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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현지시간 7일 치뤄진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에서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결과였을지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살펴봅니다.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에서는 지난 1차 투표 때 선두였던 극우정당 국민연합이 승리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좌파연합 신민중전선이 승리하는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577석의 하원 의석 중 신민중전선이 182석으로 제1당을 차지했고요. 그 뒤를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집권당 르네상스가 이끄는 중도 성향 범여권 앙상블이 168석으로 2위, 극우성향 국민연합은 143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연합의 제1당 등극을 막기 위해 신민중전선과 앙상블이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유권자들도 높은 투표율로 극구 저지에 나섰습니다. 3위 국민연합도 2022년 89석에서 이번 총선 143석까지 의석수를 늘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연합은 승리가 연기됐을 뿐이라며 차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프랑스 총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