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0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기성 광주 소상공인연합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면서 우리 사회의 존재감이 커진 사업 그 시장이 하나 있죠 바로 배달 어플인데요. 한 배달 어플이 최근 수수료 인상을 통보하면서 광주 지역의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배달 어플 탈퇴하겠다 배달어플 독립 천인 디지털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배달어플 독립운동인데요. 천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인데 벌써 한 200명 돌파했다고 거기까지 제가 본 것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달어플 독립운동 제안하고 주도하신 분이에요.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전화 연결해 보죠.회장님 안녕하세요
◇이기성 광주 소상공인연합회장(이하 이기성): 예 반갑습니다.
◆박귀빈: 네 반갑습니다. 회장님 지금도 어떻게 영업 중이신데 전화 받으신 건가요?
◇이기성: 잠시 좀 쉬고 있습니다.
◆박귀빈: 자영업 운영하고 계시죠? 어떤 업종 운영하고 계세요?
◇이기성: 저는 휴게음식업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요즘에 뭐 다들 경기가 너무 안 좋다 이런 말씀들 하시는데 실제 자영업 우리 사장님들께서 느끼시는 체감 어느 정도인가요?
◇이기성: 요즘 우리나라의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소상공인 한 사람으로서 진짜 옛날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실정입니다.
◆박귀빈: 그래요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세요?
◇이기성: 그렇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번에 배달 어플 탈퇴 서명 운동 이른바 배달어플 독립운동 직접 제안해서 시작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운동을 하시게 된 건지 그 배경부터 좀 설명해 주실까요?
◇이기성: 지금 현재 소상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배달 어플 수수료를 아무 소리 소문도 없이 올리는 것에 대해서 이거는 아니다 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귀빈: 언제부터 시작하신 거죠? 지금 이 국내 최대입니다. 그러니까 배달업계 점유율 1위 업체인데요. 배달 어플의 배달 수수료가 인상됐잖아요. 그게 언제 인상됐죠?
◇이기성: 현재 8월 9일 날인가 그때 인상을 했습니다.
◆박귀빈: 인상률이 기존 6.8%에서 9.8%로 한 3% 정도 인상이 됐던데요. 이렇게 되면 매출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칩니까?
◇이기성: 지금 한 족발집 하루 주문량이 70% 정도가 배달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 배달 어플의 탈퇴를 고심하고 있는 것이 지금 현재 음식을 2만 원대 음식을 팔아도 수수료 2천 원 정도와 배달비를 포함하여 5천 원이 넘는 비용이 내야 하는 실정이에요. 그런데 수수료가 9.8%로 인상이 되면 2만 원짜리 음식은 어플로 주문 시 점주가 6,141원을 내야 됩니다. 그러면 제품 원가를 빼면 남은 것은 2500원밖에 못 받는다는 실정입니다.
◆박귀빈: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거네요.
◇이기성: 그렇죠
◆박귀빈: 배달어플 독립운동입니다. 이른바 지금 며칠 정도 되셨을까요? 이 서명 운동하신 지가
◇이기성: 서명 운동한 지는 지금 한 5일 됐습니다.
◆박귀빈: 5일 정도 됐는데 제가 한 200명 넘었다는 것까지는 본 것 같아요. 그 이후에 혹시 더 늘었나요?
◇이기성: 어제까지 한 420명 됐습니다.
◆박귀빈: 천 명 목표로 하고 계시잖아요. 천 명을 달성을 하면 소상공인분들 모두 이 배달 어플 탈퇴하시게 되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이기성: 그러니까 서명을 하게 되면 이것은 우리 소상공인으로서는 지금 현재 배달 어플을 빼버리고 우리 광주의 공공배달업으로 갈아타려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천 명 이상의 서명을 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이걸 확산을 해서 지금 현재 준비 중입니다.
◆박귀빈: 그거를 서명 천 명이 넘어가면 실행에 옮기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기성: 그렇습니다.
◆박귀빈: 근데 그동안도 사실은 공공 배달앱은 있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싼 이 배달 어플을 사용을 하셨던 거잖아요. 그동안은 그건 어떤 이유에서 그랬던 걸까요?
◇이기성: 각 지자체에 광주 공공배달업이 있었는데 이것이 홍보 부족으로.. 그런데 우리 광주를 예를 들어서 이제 배달 어플이 전국적으로 점유율이 61%입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은 50%밖에 안 되는 지금 현재의 상황이에요. 그것은 뭐냐 하면 우리 광주의 상생일자리재단의 김현성 대표가 주도적으로 공공 배달업을 정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올해도 역시 공공배달업에 대한 시에서 예산을 줬지만 내년에도 우리 시장님한테 적극적으로 말씀하셔서 내년에도 공공배달업의 홍보비가 더 많이 책정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배달 어플 점유율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어플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잖아요. 상대적으로 공공 배달앱을 사용하시는 시민들은 많이 적지 않나요? 어떠세요?
◇이기성: 그러니까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배달 어플은 전국적으로 61%이고 나머지들이 많이 좀 부족해요
◆박귀빈: 그러니깐요.
◇이기성: 요기O나 쿠O이츠 지금 다 있는데 우리 광주 하나를 예를 들어서 배달업이 다른 데에 비해서 61%인데 광주는 배달 어플이 50%밖에 안 돼요. 그러면 전국적으로 했을 때 11%가 우리 공공 배달업에 더 우리는 시키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박귀빈: 그래서 조금 더 홍보를 더 강화하면 공공 배달앱으로 해도 충분히 이 매출에는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이신 거고 지자체에서도 많이 도와준답니까?
◇이기성: 지자체에서도 제가 우리 광주에 김현성 상생 일자리 대표님과 광주 강기정 시장님이 적극적으로 공공 배달업을 작년에는 단수에서 올해는 복수로 이렇게 해가지고 상당히 저희들이 지금 현재 많이 시민들에게도 지금 현재 홍보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들이 30%를 넘기려고 하고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런데 이제 그게 속도가 빨리 올라가면 좋은데 이제 서서히 올라가게 되면 어쨌든 어느 정도의 구간 동안은 매출 감소를 좀 감수를 하셔야 되잖아요. 그동안에 매출이 감소한 동안에 그 어떤 대책도 좀 가지고 계세요.
◇이기성: 지금 현재 우리 공공 배달업이 2개가 있습니다. 이 복수가 지금 저희들이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보완해서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이걸 하고 저희들이 지금 시회사나 우리 광주 상생 일자리 김현성 대표께서도 하는 말이 우리 플랫폼들은 대학교 근교에 가서 홍보를 했고 지금 준비 중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물론 이 공공배달앱이 훨씬 저렴하고 하면 만약에 기존에 점유율 1위 배달업체가 있고 거기서 수수료 인상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실은 공공배달앱도 함께 했으면 좋은 거긴 한데 지금 이렇게 공공 배달앱으로 넘어가시려고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이 점유율 1위 배달업체에서 수수료를 인상했기 때문이잖아요. 우리 자영업자 사장님들에게 그 인상할 때 뭐 이유 같은 거 얘기해 줍니까?
◇이기성: 말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해버렸고요.이 어플이 실제 우리나라 기업에서 독일 업체로 넘어가 버렸지 않습니까?
◆박귀빈: 모 기업이 지금 독일 업체죠.
◇이기성: 그렇게 돼버렸죠. 그런데 우리나라 순수 배달로서 이익을 갖고 독일한테 넘기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하더라도 이거는 심각하고 문제가 있죠. 그것도 미리 우리 소상공하고 논쟁을 해서 몇 프로를 올리거나 이렇게 논의 한번 해야 되는데 말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그것도 3% 이상을 올려온다는 것은 이거는 상당히 저희 소상공을 무시하고 횡포가 심하다는 이야기죠.
◆박귀빈: 이번에 수수료 인상된 배경이 기존의 정액제에서 정량제로 변경이 된 거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이거는 어떤 이야기입니까?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이기성: 배달 어플이 입점 업체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월 8만 8천 원짜리를 울트라콜이라는 주문 규모를 건당 6.8% 수수료를 부과하는 배달 어플입니다. 이거를 전환시키기 위해 웹 사용자 환경을 변경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광고 배너를 삽입해서 소비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죠. 그러면 입점 업체들은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배달 어플을 가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6년간 배달 시장을 급속도로 성장한 걸 보면 배달어플 입장에서는 전격적인 울트라콜보다 정량적인 배달 어플이 더 이득이 많기 때문에 이같이 움직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자영업자분들에게는 이거는 더 불리한 조건인 건가요?
◇이기성: 그렇죠
◆박귀빈: 그렇게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그러면서 수수료가 인상된 거예요.
◇이기성: 예 그렇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혹시 이 배달어플 독립운동 관련해서 어쨌든 탈퇴 서명 운동이지 않습니까? 배달 어플 측과 혹시 이야기도 나눠보셨어요? 어떤 협상을 한다거나 이런 혹시 과정 같은 게 좀 있었을까요? 좀 시도는 해보셨어요?
◇이기성: 지금 정부에서도 지금 현재 그런 것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방에까지는 지금 현재 어플에서는 한 적이 없죠
◆박귀빈: 정부하고는 이야기를 하고 있대요.
◇이기성: 제가 매스컴으로 봤을 때는 지금 현재 모 국회의원분께서도 이 어플에 대해서 이건 아니다라고 지금 현재 기자회견도 하고 했던 걸로 지금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 내용은 이제 조금 나중에 더 확실히 하면 저희가 더 추가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고 어찌 됐건 지방에 계시는 우리 자영업자분들하고는 그런 소통의 과정이 없었단 말씀이신 거네요.
◇이기성: 예 그렇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공배달앱으로 지금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제 서명 천명을 넘어설 경우에 우리 사장님들이 공공 배달앱으로 이제 넘겨 넘어가신다는 말씀인 건데요. 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좀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 좀 체계적으로 잡혀야 될 것 같아요. 사장님이 원하시는 그 대책 방향이 있으세요?
◇이기성: 그래서 지금 한 군데의 어플보다는 지자체의 공공 배달업을 활용을 해서 그 지자체의 공공 배달업은 선정된 업체들은 배달 어플보다 더 알차고 획기적으로 해야지만 수요가 더 늘고 지금 현재 소비자가 소상공인 함께 갈 수 있지 않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 이 배달 어플 탈퇴 움직임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이기성: 저희들이 광주에서 제일 먼저 했고요. 두 번째는 전라남도 세 번째는 울산광역시 네 번째는 대구 지금 현재 지자체별로 이렇게 하고 지금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지자체별로 움직임이 있는 건 알고 계시고 각 지자체에 이런 운동을 하시는 사장님들과도 서로 연락하고 그러세요?
◇이기성: 전부 다 연락을 하고 있죠.
◆박귀빈: 근데 다 같은 마음이신 거예요?
◇이기성: 그렇죠 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이거는 전국이 다 같습니다.
◆박귀빈: 사장님들 자영업자분들의 입장이 다 같다는 말씀이시군요. 혹시 이번에 이 이른바 배달어플 독립운동 시작됐다는 기사가 많이 났어요. 많이 나면서 혹시 그 배달앱 측에서 어떻게 연락을 해오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까?
◇이기성: 지금까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래서 사장님들께서 지금 많이 여러 가지 고민도 많고 노력도 하고 계신데요. 끝으로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우리 소비자분들께 혹은 뭐 어떤 상대가 누구여도 좋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이기성: 예 지금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전국 730만 소상공인 여러분 어려울수록 우리 똘똘 뭉쳐서 가장 적은 배달 어플부터 우리가 개선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잘 이겨냅시다. 소상공인 여러분 파이팅 이상입니다.
◆박귀빈: 배달어플 독립운동 제안하고 주도하신 분입니다.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님께 관련해서 그 배경 설명과 입장을 들어봤고요. 혹시 배달 어플 측 입장도 저희 이제 방송 이 시간을 통해서 전해드릴 기회가 있다면 그 입장도 한번 직접 듣는 시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