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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1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청 윤월성 방송보도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전국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 인구가 귀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인천으로는 청년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만의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인천시가 청년들에게 어떤 좋은 정책들을 지원하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 인천광역시 공보담당관실 윤월성 방송보도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인천광역시청 윤월성 방송보도팀장(이하 윤월성)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젊은 청년층이 꾸준히 인천시로 이사오고 있다고요?

◇ 윤월성 : 네. 그렇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동안 20세에서 39세 청년분들이 매년 5만 7천 명 정도 다른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오고 있는데요. 이사오는 청년 수가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청년 수보다 많아서 인천시로 청년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인천시로는 청년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니 뿌듯하겠어요. 새로 이사오는 청년분들에게 선물도 준다고요?

◇ 윤월성 : 네. 그렇습니다. 인천에서 새출발하는 청년분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올해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8세에서 39세 청년 1인가구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가구 환영상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1인가구 환영상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500명씩, 총 1,000명에게 드리고 현재 상반기 지원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6월 26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6월 중으로 발급받은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을 각 1부 첨부하셔서 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환영상자는 공구세트와 생필품세트 2가지 종류로 준비했는데요. 신청하실 때 1가지를 선택하시면 당첨되신 분께 선택하신 환영상자를 주민등록 주소지로 보내드리고요. 추첨결과는 7월 2일에 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 박귀빈 :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필품은 물론이고 공구도 정말 필요하거든요. 청년분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인천시에서 준비해 주신 것 같아요. 주민제안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두드림 청년캠프’도 있다는데 이건 어떤 사업인가요?

◇ 윤월성 : ‘인천글로벌캠퍼스 두드림 청년캠프’는 5개 외국대학의 확장캠퍼스가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8주 동안 어학수업, 진로탐색, 팀프로젝트 등 취업역량교육을 받고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8박10일 동안 미국에 있는 본교를 방문해서 해외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사업인데요. 인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18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요. 다만 저소득·고졸‧자립준비 청년과 국가유공자 자녀 중 해외유학과 연수경험이 없는, 사회․경제적 소외계층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드립니다.

◆ 박귀빈 :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국내연수를 받고 우수활동자로 뽑히면 미국 대학까지 직접 다녀올 수 있으니 청년분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네요. 참가자는 몇 명이나 선발하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 윤월성 : 참가자는 총 100명을 모집하고요. 이 중 우수활동자는 20명을 뽑아서 미국 연수 기회를 드립니다. 신청은 6월 19일까지 인천청년포털로 자기소개서, 연수계획서 등을 제출하시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28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참가자로 선발되시면 7월부터 8월까지 8주 동안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국내연수를 받고 우수활동자 20명으로 선정된 분들은 9월 초에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다녀오게 됩니다.

◆ 박귀빈 :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드리는 이 사업은 주민이 제안한 ‘주민제안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는데, 인천시에서 전국 청년분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청년정책 공모전’도 개최한다고요?

◇ 윤월성 : 네.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두드림 청년캠프’ 사업처럼 청년 분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전국 청년 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청년 르네상스’를 개최합니다. 공모 분야는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4가지고요. 이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해 6월 28일까지 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시면 되는데요. 7월 중 서면평가를 통해 2차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하고 8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3차평가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합니다. 3차까지 올라온 8개 팀은 9월에 대시민 발표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최종적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 박귀빈 : 청년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천시가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 혜택도 주나요?

◇ 윤월성 : 네. 공모전에 참여해 3차 최종평가까지 진출한 8개 팀에게는 평가결과에 따라 700만 원 이하의 상금과 상장을 드리고요.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참여하는 20개 팀에게는 연구과제비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인천시 청년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니, 청년분들의 일상 속 아이디어가 인천시 청년의 삶을 바꾸는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윤월성 방송보도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