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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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 YTN] '선재 업고 튀어'가 티빙 업고 뛰어! OTT 시장 영향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6-16 23:34  | 조회 : 742 
[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4년 06월 15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김조한 NEW ID 상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 이번 코너는 뉴미디어 트렌드입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아주 사랑하는 김조한 NEW ID 상무와 함께 해보죠. 상무님, 안녕하세요?

◆ 김조한 NEW ID 상무(이하 김조한) > 안녕하세요.

◇ 최휘 >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요즘 이 드라마 얘기를 안 하면 점심시간 대화에 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선재 업고 튀어> 라는 드라마인데, 상무님도 보셨어요?

◆ 김조한 > 예. 저도 티빙에서 계속 1등을 하고 있어서. 이게 무슨 콘텐츠인가 시작했다가 끝까지 봤습니다.

◇ 최휘 > 이게 정말 인기잖아요? 트렌드 전문가로서 봤을 때 이 드라마 인기 요인 뭐라고 보세요?

◆ 김조한 > 이게 실제로 밖에서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신급의 인기인데요. 시청률은 10%를 넘긴 적이 없어요. 월화 드라마이기는 했지만

◇ 최휘 > 낮은 편이네요?

◆ 김조한 > 예. 낮은 편인데 그래서 시청률이 의미가 없어진 시대가 됐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성이나 모든 지표에서는 정말로 <선재 업고 튀어>가 가장 1등이었거든요. 티빙에서도 프로야구나 여러 가지 경쟁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드라마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1등을 차지한 거 보면, 드라마 자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고요. 그리고 이제 어떻게 보면 이전까지 무명이었던 변우석이란 배우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어준 계기가 됐어요.

◇ 최휘 > 맞아요.

◆ 김조한 > 그리고 여러분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생팬과 그 다음에 K-POP 스타가 알고 보면 이제 과거에 얽혀 있는 인연이 향후에 미래까지도 연결되는. 요즘 또 유행하는 과거 회귀물인 콘텐츠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가 또 젊은 층한테는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 최휘 > 드라마 시청률이 낮았던 것에 비해서 화제성과 인기는 굉장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런 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이제는 OTT를 통해서 원하는 드라마를 원하는 시간대에 보고, 본방 사수 하시는 분들이 줄어서겠죠?

◆ 김조한 > 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내가 이 시간을 기다려서 보는 것보다, 언제든지 내가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플랫폼들이 나왔기 때문에. 방송 시간을 놓치더라도. 예를 들면, 퀵VOD라는 서비스도 있고요. 이제 10분, 20분 늦어져도 그 때부터 따라가면서 볼 수 있는 서비스라든지, 이런 것들이 워낙 OTT에서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본방을 보는 것보다 본방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이제 그게 OTT, 티빙 같은 OTT 서비스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이게 시청률이 과연 올바른 척도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 최휘 > <선재 업고 튀어>는 OTT 중에서 티빙이 독점 공개했는데. 티빙이 이 드라마 덕을 톡톡히 본 모양이에요. 최근 넷플릭스도 티빙이 뛰어넘은 수준이라는 기사도 나왔던데, 실제로 어느 정도입니까?

◆ 김조한 > 진짜 효자 역할을 했고요. 지금 <선재 업고 튀어>덕분에 사용자 이탈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하고, 1인당 평균 시청률도 넷플릭스를 앞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빙의 안정적인 구독자 층을 확보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물론 그런 데는 최근에 이제 또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야구도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이러한 킬러 콘텐츠가 OTT를 얼마나 인기를 끌게 해주느냐, 작년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이 이런 역할을 했었죠.

◇ 최휘 > 이런 양질의 킬러 콘텐츠, 독점 콘텐츠가 OTT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법이 된 것 같네요. 상무님과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했던 주제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인데요. 지금은 이렇게 티빙이 날개를 달고 훨훨 날고 있는데, 이런 흥행 특수 요소가 합병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김조한 > 누가 주도하느냐. 합병은 결국에는 한 회사 두 회사가 합치는 거지만, 어떤 주도하는 회사가 나와야 되는데요.계속 이렇게 성공 가도를 돌 달리고 있는 티빙이 어떤 협상력에서 협상 테이블에서 좀 더 좋은 카드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왜냐하면 지금 만드는 프로야구라든지, 그 다음에 <선재 업고 튀어>라든가, 그 다음에 최근에 만들고 있는 오리지널들에 대한 투자가 향후에 이제 두 개 합병된 플랫폼에도 시청률을 견인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기 때문에. 이제 티빙이 유리한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최휘 > 그렇군요. 근데 이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가 드라마에서만 끝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지금 OST 음원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요. 촬영지에 직접 찾아가서 여행하는 분들도 있고, 또 팝업 스토어도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우리나라 콘텐츠가 하나가 딱 뜨면, 하나의 산업으로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조한 > 일단은 콘텐츠 자체가 아시아권에서 한꺼번에 공개가 됐어요. 예를 들면 일본에서 유넥스트라는 플랫폼, 그 다음에 대만의 아이치, 그다음에 동남아의 뷰, 또 북미·유럽의 라쿠텐 비키라는 플랫폼에서 계속 지금 계속 1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방송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이 콘텐츠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과도하게 되면 또 가서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여행 상품이라든지 아니면 SNS가 발달하면서 촬영지가 어디다, 뭐다 이런 것들이 자주 알려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 콘텐츠는 끝났어도 재소비를 하고 싶은 마음들이 커지다 보니. 관광지를 가기도 하고, 또 음악을 계속 듣게 되면서 빌보드 차트에도 지금 올라가는 사례가 되고, 그리고 멜론에서도 이런 국내 음악 플랫폼에서도 굉장히 높은 순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끝나질 않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어떤 바램이 2차, 3차 콘텐츠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휘 > 그렇군요. 선재 아직 못 보낸다. 긴 여운에 젖어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선재 업고 튀어> 장르가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2024년 하반기 드라마 트렌드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한데. 이 로맨스 인기가 이어질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 김조한 > 아마도 가장 실패하지 않는 콘텐츠이기도 하죠. 그리고 해외에서 굉장히 원하는 콘텐츠이기도 하거든요. 한국의 K-콘텐츠라고 하면 로맨틱 코미디라는 롬콤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 최휘 > 롬콤이요?

◆ 김조한 > 예. 로맨틱 코미디를 해외에서는 좀 덜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이제는 좀 더 아시겠지만 어둡고, 잔인하고, 이런 콘텐츠들이 많이 나오는 반면. 한국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성공했던 콘텐츠들이 로맨틱 코미디가 많거든요. 그래서 롬콤 K-드라마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K-콘텐츠에 대한 어떤 신뢰가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라든지. 그렇기 때문에 또 해외에서 구매를 또 그런 걸 많이 하다 보니, 어차피 해외에서 수출이 되는 콘텐츠를 또 많이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 로맨틱 코미디란 수요가 해외에서 계속 있고, 국내에서도 잘 만들기만 하면 또 이런 화제성과 이런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계속 만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휘 >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까 눈물의 여왕도 굉장히 해외에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었었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조한 > 네. 감사합니다.

◇ 최휘 > 지금까지 김조환 NEW ID 상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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