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총선 '청년정책' 국민의힘vs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 평가는 "둘 다 맘에 안든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22 15:44  | 조회 : 556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3월 2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시의원(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1부 문을 열겠습니다. 이번 이 시간은 300만 인천시민에 발휘되어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그리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합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인천시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실까요?


◆ 김대영 : 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두 번째 출연한 인천시의원 김대영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어느새 해가 바뀌고 봄에 다시 뵙니다. 작년 겨울에 오셨었는데 그동안 잘 보내셨어요?


◆ 김대영 : 네 잘 보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 얼굴 기억하고 있는 우리 청취자분들도 많으실 텐데 여전히 바쁘실 것 같아요. 요즘에는 뭐 어떻게 보내십니까? 어떤 활동들 하고 계세요?


◆ 김대영 : 요즘에 이제 기간이 기간이다 보니까 요즘에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재선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에서 저도 이제 일조하는 역할이 있어서 그거에 좀 매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정말 매진한다는 말씀이 어떤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기사 같은 걸 찾아보면 지금 의원님이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구나라고 좀 알 수 있는 기사들을 저도 봤었는데 최근에 전세 사기 피해 지원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셨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 거예요?


◆ 김대영 : 우선 인천이 전세 사기 피해가 먼저 가장 먼저 발생한 곳이었고 가장 크게 발생한 곳입니다. 그래서 인천이 근데 그러한 상황에 발맞춰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고 좀 늦는 점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좀 지적하고 있었죠.


◇ 박귀빈 : 보니깐요.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더 노력해야 된다. 문제 해결 방법 찾아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방의회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어떤 역할이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하실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 김대영 : 일단은 이 의회라는 것에 대한 의회라는 곳의 역할이나 특성을 좀 먼저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그러니까 법을 만드는 곳이잖아요. 의회가. 그러다 보니까 그리고 그 의회의 의원들은 그러한 역할들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의회의 역할은 결국엔 법으로서 그런 부분들을 대응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죠.


◇ 박귀빈 : 그렇죠. 입법이 중요한 건 거잖아요. 그래서 관련해서 우리 의원님도 준비하고 있는 조례안이 있으신가요?


◆ 김대영 : 우선 지난 2월 초일 겁니다. 그때 이제 전세 피해 지원 조례가 제정은 됐어요.
만들어지긴 했는데 이제 그 조례를 통해서 뭔가 피해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는 마련이 되어 있지만 그 내용 자체가 많이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집행부 인천시가 좀 무언가 지원하거나 혹은 책임이나 역할을 조금 더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해야만 한다 이렇게 좀 의무 조항으로 만들고 지금보다 어떤 전세 피해 지원에 대한 지원 사업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그런 부분들을 좀 수정하기 위한 개정안을 이제 제가 5월달 회기 때 발의할 생각입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5월달 회기에 발의하시고 지금 전세 사기 피해 관련해서는 굉장히 집중해서 예산을 보고 계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것 말고도 원래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현안들을 다 살피시니까 한 번에 솔직히 하나만 하기에도 원래는 좀 힘든 건데 워낙 다양한 걸 보셔야 되니까 하루가 굉장히 바쁘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 김대영 : 바쁘죠. 이제 원래 평소 선거라는 큰 이벤트가 없는 당시에도 바쁘긴 매한가지입니다. 이제 근데 이제 선거를 끼고 지금 이 시즌에서는 여러 가지가 병행을 해야 되고 또 민원도 처리해야 되고 하다 보니까 요즘에는 빨리 선거가 끝났으면 좋겠다.


◇ 박귀빈 : 아니 그러면 의원님의 하루를 한번 쭉 돌아보시면서 아침에 딱 업무 시작하실 때 어떤 사안부터 보기 시작해서 요즘에 이런 거 보고 있다 한번 쭉 한번 설명해 주실 수 있어요.


◆ 김대영 : 타임 테이블로 말씀드리면 제가 아침 6시에 아침 인사를 합니다.


◇ 박귀빈 : 인사를 그때 하세요?


◆ 김대영 : 그때 저희 제가 소속한 캠프 후보님 거기서는 아침 6시부터 이제 인사를 해요.
그럼 6시에 나와서 한 9시까지는 주변에서 계속 선거운동을 하고 다니고 그러다가 이제 의회도 오전쯤에 잠깐 들어갑니다. 원래는 의회를 들어가면 안 돼요. 그럴 시간이 없거든요.
이제 웬만하면 저는 의외로 꼭 들어가서 출근이라도 하려고 하거든요. 출근해서 현안도 보고 뭐 준비할 거 있으면 준비하고 그러면 이제 밥 먹고 한 2시쯤 다시 또 캠프로 가서 또 움직이고 막 이렇게 좀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아침 안 드시네요.


◆ 김대영 : 아침 먹을 수가 없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구나 요즘에 캠프 가서 인사하고 지금 막 그러시는 거는 지금 총선 시즌이라 그런 거죠. 그렇죠 평소에는 바로 그냥 출근하시고.


◆ 김대영 : 평소에는 10시에 출근합니다.


◇ 박귀빈 : 평소에는 그래요. 퇴근 어떻게 하세요?


◆ 김대영 : 퇴근은 조금 늦게 해요. 퇴근 저 한 7시 8시.


◇ 박귀빈 : 진짜 늦게 하시네요.


◆ 김대영 : 6시에 하면 또 이게 막히거든요. 집에 가기가 좀 버거워서 좀 여유롭게 가려면 7시 8시까지 그냥 우리 직원분들 다 퇴근하셔서 저는 남아서 그냥 좀 놀다가 가기도 하고 좀 서류 더 보다 가기도 합니다.


◇ 박귀빈 : 지금 말씀은 뭐 남아서 놀다가 간다 이렇게 표현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의회에 있으시면서 뭐 진짜 1분 1초도 시간이 안 나실 것 같은 게 아까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을 위해서도 지금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계신 거고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뭘 하셨냐면 제가 아까 오프닝에서도 얘기했는데 프레쉬를 담당하고 계시는 대표적인 청년 의원이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원님께 아주 그 현안 중 하나는 또 하나는 이제 청년 정책일 거란 말이에요. 요즘에 청년 세대에 대해서 그래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 김대영 : 이 청년 세대라는 말 단어 자체가 갖고 있는 게 우리가 청년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대부분 MZ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MZ도 그렇게 하고 하는데 그 단어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좀 짚었으면 좋겠어요.


◇ 박귀빈 : 청년 세대


◆ 김대영 : 청년세대 혹은 MZ


◇ 박귀빈 : MZ가 갖고 있는


◆ 김대영 : 근데 이 MZ라고 하는 게 대부분 우리가 보면 수도권 대학을 나오고 사무직을 하고 있는 혹은 이제 그리고 책임감 없고 바라는 거 많고 하는 철부지 같은 느낌으로 바라본 거라고 생각을 해요. 좀 극단적으로 말할 수도 있지만 근데 저는 그렇게만 봐서는 안 되고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 정의의 핵심은 뭔가 이전 시대 이전의 세대보다는 자신이 무언가 나의 삶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개척하고 싶어 하는 마음 그리고 그런 부분을 바꿔 나가려고 하는데 목소리를 좀 과감없이 내는 세대다 이렇게 일단 청년을 정의하고 싶어요.


◇ 박귀빈 : 맞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그래서 청년 지원 정책 공약들이 요즘에 이제 총선 시즌이다 보니까 정말 쏟아지더라고요. 아마 더 주의 깊게 보실 것 같은데 총평 한번 해주세요.


◆ 김대영 : 이거는 이제 뭐 제가 특정 정당에 소속되어 있어도 아니고요. 그냥 둘 다 마음에 안 듭니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어떻게 크게 와닿거나 제가 청년으로서도 크게 와닿거나 하는 정책이 없어요. 그래 제가 봤을 때 그러니까 청년들이 무엇을 뭘 원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보니까 뭐 이런 것들이더라고요. 지역 내에 청년 인구 감소에 대한 부분 커뮤니티 신설,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창업 지원 뭐 이런 것들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이런 내용들이에요. 내용들 보니까 별로 알맹이가 없는 거 같아요.


◆ 김대영 : 십 수년 동안 똑같은 레토릭이잖아요. 그래 근데도 여태까지 청년 세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라든지 호응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없다는 거는 십수년을 해왔는데도 똑같은 반응이 이제 고쳐야 되는데 들을 생각을 안 하니 저는 그런 부분들에서 계속 똑같이 일관되고 있다고 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어떤 것들이 좀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대영 : 일단 이제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어떤 대한민국의 전국이 다 그렇게 하지는 않았는데요. 예를 들어 서울 사례가 제일 저는 잘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이제 그중 대표적인 게 일단 기본적인 핵심으로 청년 정책을 청년에게 맡겼다는 것 청년들이 그 정책 과정에서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을 참여시키게 해서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발굴하고 또 집행까지 해보게 하는 그 프로세스가 있었습니다. 옛날 청년층이라고도 했고요. 그래서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물론 청년들을 한데 모은다고 그게 만들어지지는 않죠. 그러면 결국에는 일반 청년들보다는 청년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청년 활동가라든지 청년 단체라든지 이러한 존재들을 조금 더 육성하고 그들이 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내는 즉 거버넌스 형태의 청년 정책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들이 해야 되고 저는 이제 제 공약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제가 바라는 지향점인데
활동가가 직업으로서 인정받는 세대가 분명히 올 거다. 그러니까 그 선두에 청년 활동가들이라든지 이 거버넌스 활동가들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조금 더 앞당기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보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러니까 정치가 그 세대에 맞는 그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걸 좀 많이 반영을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이런 말씀이고요. 그것도 그렇고 또 우리 저출생 문제 같은 경우는 이건 뭐 모든 세대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한데 요즘에 근데 참 그래요. 신도시는 과밀하대요. 학교가. 그런데 구도심 같은 경우는 학생이 없어서 폐교하고 막 이런 지금 문제도 일어나거든요. 뭔가 불균형도 있고 저출생 속에서 근본적으로 이게 어떤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김대영 : 일단 지역마다 너무 사례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 보니까. 무언가 하나의 문제로서 해결 방법을 찾기는 좀 어렵다. 저는 이렇게 보지만 다양한 방법도 있겠죠. 그래서 그래도 보면 우선 저는 학교 이전 재배치 이런 부분들을 좀 근본적으로 한번 점검해야 된다.
학교가 말씀하신 것처럼 구도심에만 몰려 있고 신도심에도 없고 막 있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학교가 결국에는 각 어떤 주거 지역에 맞게 분포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학교를 조금 더 분산시켜야 되고 혹은 통폐합은 통폐합을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을 하려면 교육 당국 차원에서의 재점검이 좀 필요해요. 그런 부분들을 먼저 짚어서 실태를 조사하고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들부터 하는데 또 하나가 저는 보면 이제는 이 땅이 없다고 하잖아요. 학교 지을 땅도 없고 학교를 짓기도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 저출생 때문에. 그러면 학교를 무턱대고 짓느냐 이것도 능사는 아니서 요즘에는 하나의 방향이 나온 게 주교 복합 주택과 이제 학교가 같이 있는 형태들 이런 부분들도 논의가 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무언가 부지는 활용할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아이들의 통학이나 이런 거에 대한 안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논의할 수 있어서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을 좀 모색해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 학교 문제를 좀 집중적으로 보고 계시고 인천시에서 파격적인 지원책 화제가 됐었어요. 기억하시잖아요. 또 인천시의회에 계시기 때문에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 주겠다. 이 정책 당시에 굉장히 파격적인 정치로 저희가 여기서도 인터뷰도 하고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 정책 어떻게 보세요?


◆ 김대영 : 일단 좋죠. 좋은데 저는 너무 1억에만 집중하게 만들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실상 보면 그 1억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이게 이미 우리는 가정당 7,200만 원 상당을 주고 있어요.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 김대영 : 거기에다가 28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더 하는 것뿐이거든요.


◇ 박귀빈 : 그래서 1억 18세까지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 김대영 : 그래서 아예 없는 1억을 주는 게 아니고요. 그래서 그리고 또 이제 산술적으로 단순 계산하면 18년 동안 한 월에 15만 원에서 18만 원 정도예요. 월로 또 나누면 월로 또 나누면 근데 저는 오히려 파격이라고 할 거면 지금의 10배는 줘야 되지 않을까. 10배 10억 만약에 여러 가지 방안이 있겠죠.


◇ 박귀빈 : 가능하기만 하면 좋겠네요.


◆ 김대영 : 그렇게 보면 월에 한 180만 원 200만 원 정도면 제 주변에 있는 이제 부부들 친구들 보면 그 정도는 줘야 조금 더 여유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물론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지만 파격이라 부를 거면 10배는 줘야 된다. 저는 이렇게 그냥 간단하게 평합니다.


◇ 박귀빈 : 이거는 파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씀이신 거군요.


◆ 김대영 : 아직 모자른다.


◇ 박귀빈 : 아직 모자라요. 그러면 혹시 의원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내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어떤 파격적인 현실적인 어떤 지원책 같은 거 있으세요?


◆ 김대영 : 근데 제가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확 와닿지도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연애도 먼저 해야 되는데. 그렇지만 조금 보는 게 주변 친구들 얘기 많이 듣고 왔어요. 이 부부들 이야기를 하는데 일단은 아이를 낳게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 되거든요.
근데 아이를 낳는 것도 돈이고 아이를 갖게 하는 것도 돈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환경적인 부분부터 조건을 만들어 놔야 된다. 예를 들어서 요즘에 이제 결혼 정년기가 이제 늦추다 보니까 아이 출산 정년기도 늦어지잖아요. 그럼 난임이 좀 많이 대두가 되더라고요. 근데 난임에 대한 시술비는 다 지원을 합니다. 근데 검사도 해야 되잖아요. 내가 난임인지 아닌지 근데 그거에 대한 비용은 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사산, 유산하시는 분들은 아이를 그렇게 하고 나서 안 가지시는 게 아니라 그분은 이 의지가 있으신 분들일 수도 있고 한데 사후 케어가 안 되어 있어요. 그런 부분들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게 저는 정책이다. 그런 부분들을 좀 긁어보려고 합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디테일하게. 아주 깊이까지 고민을 하셨는데요. 아직 결혼은 안 하셨지만 아직 연애 전이지만 굉장히 깊이 있게 하고 계시는 우리 김대영 의원님과 이야기를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저희가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인천시 코너만의 질문이 있는 거 아시잖아요. 지난번에 오셨을 때 제가 김대영은 땡땡땡이다.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다. 여쭤봤었고 그때 이제 답변을 하셨어요. 근데 오늘은 두 번째 질문이니까 그렇죠. 저희가 질문을 좀 바꿔보려고요. 김대영 인천시 의원에게 정치란 한마디로 좀 표현을 해 주실까요?


◆ 김대영 : 오랜만에 이 단어를 썼는데 힙합이다.


◇ 박귀빈 : 힙합이다. 어떤 의미에요?


◆ 김대영 : 그러니까 제가 원래 쓰던 얘기는 아니고요. 같이 활동했던 동생이 하나 있어요.
근데 그 친구한테 극찬의 단어가 힙합이라는 단어거든요. 그러니까 멋지다 당당하다 무언가 훌륭하다 이런 부분들의 총체적인 단어로 힙합이다. 나는 힙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정치를 좀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힙합의 정치하고 싶은


◇ 박귀빈 : 김대영 의원은 힙합이다.


◆ 김대영 : 그렇게 썸네일이 좀 나왔을지 모르겠어요.


◇ 박귀빈 : 너무 잘 어울려요. 잘 어울리고 그런데 이렇게 저희 기대에 부응해 주시면 저희가 질문이 늘어납니다. 김대영 의원에게 인천이란?


◆ 김대영 : 인천이란 자부심, 자존심이다


◇ 박귀빈 : 자존심이다 이건 또 왜 그


◆ 김대영 : 뭔가 인천을 바라보는 느낌이 막에 무슨 치안이 안 좋다 이런 얘기도 하고 인천이 어디야 뭐 경기도 인천시야 막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장난식으로서. 근데 제가 나고 자랐고 우리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가 자라온 어쨌든 그 100년 동안 있었던 저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오늘도 여기 서울 오면서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서울에서 못 살겠다.
인천이 참 좋다. 그러니까 서울보다 비교적 낙후됐을지는 몰라도 그러나 이거는 하나 떳떳하게 말씀드린 게 사람 냄새 나는 도시이긴 하다. 저는 그거는 자부해요. 그래서 인천은 나에게 부족할 수 있어도 채워나갈 수 있는 자부심이 있는 도시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인천은 자존심이다. 하나 더 갑니다. 김대영 의원에게 슬라생이란?


◆ 김대영 : 슬라생이란 등용문이다. 계속 불러주시고 해주시고 또 저를 유명하게 해줄 수 있는 YTN 슬라생에 일단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요.


◇ 박귀빈 : 많은 우리 지역 의회에 계시는 의원님들 슬라생은 등용문입니다. 많은 분들 저희가 문 활짝 열어놓고 있을 테니까 언제든지 두드려 주시기를 바라고. 저희도 이게 김대영 의원님께서 앞으로 정말 더 많은 활동을 하시고 그러면 저희가 굉장히 뿌듯할 것 같습니다.


◆ 김대영 : 많이 불러주셔야 됩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우리 의원님 벌써 시간이 다 됐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 김대영 : 청취자 여러분 이제 곧 있으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다가오는데요. 다른 말씀 안 드릴게요. 여러분들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을 가진 후보를 좀 뽑아주세요. 그래야 여러분들의 삶이 좋아지든 나빠지든 결국엔 투표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투표해 주시고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박귀빈 : 김대영 인천시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김대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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