리를 지속 할 수 있느냐 제가 예전에 한국 외식업 중앙회 서울협의회 회장도 했었고요 그리고 또 11대 전반기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서울시의 지금 8만 정도 외식업 업체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서 일하는 종사자들하고 문화체육의 예술, 체육인들 좀 이렇게 접목을 시키면 지지 기반이 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경험을 토대로 지지 기반을 확장시켜주는 그래서 재선, 3선 의원이 배출돼서 안정된 우리 서울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부의장님 방금 말씀을 하셨는데 외식업 경력이 있으신 거죠? 어떤 분야에서 하셨습니까?
◇이종환: 저는 갈비집을 7월 말일까지 했어요.
◆박귀빈: 지금은 안 하시고요?왜 지금 안 하시는 거예요?
◇이종환: 7월 말일부로 갈비집은 폐업을 하고 지금 이제 흑염소 건강식품을 하고있습니다. 흑염소 전문 식당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참 어려운 점이 많아요.
◆박귀빈: 요즘에 자영업자분들 사장님들 너무 어렵잖아요.
◇이종환: 어렵죠. 근데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볼 때는 고물가다 높은 이자율이다 이렇게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가장 우리 생계형 자영업자라고 봅니다. 저희들은 뭐 자영업자지만 생계를 위해서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 최저임금이 제일 문제입니다.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가족끼리 하고 이러거든요. 최저임금 때문에 직원들을 못 쓰고 가족끼리 하는데요. 참 안타깝죠.
◆박귀빈: 그러니까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외식업 상황이 지금 힘들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군요.
◇이종환: 저희들뿐만 아니라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다 힘듭니다.
◆박귀빈: 그러면은 부의장님도 지금 갈비집은 폐업했다고 하셨잖아요. 그것도 상황이 안 좋아서 여의치 않아서 폐업하신 거예요?
◇이종환: 제가 거기 이제 고정 직원 4명을 썼었는데요. 도저히 인건비 때문에 운영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박귀빈: 그렇군요. 누구보다 우리 자영업자분들의 마음을 공감하시겠네요
◇이종환: 아마 우리 서울시 회원 111명 중에 생계형 자영업자를 애환하는 사람은 제가 제일 많이 안다고 볼 수 있죠.
◆박귀빈: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종환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 첫 번째는 이번에 부의장 출마하셨을 때 하신 말씀이 먼저 외식업, 체육회, 문화예술 분야로 각 의원님들 협력 분야 구축하겠다 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좀 짚어봤는데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전반기 보면은 문체위원장으로 활동하셨어요. 의정 활동 중에서 뭐 기억 남는 거 있으세요?
◇이종환: 많이 남죠. 지금 문화예술 프리로 뛰시는 분들이 일거리가 없었어요. 우리 진행자분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자기 프리로 뛰는 사람들의 생계 유지하기가 상당히 힘들거든요.
◆박귀빈: 저도 압니다. 저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압니다.
◇이종환: 그래서 문화예술 쪽은 공모 사업으로. 공모 사업을 해서 직접 행사를 하면 직접 우리가 지원하는 것을 했고요. 사실 요즘 애들 교육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죠. 부모 말도 안 들어 선생님 말도 안 들어 근데 제가 문화체육예술 문화관광위원장으로 종교 쪽을 가보니 종교 지도자분들이 교육에 좀 참여하면 좋겠다, 그래서 직접 교회라든지 성당이라든지 사찰이라든지 지원을 해서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좀 해보자. 그래서 그게 상당히 효과가 있었고요. 제 지역 같은 경우에는 제가 강북구 이런 선거구 시의원인데요. 저희들은 우이천이 흐르고 있거든요. 거기를 복합 문화거리를 만들자 그래서 이제 하여튼간 모든 것이 지역 경제를 살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와야 되거든요. 그걸 통한 건 문화예술밖에 없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래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보내실 때 그 분야에 좀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셨다는 말씀이군요. 두 번째 시민 보고로 넘어가 볼까요? 두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민생 문제의 두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시라는 내용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 거예요?
◇이종환: 지금 서울시의회는 무엇보다도 고물가와 치솟는 집값 서민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민생의 문제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일 계획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와 함께 이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라든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취약계층 해소 등 사회복지 강화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 의회가 뭡니까? 예산 확보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열심히 예산 확보하기 위해서 발로 뛰겠다 이런 말씀이에요. 서울시민의 행복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행복을 꼽자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세요?
◇이종환: 시민이 행복하려면 제일 먼저 건강이죠. 근데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했잖아요. 체육도 거기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제 체육시설도 확보해야 되고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체육시설은 어느 구나 25개 구에 거의 다 잘 돼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시민들이 어떻게 바깥으로 모시고 나오느냐가 제일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그거는 노년층들이 많겠죠. 그래서 그거를 이제 동사무소나 봉사자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느냐 그걸 노력하고요. 그러니까 보면 그렇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도 아프지 않죠?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고서 시민들의 안전. 요즘 보면 싱크홀이라든지, 역주행해서 사고도 많이 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도 촘촘히 따져서 어떻게 하면 정말 시민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느냐 그것도 바로 저희들 의원들의 몫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건강과 안전
◇이종환: 그렇게 된다면 아마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우선 건강과 안전을 중점으로 생각하고 의정활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예 그렇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초고령화 사회다 보니까 어르신들이 많으셔가지고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도 좀 잘 특별히 더 관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이종환: 맞습니다. 근데 예전에 보건소나 이런 걸 통해서 걷기 운동 홍보를 많이 했거든요. 우선 걸을 수만 있어도 의료비 절감이 되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노인분들이 바깥으로 나와서 햇빛도 쬐고 해야 건강한 모습으로도 할 텐데 그 역할을 누가 하느냐 그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보면 도우미들이 많이 있어요. 그분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한 분이라도 더 모시고 바깥으로 나오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부의장님의 상임위원회 관련 내용인데요. 지금 후반기 상임위원회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근데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현안 중에 하나고 많은 국민이 정말 불안하게 지켜보실 거예요. 걱정하시면서 의료계 이슈가 있습니다. 또 보건복지위 소속이시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지금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종환: 참 답답합니다. 지금 의료 공백이 굉장히 장기화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들도 이번에 상임위원회에서도 그것 때문에 논의를 많이 했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보통 전공의들이 전부 다 지금 사직한 상태고 그래서 저희들이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긴급 채용을 하기 위해서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구하기가 힘들어요. 이거를 어떻게 슬기롭게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이제 뭐 정부에서도 군의관이라든지 막 어떻게 해서라도 이용하려고 그러는데 사실 서울시에서도 이제 저희들이 관할하는 게 서울의료원 보라매공원 어떻게 하면 전공의들을 모셔올 거냐 그러면 그것도 또 예산이에요. 재난관리기금으로 써야 되느냐 이런 논의도 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지금 시민들 불편을 그렇게 덜기 위해서는 빨리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립병원장이라든지 보라매병원 병원장님이라든지 정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 의료진 데리고 오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저희도 의원님들은 뒷받침 해 드려야죠. 그래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번 추석 때도 참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느냐 지금 서로 우리 보건복지부 의원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의료 공백 장기화되고 있어서 서울시 의회에서도 시민들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좀 적극적으로 많이 애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환: 우리 시민들이 다 한마음이 돼야 될 것 같은데 참 큰일 났습니다.
◆박귀빈: 서울시의회에서 의원님들이 나오시면 제가 항상 끝으로 여쭤보는 질문이 있습니다.근데 이 질문에 많이들 좀 고민들을 하시더라고요. 이종환 부의장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이 OOO을 채워주시면 되거든요.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이종환: 저는 맨 처음 의정활동할 때도요. 저는 영업사원이다 서울시 영업사원이다. 강북구의 영업사원이다.
◆박귀빈: 많이 들어본 얘기 같은데요?
◇이종환: 그런데 그걸 어느 날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하면서 그 말씀을 쓰시더라고요.
◆박귀빈: 누가 원조입니까?
◇이종환: 제가 원조입니다
◆박귀빈: 부의장님께서 먼저 쓰셨군요.
◇이종환: 제가 원래 영업사원으로 활동을 좀 많이 했어요. 지역에서 유통업도 해보고 외식업도 했죠. 그리고 또 바깥으로는 외식업 서울시 협의회 회장도 했죠. 영업이 왜 필요하냐면요. 제가 윤석열 대통령님이 잘하시는 게 지금 해외 가서 영업을 해오시잖아요. 저 역시 서울을 영업해야 되고 제 지역구인 강북구도 영업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제 그런 걸 통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집행부와 시민과 그 연결고리를 어떻게 해서 작품을 만들 거냐 그것도 영업사원이 해야 할 무기입니다. 그래서 아까 바늘과 실이 돼야 된다. 우리가 좋은 구슬만 있으면 뭐 합니까? 그걸 끼워야 작품이 되죠.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고요. 그 문제는 저희들 서울시 의원들의 그 슬로건이 있어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그렇게 하면서 의정 활동을 하면 커다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종환 부의장의 의정 아이콘은 영업사원이다. 영업사원으로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가시겠다는 다짐을 끝으로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종환 서울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