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
  • 방송시간 : [월~금] 13:15~15:00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인터뷰전문

"추미애 국회의장, '(검찰)개혁 국회'로..이재명 당대표 연임 가능성? 99.9%"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5-13 16:25  | 조회 : 485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월리를 찾아라 플러스 정치권 이슈를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 전문가죠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 안녕하세요. 

◇ 이현웅 : 다음은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이하 최병천) :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 이택수 : 네 잘 보냈습니다.

◇ 이현웅 : 지난주부터 해가지고 정치권에 큰 이슈들이 워낙 또 많았다 보니까 과연 이 여론조사가 국민들의 마음이 어떻게 흘렀을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국정평가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 이택수 : 리얼미터가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조사했고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했습니다. 전화 자동응답 방식이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0.3%포인트 오른 30.6%, 지난주 30.3%였는데 약간 오른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부정평가는 66.6%,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긍 부정 평가가 모두 약간 소폭 상승했는데 일간으로는 지난주 목요일 날 9일이죠. 27.5%로 리얼미터 기준으로 하면 가장 낮은 일간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이현웅 : 9일이면 기자회견이 진행된 날 아닙니까?

◆ 이택수 : 맞습니다. 9일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했고 또 그 전날 수요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장모 가석방 이슈는 부정적인 거는 맞죠. 그런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었는데 아마도 특검 거부권 시사 기사가 다른 논란보다는 조금 더 크게 국민들한테는 비춰졌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수요일 목요일 조사한 결과 일 목요일 날 일간 수치가 9일 날 27.5%로 전에 이루어졌던 4월 12일경이었을 겁니다. 28.2%가 최저치였는데 그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다만 금요일 날부터 이제 총선 후에 첫 전통시장 방문을 하면서 민생 행보를 다시 시작했거든요. 금요일 날은 30.2%로 반등을 하면서 주간 집계는 30.6%로 그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 이현웅 : 어쨌든 일간으로 보자 그러면 기자회견 날 가장 낮았고 여전히 주간으로 보자면 횡보를 하고 있는 건데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왔던 키워드가 보통은 사과, 그리고 앞서서 말씀해 주신 거부권에 대한 시사하는 발언, 이 두 가지에 좀 집중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렇게 나온 여론조사만 봤을 때는 기자회견을 의도한 뭔가 효과를 톡톡히 보지 못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최병천 :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 게 맞고요. 다만 더 떨어지는 걸 막았다는 측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4월 10일 날 총선 이후에 대독 사과를 하고 또 한 박자 있다가는 이제 비공식 사과를 했었잖아요. 그거 자체에 대해서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졌었는데 이번에 기자간담회에서는 뭐랄까 최소한 더 악화되는 건 막았던, 그래서 약간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과를 얘기하면서 약간 뭔가 톤 앤 매너는 좀 바뀐 것 같다 이렇게 좀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에서도 일반적인 반응이었고 그리고 실은 또 하나 있었던 거는 비선 논란이 좀 있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논란이죠. 비선 논란은 이제 보수 쪽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제 특히나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에 대해서 로열티가 강한 쪽 분들은 뭔가 좀 실망스러운 측면도 있어가지고 그게 같이 이렇게 같이 작용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기자간담회에서 기대를 뭔가 뛰어넘는 게 없기도 했었고 그냥 약간 기대되는 정도 별로 이제 이미 기대치가 낮은 상태에서 기대되는 정도고 또 하나가 이제 비선 논란이 겹쳐지면서 지금 지지율이 약간 정체 상태에서 아직은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이현웅 : 더 떨어지는 걸 막았다라고 보시는 거고요. 그리고 주말 사이에 이 이슈도 있었습니다. 4파전 양상을 보였던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교통정리가 됐다라고 표현을 하죠. 이제 조정식 정성호 의원이 사퇴하고 5선의 우원식, 그리고 6선의 추미애 당선인 이렇게 남은 건데 지금 분위기 보면 어떻습니까? 추미애 당선인이 좀 많이 얘기 거론이 되는 것 같은데요.

◆ 이택수 : 사실상 추미애 당선인으로 교통정리가 되고 있는 그런 모습이죠. 일반 여론조사나 또 유튜브에서 이루어지는 정밀한 여론조사가 아니지만 앙케이트 조사 이런 여러 조사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워낙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민주당 지지층으로 국한을 해도 마찬가지 양상이고요. 그동안에 거론됐던 조정식 6선 의원입니다. 정성호 5선 의원이죠. 이 두 분하고 그다음에 지금 이제 마지막까지 아마 2파전으로 치러질 것 같은데 우원식 의원 5선 의원이 있죠. 근데 다 인지도가 높은 의원들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장 선호도 조사에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오차 범위를 훨씬 넘는 수준으로 추미애 의원이 지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또 지난 주말에 말씀하셨다시피 조정식 의원은 지지를 선언하고 철회를 했고요. 지금 당 지도부 그러니까 박찬대 원내대표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 측은 그동안에 조정식 정성호 이 두 분은 워낙 친명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반대 정당인 국민의 힘에서도 너무 친윤 혹은 TK 색채가 짙을 경우에는 국민들의 여론이 비판적 여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민주당도 마찬가지죠. 이재명 대표가 연임을 하게 된다라고 하면 그래도 친명 색이 좀 옅은 이런 부분도 감안이 됐을 것 같고 또 하나는 지금 조정식 의원이 지지를 하고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개혁국회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사퇴를 결정했다 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아마 이제 개혁 앞에 가로 열고 검찰 개혁 이게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개혁 분야에 대해서도 개혁 분야가 있겠지만 추미애 의원의 경우에는 다른 분에 비해서 검찰 개혁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조정식 의원하고 둘 다 6선이기는 합니다만 추미애 의원이 연장자라는 의미에서 또 본인이 사퇴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하튼 우원식 의원하고 양자 구도로 좁혀지기는 했습니다만 추미애 전 장관 쪽으로 기울어지는 이런 양상, 결국에는 22대 국회 초반부터 현 정부 그다음에 검찰개혁 이런 핫한 이슈에 대해서 아주 강 대 강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추미애 당선인 같은 경우는 또 한 방송에서 유튜브 방송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내게만 잘해달라고 말했다 이렇게 또 주장을 했고요. 명심을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언급을 한 겁니다. 그리고 추미애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도 추미애 당선인 국회의장 할 만하다 라는 발언을 했다는데 어떻습니까? 이대로 이변은 없는 겁니까?

◎ 최병천 : 지금 조정식 정성호 두 분이 이제 친명으로 불리고 또 정성호 의원은 아주 오래된 사이이기 때문에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그래서 한 분은 사퇴를 하고 한 분은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그냥 누가 봐도 어떤 이거는 조율을 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언론에서 각종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찬대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뭔가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제 그리고 이번 민주당 자체가 22대 국회가 소위 말하는 친명 쪽 분들로 워낙 압도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상황이 됐고, 그리고 실은 추미애 당선인께서 대선 불출마를 얘기를 하셨어요. 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래서 국회의장 당선되면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면서 대선에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거다 라고 일종의 뭐랄까 카드를 꺼내셨다고 그럴까요? 뭔가 이렇게 좀 상대방 쪽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런 상태여가지고  지금 이렇게 조정식 정성호 의원 두 분의 이런 것까지를 봤을 때 사실상 결정된 거를 봐도 크게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추미애 당선인이 이전부터 해왔던 얘기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국회의장이 된다라고 가정을 한다면 그 국회 분위기가 어떻겠습니까?

◎ 최병천 : 다만 이제 우리가 국회의장이라는 건 결국 안건에 대한 상정권이 핵심이잖아요. 그다음에 약간의 진행 과정에서의 어떤 진행의 과정이 있는 건데 지금 아마 1라운드로 붙을 가장 강력한 거는 원 구성이 어떻게 할 거냐가 가장 큰 거로 봐야 되는 거죠. 원 구성을 할 건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직권 상정을 할 건지 이 두 가지가 가장 클 건데 아마 법사위를 둘러싼 좀 이따 다시 또 말씀을 하겠지만 법사위를 둘러싼 원구성에서의 갈등, 이 부분이 약간 제 1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심 언급이 계속되고 있는 건 이재명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조사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 이택수 : 지금 당내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 그다음에 정청래 최고위원 그리고 장경태 의원까지 이재명 대표 연임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일단 이재명 대표 본인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겠죠. 여론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뉴시스가 국민 리서치 그룹과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8일부터 9일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44%로 반대 의견이 1%포인트 높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완전히 팽팽하게 나타났는데요. 민주당 지지층이 중요하겠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연임 찬성 의견이 83% 연임 반대가 12%로 71%포인트 차이 압도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연임 찬성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데 먼저 말씀드린 대로 당 지도부에서 지금 연임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당원들 혹은 민주당 지지층도 압도적으로 지금 찬성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청래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정권 교체라는 표현에 방점을 뒀고요. 장경태 최고위원은 개혁국회 아까 추미애 의장 후보 이야기를 할 때도 언급했지만 그 앞에 개혁 앞에 가로 열고 아마 검찰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검찰 개혁에 대한 어떤 기대감을 장경태 최고위원은 얘기했고 가장 먼저 이 대표 연임론을 띄웠던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동안에 아마 선거 과정이겠죠. 보여준 강한 리더십과 정책 덕에 자연스럽게 연임론이 나오는 것이다 라고 당 지도부의 여러 분들이 얘기했기 때문에 사실상 연임 가능성이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한 99.9%로 봅니다.

◇ 이현웅 : 아 99.9%. 박지원 당선인 같은 경우도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이렇게 이 대표의 연임론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고 많은 평론가들도 사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사실 이 연임을 한 케이스가 그렇게 많다고 볼 수 없고 이 대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걸 많이 보여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입장인데 어떻습니까? 연임하는 게 유리한 겁니까?

◎ 최병천 : 지금 뭐에 강조점을 좀 둘 거냐의 문제인데요.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90년대 후반 한 6년경 그때 김대중 총재 시절에 그때 3김 시대라고 불리던 마지막 시대였을 텐데요. 김대중 총재가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연임한 이후로는 연임한 적은 한 번도 없거든요. 그래서 약간 좀 이제 이례적인 것은 맞다고 봐야 되고 다만 지금 연임하는 과정이 하나는 민주당이 워낙 압승한 것도 있고 규정상으로 실제로 연임을 제한하거나 이런 건 없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실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어떤 이제 대선 가도까지 갔을 때 뭔가 이렇게 걸리는 뭔가 장애물 중에 하나는 여전히 사법 리스크로 봐야 되거든요. 사법 리스크를 고려할 때 당대표를 하는 것과 안 하는 것 두 가지 중에서 뭐가 더 유리한가 해서 당 대표를 하는 게 사법 리스크 방어에 훨씬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이제 총선 이전부터 선거 결과가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나올 경우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전망이 있었고 그거에 가장 강력한 이유는 사법 리스크 때문으로 볼 수가 있고 그리고 원내대표 선거를 왜 굳이 약간 이 단선, 단일 후보 방식으로 했을까 보통은 원내대표가 경선 하는 게 일반적이었거든요. 그것도 약간 당 대표의 약간 추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기 때문에 지금 오히려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대표가 연임을 하냐 안 하냐가 관전 포인트라기보다 추대로 끝날 건지 경선을 하게 될 건지 그게 오히려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웅 : 예 어떻습니까? 이전에는 이재명 대표의 역할이 커지면 커질수록 여당에서도 일부 환영하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말씀해 주신 그런 사법리스크 같은 게 있기 때문일 텐데 여당 쪽에서 이번에도 역시나 연임이 땡큐다 라는 반응들도 일부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봐야 할까요? 어떻습니까?

◆ 이택수 : 근데 가장 최근에 얼마 지나지 않은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야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그러한 주장은 사법적인 어떤 재판부의 판단 만약에 유죄가 나오면 그때는 이제 여당에서 땡큐 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지난 총선 결과로 조금 많이 옅어졌죠. 그런 차원에서 반대 민주당 지지층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시 재 등판하기를 원하는 같은 기류처럼 읽혀질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의 지지도도 총선 이후에 보면 좀 많이 높아진 측면 이런 부분 때문에 일부 그런 여당 내에서 기대 섞인 목소리도 있겠지만 일단 단기적 중기적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워낙 지금 높은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연임하게 되면 22대 국회에서의 강 대 강 충돌에서 여전히 좀 어려운 그런 먼 구성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는 부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결국은 이재명 대표 본인 결단만 남았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결심하겠습니까?

◎ 최병천 : 거의 뭐 이 앞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되는 확률이랑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출마할 확률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매우 매우 높다고 봐야 되고요.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관전 포인트는 이제 추대 또는 단일 후보로 찬반 투표가 될 거냐 아니면 이제 뭔가 경선이 될 거냐 이게 있고 그리고 지금 이제 국민의힘은 이제 이재명 대표 나오면 땡큐 이런 게 할 때가 아니라 본인들 코가 석자여가지고 남 걱정할 때가 아니신 것 같다 지금 상황이. 그래서 오히려 지금 오히려 너무 너무 제 역할을 못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당이 확 지금 뭔가 찌그러진 분위기여서 여당의 수습 자체가 일단 가장 급선무지 않나 싶습니다. 남의 당 걱정할 때가 아니라.

◇ 이현웅 : 그리고 라인 야후 사태 지금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이 사태를 바라보는 여야 정치권의 해석도 좀 나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습니까? 네이버가 좀 입장을 밝혀야 된다라는 시각도 있는 것 같고요.

◆ 이택수 : 그렇죠. 지금 일본 측에서는 이제 원래는 정보 유출이라는 이제 보안 문제 때문에 이 사안을 얘기했는데 아무튼 7월 1일까지 뭔가 입장을 보고하라는 기한을 내세웠던 또 다른 측면은 이제 자본적 지배 경영 관점에서 지분 정리를 좀 해라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일단 국내의 민심이 총선 이후에 현 정부 그리고 또 네이버와 관련해서는 또 외교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나오다 보니까 최근에 또 그런 여론조사들도 계속 발표가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제 우리 정부도 지난 12일 유감이라는 표현을 처음 쓰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일단 정치권에서도 야당이 이 라인 야후 사태를 정치 이슈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기자회견을 열어서 우리 정부가 당장 한일 투자협정상의 국가 개입 권한을 행사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고요. 또 특히 대통령실은 언론을 통해서 네이버가 구체적인 입장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은 우리 정부 그리고 나아가서 네이버 GIO라고 하는 이해진 최고 책임자 이분한테 아마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 같은데 일단 시간이 조금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이제 고민 결단은 5월 6월 거치면서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라는 얘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웅 : 말씀을 해주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또 독도를 찾아서 대일 외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고요. 네이버 노조의 입장이 오늘 오전에 전해졌는데 라인 매각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네이버가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되는 겁니까?

◎ 최병천 : 이게 지금 약간 재미있는 또는 여러 가지 겹쳐져 있는 건데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요구하는 과정은 누가 봐도 부당한 과정을 거쳤다고 봐야 되고요. 그리고 그러면서 이제 이게 정치권 특히 이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제 이거를 정치 쟁점화 시켰는데 그리고 정부는 최근에서야 이제 입장을 좀 뒤늦게 하나는 네이버가 입장을 밝혀라 이런 정도로 그리고 뭔가 부당한 방식이 있을 경우는 개입하겠다 이런 식으로 원론적 입장 수준까지만 밝히고 있는데요. 실은 제가 이제 국회 보좌관을 한 적이 있어서 후배들이 이제 국회에 좀 있는데 네이버가 지금 국회에 돌아다니고 있으면서 좀 설명을 하고 있다 그래요. 근데 그 설명 중에는 어떤 설명이 있냐면 이 라인이 오랫동안 투자했는데 계속 적자였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이야기가 있냐면 네이버 쪽에서 이거를 좀 매각을 해가지고 이제 일정 정도 좀 이제 의미 있는 비용을 받아서 그걸 받고 매각을 해가지고 확보되는 자금으로 다른 이제 사업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 이현웅 : 실제로 관련 보도들도 나오기 시작했죠.

◎ 최병천 : 그렇죠 네이버가 지 그러니까 이게 실은 네이버 입장은 일본 정부의 압박과 무관하게 그런 고민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고민이 있는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약간 부당한 압박 같은 거를 마침 한 거여서 이게 약간 상황이 네이버 입장에서는 뭐랄까 이렇게 반대한다고 하기도 뭐하고 찬성한다고 하기도 뭐한, 약간 그런 상태에 있어서 지금 네이버가 약간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거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정부가 지금 대통령실에서 네이버가 입장을 밝혀라, 그리고 네이버가 입장을 확인해보고 뭔가 정부가 개입을 하겠다  라고 표명한 게 이런 어떤 네이버에 대한 사전 교감이라고 그럴까요? 이제 최근에 그런 교감까지도 있는 게 아닌가 싶어가지고 실제로 네이버 입장이 뭔지에 따라서 국면이 약간 바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 이현웅 :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가 이 사태를 두고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 일본의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 다라는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고요. 침탈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유승민 같은 경우는 이재명의 한심한 발상이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는데 이런 정쟁화는 어떻게 좀 볼 수 있습니까?

◆ 이택수 : 당장은 한일 관계에 있어서 마치 이게 독도는 우리 땅이냐 아니냐 이런 여론조사만 압도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다 라는 의견이 90% 이상 나오게 되는데 이 네이버 라인 사태와 관련된 여론조사도 대체로는 정부 여당에 불리한 쪽으로 지금 여론이 나타나고 있고 총선 이후에 당정 지지율이 지금 답보 상태에서 오르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또 현 정부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주제인 건 분명하고 민주당이라든지 아니면 여당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하고 있는 유승민 전 대표 입장에서는 또 이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만 언급을 하게 되면 또 지지율이 출렁일 수 있는 문제인데 특히 민주당에서는 사실은 계속 이슈화할 수 있는 그런 주제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자극적인 표현들을 정치인들이 지금 써가면서 특히 야당에서는 비판을 하고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네이버에 결단 최고 책임자인 이해진 GIO의 판단에 달렸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고 아무튼 정부는 지금까지는 좀 오해를 많이 받았죠.  일본 편 드는 것이 아니냐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대통령실에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보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이쯤 여기서 1부 마무리하고요,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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