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가수 김수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이 노래의 주인공이 33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습니다.못 다 핀 꽃 한 송이 지금 듣고 계신 노래는 젊은 그대죠. 이거 말고도 나도야 간다. 정말 수많은 히트곡을 낸 19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히 정말 많은 분야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으신 분이에요. 이번에 새 정규 앨범 냈습니다. 발라드 장르에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조금 전에 들으셨던 너는 어디에 듣고 왔는데요. 직접 이 노래의 주인공 모시겠습니다. 김수철 씨 스튜디오에 나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가수 김수철(이하 김수철) : 김수철입니다.
◆박귀빈 : 라디오 출연 얼마만이세요?
◇김수철 : 제 기억으로는 30년은 넘은 것 같은데요. 33년 만에 나왔거든요.
◆박귀빈 : 33년 만에 지금 어제도 라디오 출연을 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고 요즘에 김수철 씨 뵙고 싶으신 분들 연락 많이 해주시죠.
◇김수철 : 요즘 많이 옵니다. 매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합니다.
◆박귀빈 : 그러시죠? 어떠세요? 예전에 활동하실 때도 사실은 라디오라든가 TV방송 많이 출연 안 하셨던 것 같아요. 노래 말고는
◇김수철 : 예 제가 좀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이제 오래 하다 보니 방송 감각도 떨어지고 인터뷰 감각도 떨어지고 다 떨어지는데 하여튼 좀 알려야 하겠기에 열심히 하기는 해요. 그래서 하여튼 대본을 미리 주시는데 저는 대본은 안 봐요. 그냥 있는 대로 말씀드리고 그렇습니다.
◆박귀빈 :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렇게 나오셔서 말씀을 해주셔야 이번 앨범 지난 7월 31일에 너는 어디에 앨범 나왔고 제가 다 들어봤거든요. 곡이 너무 다 좋아가지고 이건 진짜 누구나 다 들어보시면 알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직접 나오셔서 소개도 해주시면 더 좋죠. 공백 기간이 있으셨던 건가요? 저희가 김수철 씨를 뵌 거는 꽤 오래된 걸로 기억을 하지만 계속 꾸준히 활동하셨던 거 아니에요?
◇김수철 : 바쁘긴 바빴어요. 근데 제가 가수 노래하는거를 안 해서 그게 마지막이 91년도고요. 1991년 하고 제가 이제 뭐 국악 작곡이라든지 영화 음악 작곡 그다음에 국가 행사 작곡 하다 보니 이렇게 잊어버리고 깜빡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게 벌써 근데 33년 됐네요.
◆박귀빈 : 사실 김수철 씨 하면 80년대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너무나 유명한 곡들이 진짜 많고 다 기억을 하실 거예요. 그래서 대중음악으로는 다 그렇게 기억을 하시지만 대단하신 분인 게 영화 음악을 진짜 많이 하셨고 그중에 서편제는 대부분 다 아시긴 할 거예요.
◇김수철 : 네. 서편제는 온 국민이 좋아하셔서
◆박귀빈 :그러니까요. 근데 이런 영화 음악도 많이 하셨고요. 이분이 그 세계적인 이벤트 행사 음악도 굉장히 많이 하신 정말 대단한 뮤지션이시거든요. 88 서울올림픽도 하셨었잖아요. 그리고 2002 한일월드컵도 하셨었고요?
◇김수철 :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음악이 제가 한 거고요. 대전 엑스포, 우리나라 국가 행사를 7개인가를 다 했어요. 운좋게
◆박귀빈 : 운이 좋은게 아니라 우리 작은 거인께서만 하실 수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부탁을 드리시는 것 같고 정말 다 그렇습니다.
◆박귀빈 : 청취자 한분이 전 개인적으로 형님의 언제나 타인 이 노래를 너무 좋아했어요.라고 문자 보내주셨습니다. 이게 언제 노래죠?
◇김수철 : 그게 망한 노래입니다. 망했는데 그분이 망한 노래를 좋아하시니까 참 내성적이신 분이네. 그게 언제나 타인이 정신 차려 그 히트곡 안에 있는 노래인데요 그 음반은 정신 차려만 알고 다른 노래는 여러분들이 모르세요.
◆박귀빈 : 정신 차려가 1989년 앨범에 정신 차려 이 친구야 그 노래 들어 있고 그 앨범에 같이 들어있는 게 언제나 타인 이군요. 아마 정신 차려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다른 곡들은 생각을 못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김수철 : 남들이 많이 안 듣는 음악을 그러나 제가 그 애정이 많은 곡입니다.
◆박귀빈 : 언제나 타인 이 노래도 좀 많은 분들 지금 다시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저희가 오늘 이 퀴즈가 있거든요. 그래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이 애니메이션 노래에 이 부분이 총 몇 번 나가나 주관식으로 문제를 냈어요. 혹시 몇 번인지 아세요?
◇김수철 : 저도 사실 모르거든요.
◆박귀빈 : 원곡자도 세 보지 않았지만 여러분은 지금 다 세 보셨죠? 그래서 이런 질문 들어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 치키치키차카 초코초코초가 얄리알리알라숑 뭐 이런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하셨네요
◇김수철 : 이제 우리가 아침마다 양치질을 하잖아요.
◆박귀빈 : 치카치카 하잖아요
◇김수철 : 네 거기서 이제 그 치카치카가 제 걸 표절한 거예요.
◆박귀빈 : 저희가 양치할 때 치카치카 하는 거를요?
◇김수철 : 치키치키 하는 거를 그렇게 쓰면 저작권에 걸리니까 치카치카로 바꾼 거예요.그 치키치키는 원래 제가 먼저 만든 거예요.
◆박귀빈 : 여러분 치키치키 원래 이걸 만드신 분이 김수철 씨입니다. 조금씩 바꿔서 치카치카가 된 거네요. 사실은 우리가 이거를 이제 의성어 이제 들리는 대로 표현하는 거지 않습니까?
◇김수철 : 의성어를 가사화시킨 거예요. 양치질하는 의성어를
◆박귀빈 : 이 양치질하는 거를 의성으로 만드신 분이 처음 만드신 분이군요. 여러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김수철 씨에게 있습니다. 다른 청취자 분께서 정신 차려 이 친구야 정치인들한테 한마디 좀 해주세요 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수철 : 그분들이 잘 알아서 하실 건데 싸움은 조금 줄였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여야 다 나름의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너무 싸우면 우리 서민들이 힘들어요 그러니까 조금 덜 싸우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박귀빈 :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당시에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이거 인기가 어느 정도였죠?
◇김수철 : 서편제만큼 전 국민이 좋아하셨죠 저는 잘 모르지만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노래가 실릴 정도로 온 국민이 좋아하셨어요. 근데 그분들이 지금 그때보다 30년 지났으니까 그분이 이제 어른이 됐잖아요.
◇김수철 : 89년 90년 이정도에요 그러니까 지금 그분들이 10살 때 듣다가 40살 됐고 뭐 이렇습니다.
◆박귀빈 : 맞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해주고 계시고 명곡입니다. 명곡 이번에 데뷔 앨범 그러니까 데뷔 45주년 기념 음반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더라고요. 이번 새 정규 앨범에 오랜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신 계기가 있으셨어요?
◇김수철 : 국악은 이제 공부도 해야 되고 뭐 실험도 해야 되고 실패도 하고 많이 그래서 공부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막 지났는데 작년에 더 나이 들기 전에 국악이 이끄는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이게 이제 세계 최초거든요. 이 공연을 이제 저는 반응이 없겠지 이러면서도 그냥 해야되겠다고 했는데 반응이 엄청 좋아서 피드백으로 그러면 가요도 해야겠다 해서 공연 끝나고 지금 6~7개월 녹음에 매달려서 완성했어요.
◆박귀빈 : 진짜 이번 앨범이요 네. 7개월 동안 만드신 거예요. 6~7개월 동안?
◇김수철 : 전체 기간은 한 10년 됐고요. 10년 동안 쭉 하다가 마무리 노래하고 믹싱하고 이런 거를 한 6~7개월 했어요.
◆박귀빈 : 국악으로도 처음부터 한 80년대부터 국악 앨범 내시면서 우리나라 국악에 관심 갖고 계속 국악 발전을 위해서 현대화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그러니까 작년 10월입니다.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45주년 기념 공연 이것도 마찬가지로 국악과 접목된 내용이잖아요.
◇김수철 : 국악을 현대화한 클래식 장르 대중음악 장르 제가 그동안 작곡해 온 글을 공연화했어요.
◆박귀빈 : 네 맞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들이 많은 분들이 이제 요청이 있고 너무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 앨범이 나온 거군요. 타이틀곡 신곡 아까 들었는데 <너는 어디에>라는 곡이에요 이 노래는 어떻게 만드시게 된건가요?
◇김수철 : 노래는 우리가 어렸을 때 꿈을 키울 때 서로 친구들끼리 격려도 하고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하는데 세월이 5년, 10년, 15년 지나고 현실 사회에 적응이 되면서 다른 길로 가게 되는데 그래서 우정에 대한 그리움이에요. 우정에 대한 친구에 대한 그리움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어디 갔지 물질에 밀렸나 돈에 치였나 이런 건데 그래도 돈 주고 못 사는 게 있어요. 사랑이나 우정은 못 사요.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어디 있나 나는 너는 어디에 이거예요
◆박귀빈 : 아닙니다. 너무 저 공감하면서 너무 듣고 있었고요. 이번 앨범 워낙 모든 앨범을 그렇게 하셨겠지만 이번 앨범은 다 혼자 하셨다면서요. 전부
◇김수철 : 네 거진 다. 98%가 발라드 <너는 어디에>하고 <나무>는 건반치는 사람과 둘이 한 거고요. 나머지는 제가 드럼 은 컴퓨터로 찍었고 베이스 치고 건반 치고 노래하고 기타 치고 그걸 다 했습니다. 원맨 밴드 했어요.
◆박귀빈 : 녹음 과정에 어떤 에피소드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김수철 : 원맨 밴드는 뭐가 힘드냐 하면 아무 생각 없이 드럼만 들어야 돼요. 그다음에 이거 듣고 베이스를 상상을 해야 돼요
◆박귀빈 : 그 파트를 오로지 그것만 계속하는 거죠. 그리고 녹음하고요
◇김수철 : 녹음하고 그 위에 베이스 하고 그러면 코드가 없잖아요. 상상하면서 하고 또 거기다 겉만 입히고 새 악기 듣고 기타 입히고 이렇게 그러니까 좀 심심해요. 과정은 되게 오래 걸려요.
◆박귀빈 : 진짜 그러시겠네요.
◇김수철 : 한번에 할 거를 나눠서 하니까
◆박귀빈 : 진짜 대단하십니다.
◇김수철 : 남이 보면 미쳤다고 그럴 거예요.
◆박귀빈 : 아니에요 대단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고 그거보다는 좀 돈이 별로 안 드셨을 것 같아요.
◇김수철 : 돈은 더 들면 더 들지었지 안덜진 않아요. 왜냐하면 모여서하면 한 번에 끝나는데 이거는 녹음이 오래 걸리잖아요. 돈이 더 들어가죠
◆박귀빈 : 그러시구나. 그렇게 해서 나온 앨범이 이번에 <너는 어디에>라는 33년 만에 내신 대중가요 음악인 건데요. 여러분 꼭 전곡 다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다 혼자 파트별로 다 하셔가지고 그것이 나온 최종 그 음악이 어떤지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청취자 한분이 문자 보내주셨습니다. 김수철님 나오셨네요. 오래된 팬카페 있는 거 알고 계세요?
◇김수철 : 팬카페요? 제가 40년 넘게 제 팬을 본 적이 없어요. 어디 계신지도 모르겠고 아니 이분들이 좀 이상해요. 공연하면 싹 오셨다가 싹 사라지세요.
◆박귀빈 : 여러분 우리 김수철 씨에게 연락 좀 주세요. 팬입니다. 저희 팬카페 합니다.
◇김수철 : 어디 계세요? 누구시죠?
◆박귀빈 : 청취자님 알려주세요.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고 계십니까? 저희가 좀 알려드릴게요. 이분을 좀 연결을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청취자분은 매스컴에서 자주 뵀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세요. 이렇게 남겨주셨고요. 한번 이번에 팬카페 만나시고 팬 사인회 하시고 그러셔야 될 것 같아요.
◇김수철 : 제가 진짜 요즘에는 다 가수들이 팬덤 분들이 움직이신데요. 그럼 저는 팬덤이 별로 없고 아니 이분이 지금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한번 연락처 남겨주시면 이번에 음악도 홍보할 겸해서
◆박귀빈 : 우리 김수철 님의 김수철 씨의 팬덤이 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저희 스튜디오에도 있고 분명히 있지만 너무 조용하셔서 너무 소심하신 우리 팬클럽 팬덤 여러분 드러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뮤지션 님께서 원하십니다. 나의 팬들은 어디 계신가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앨범 곡 중에 얼마 전에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돌아가셨는데 좀 많이 생각나게 한 노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가요?
◇김수철 : 민기 형에 관련된 건 없고요. 민기형은 이제 돌아가시기 두 달 전에 제가 찾아뵀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형이 워낙 건강 체질이시고 의지도 강하시고 그래서 하여튼 그때 수철아 내가 이겨낼 거야 그래서 이제 몇 년은 일단은 병마와 싸우시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찍 돌아가셔서 좀 당황했고 그때 그래도 그나마 그냥 좀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박귀빈 : 그게 그런 건가 봐요. 김민기 씨도 우리 대중음악사 대한민국 가요 발전 음악 발전에 한 획을 그으신 분이고 김수철 씨도 그런 분이신데 두 분의 어떤 인연이나 이런 게 자꾸 보도화가 되니까 이번에 앨범을 내시니까 얼마 전에 돌아가셨으니까 그 인연과 관련된 노래도 있다 이렇게 생각들을 많이 하시나 봐요.
◇김수철 : 우리 만나면 음악 얘기 안 해요. 제가 대학교 때부터 알았으니까 엄청나게 오래됐고 그러니까요. 그런 사실을 우리가 잘 얘기도 하지도 않았고 근데 이제 돌아가셨으니까 말이 나와서 보다 본인이 자꾸 이렇게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민기형은 가수나 연예인 뮤지컬 연출자 이전에 저는 사람으로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저는 그 생각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하고 함께하는 그것을 평생 그렇게 하기 어렵거든요.
◆박귀빈 : 그거를 많은 팬들도 아셔가지고요. 지금 엄청난 애도의 물결이 있었잖아요. 청취자분께서 오랜만에 즐겁게 라디오 듣네요. 자꾸 옛날 생각이 나요. 콘서트도 해 주세요 했는데 콘서트 계획 있으세요?
◇김수철 : 없어요
◆박귀빈 : 아니 작년 10월에 하시고 또 이제 하셔야죠
◇김수철 : 사실은 자꾸 콘서트 요청이 오는데 제가 작곡도 해야 되고 할 일이 있어가지고 가고 금년에는 못합니다. 근데 행사 게스트는 나가는데 단독 공연은 금년에는 좀 힘들어가지고요
◆박귀빈 : 올해는 힘드시고 내년에 어떻게 좀 계획이 있으신가요?
◇김수철 : 내년에 계획이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그걸 매년 하고 싶거든요. 청소년들 젊은이들에게 긍지를 가질 만한 문화를 알리고 싶어요. 내년에 그건 할 거고요. 그다음에 밴드 공연도 내년에 하려고 그래요.
◆박귀빈 : 내년에도 많은 분들 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고 내년에 한번 공연 계획 있으시면 한 번 더 나와주시면 좋겠어요.
◇김수철 : 여기 한 달에 한 번씩 나와도 되는데 1시간짜리 늘려지면 자주 불러주세요
◆박귀빈 : 저희가 좀 시간을 먼저 확보해 보고, 노력을 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청취자 분께서 김수철 님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감동이에요. 많은 분들이 정말 너무나 지금 귀기울여 경청하며 감동하며 들어주시고 계신데 이번 앨범 노래 중에 아자자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담으신 거예요?
◇김수철 : 네 이 노래는 우리 MZ세대 젊은 친구들에게 우리 친구야 네가 혼자가 아니다.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요즘 그 미래를 생각하면서 많이 암울해하고 기사화되는거는 우울한 기사만 보이니까 거기서 나와라 함께 그걸 위로의 그런데 이제 MZ세대를 위한 위로의 노래이기도 하고 또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노래이기도 해요.
◆박귀빈 : 그러니까요. 저희가 오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끝곡으로 아자자라는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꼭 한번 들어주시길 바라고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수철 : 여러분 건강하세요. 그리고 이번에 오래간만에 만든 노래라 시간 나시면 한번 들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