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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4선 강창일 "이재명은 '마이동풍'..'사천' 논란, 민주당 원로들 쓴소리해도 반응없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06 14:16  | 조회 : 416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6일 (수요일)
■ 대담 :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이슈 앤 피플 2부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시간이 한 달 하고도 닷새. 각 당의 공천도 마무리되면서 격전의 구도가 완성되는 모양새입니다. 여야 비슷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또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좀 거셌죠? 2부에선 정치 원로의 조언 한번 듣고 가겠습니다. 민주당에서요. 지난 20대까지 4선 의원 하셨고요. 또 문재인 정부에서 주일 대사 하신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반갑습니다.

◈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하 강창일)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승훈 :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먼저 이 마무리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민주당 공천 말이죠. 이 공천에 대한 의원님의 총평 한번 먼저 듣고 가겠습니다.

◈ 강창일 : 여야 모두 낙제점이에요. 60점 정도. 정치 혁신도 없고 국민에게 희망도 안겨주지 못했어요. 여당은 그 나물에 그 밥이고, 민주당은 공천 파동을 일으켜서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어요. 특히 민주당은 공조직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하는 것이 아니라 사조직이 동원돼서 공천을 좌지우지하지 않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사당화라는 비판이 자꾸 나오는 것이죠. 이재명 본인으로서는 좀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요. 그런데 명쾌한 해명이 돼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대응하는 자세에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되는군요.

◇ 이승훈 : 사천 논란을 빚었었죠. 권향엽 당 여성 리더십 센터 소장 말이죠. 그런데 스스로 경선을 요구하니까 그게 또 되더라고요. 원래 스스로 요청하면 그렇게 되는 겁니까?

◈ 강창일 : 예 그, 참 이번에 그 가짜 뉴스예요. 제가 잘 압니다. 권향엽 우리 옛날에 같이 일해서 개인적으로 잘 아는데. 아주 우리 당에서 여성으로서 아주 훌륭하게 이미 검증이 된 부분이에요. 그때 청와대에서 근무했었고 지난번에 대통령 선거 때에 이제 여성이기 때문에 부인 일을 좀 도왔었는가 보죠. 수행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김혜경 여사 비서가 사천됐다는 식으로 썼어요. 가짜 뉴스죠 언론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무슨 그게 그 사천이에요. 그런데 참 권향엽 후보가 아주 선당후사의 자세로서 경선을 신청했어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제가 이 질문은 의원님한테 잘 드렸군요.

◈ 강창일 : 일 잘해요. 내 옛날 윤리위원장 할 때에 같이 일했었는데 일을 참 잘해요.

◇ 이승훈 : 예예. 그러니까는 한 2주 전쯤으로 의원님 기억을 하는데요. 그때 공천 과정에서 여러 얘기 나오니까 의원님 포함해서 원로분 들이 걱정하는 그런 목소리를 내셨었는데 그때 어떤 의견 주셨었죠?

◈ 강창일 : 그 저는 원로가 아니고, 원로가 아닌데 암튼, 원로 이름으로 발표가 됐는데, 그 아주 형편없이 했잖아요. 이번에 경선, 공천 문제. 그래서 이분들이 지금 정치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심이 없잖아요. 오로지 민주당을 오로지 지켜왔던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을 사랑하는 차원에서 부당적 차원에서 좀 쓴소리를 좀 했죠. 그런데 별로 반응이 없어요. 반응이 그 없어가지고 참 이게 뭐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면 안 되는데, 원로들이 한마디 쓴소리 하면 귀담아 듣고서 그걸 반영을 해야 되는데 이제 그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서 화가 나 있어요.

◇ 이승훈 : 저희 지금 정치 여러분 다 알아들으셨겠지만 우리 의원님은 참 젊게 사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의원님과 얘기할 때는 원로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 강창일 : 자연 연령도 원로가 아니에요 아직은. 갓 70 넘었으니까.

◇ 이승훈 :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런데 말이죠. 지금 웃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만, 왜 그 좀 오래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이 이야기가 왜 대표라든가 당 지도부에는 안 들어간다고 보십니까? 이건 무슨 문화적인 문제인가요? 아니면 뭐에 문제가 있다고 보세요?

◈ 강창일 : 크게 잘 이해가 안 돼요. 저 개인적으로 잘 압니다. 이재명 대표 잘 아는데 그 남의 얘기를 잘 귀담아 듣는 분인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귀가 딱딱 막혀버렸어요. 다른 분들은 뭐 계속 소통하면서도 뭐 어디 결정하는 쪽은 또 달리 있는가 봐요. 그러니까 이 사조직이 움직인다는 말이 그 여론조사부터 시작해서 이재명 대표가 결정을 할 때 그 뒤에서 결정하는 데 도움되는 사람들이 따로 있지 않나 이런 식의 생각도 하게 되고요. 사실 간에 지금 어쨌든 보이는 것은 마이동풍이에요.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이거는 이 당은 말이죠. 이재명 당이 아니에요. 문재인 당도 아니고, 민주당은 말이죠. 평화 통일 민주 자유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당입니다. 잠시 그 대표 자리에 앉아 있을 따름이에요. 그런데 왜 독재자가 아니면서 그렇게 그런 식의 행태를 보이는지 잘 이해가 안 돼요. 어디 좀 어디 그 구멍이 막혀버리지 않나 이 중간에 차단됐지 않나 이런 식의 생각도 들고요. 언제 한번 시간 되면 한번 개인적으로 만나서 좀 얘기를 들어보고 하고 싶어요.

◇ 이승훈 : 의원님도 궁금해 하시지만 저도 사실은 궁금한 게 있어서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원로들과 강 의원님께서 그제쯤에 한번 기자회견을 할 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게 좀 취소가 됐더라고요. 그거는 일이 있었던거죠?

◈ 강창일 : 조금 잘못된 건데요. 다른 데 쪽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도 했던 얘기 똑같이 하게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오히려 그게 분란을 더 키우는 꼴이 되기 때문에 좀 참자. 충분히 얘기는 전달됐지 않느냐 이런 차원에서 일단 취소됐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그때 한 얘기가 좀 반복이 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됐을 때는 또 모여서 이렇게 기자회견까지 하는 게 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 고민이었다?

◈ 강창일 : 밖에서는 큰 결단, 결단하는데 전혀 그런 거 아니에요. 저희들은 당을 지켜야 된다는 구당적 차원의 충정이에요.

◇ 이승훈 : 예 지금 계속 저기 민주당 얘기를 했습니다만 잠깐 언급을 하셨습니다만, 그렇다면 국민의힘 공천은 어떻게 보셨어요?

◈ 강창일 : 거기는 정치 쇼는 잘해요. 언론 플레이도 잘하고. 쇼는 잘하는데 뭐가 문제냐면 아까 그 나무는 그 밥이라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요. 현재는 민주당은 워낙 시끄러워서 국민들이 짜증이 나는데 그쪽은 너무 조용히 해 놓으니까 오히려 그쪽이 잘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공천 때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게 당연한데 우리 당은 지금 좀 더 지나쳐 버렸어요. 그래서 짜증이 나는 거고 거기는 너무 조용해서 역시 검찰공화국인가 이런 식의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너무 조용해서 그런데 문제는 심판은 말이죠. 어떤 인물들이 공천받느냐, 이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공천된 사람들이 별로예요. 그래서 아마 엄청난 심판이 되지 않을까. 거기서 공천된 사람들 보기는 별로예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말이죠. 그 이삭 줍기 식으로 정치하면 안 돼요. 정치의 정도를 걸어야 돼요. 아까 이상민 의원도 나왔는데, 그다음 김영주 부의장도 그런 분들 잽싸게 고맙습니다 하면서 공천 주고 꼴이 별로 안 좋습니다. 정치판이 꼴이 별로 안 좋다고요. 그런 식의 정치는 이제 없어져야 되는데 오히려 구태의연한 정치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돼요.

◇ 이승훈 : 지금 의원님께서 임무를 강조하셨는데요. 결국 뭐 이렇게 다 돌아 돌아보니까 아침 신문도 이렇게 보니까 보수 진보 지를 다 떠나서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보니까 결국은 친윤 대 친명의 싸움이 됐다는 게 뭐 언론의 평가인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강창일 : 그건 언론의 평가인데요. 친윤이다 친명이다 이게 그 언론이 만들어진 프레임이 지나지 않고요. 친명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누가 친명인지 잘 모르겠어요. 친명이라고 하더라도. 그래서 구체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에서 반대 목소리 세게 낸 사람들은 있지요. 그런데 그 나머지는 전부 친명인가, 그렇게 보지 않아요. 그 정치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프레임 씌우는 건 그렇구요. 그 다음에 선거에 들어가서 어떻게 될지 이걸 좀 봐야 되겠죠.

◇ 이승훈 : 의원님이랑 오랫동안 또 정치하신 분입니다. 오늘 탈당하셨습니다. 홍영표 의원 말이죠.

◈ 강창일 : 안타깝습니다. 저도 여러 차례 우리 안철수 씨가 와서 당을 만들고 내 친구들도 전부 국민의당으로 옮기고 할 때가 있었어요. 여러 차례 당을 바꾸는 사이에 저는 한 번도 밖에 나간 적이 없어요. 이른바 속되게 막 꼬심을 당했는데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어 당을 지켜야 된다 이런 식의 소신파예요. 그래서 한 번도 당을 옮긴 적이 없는데 물론 화가 나고 도저히 안 되겠죠. 그럴 때일수록 속에서 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 밖에 나간 사람들 다 실패했어요. 옛날에 손학규 선배도 실패를 했고, 안철수 씨도 실패했고, 다 실패했거든요. 이제 속에 남아서 싸움을 해야 됩니다. 단 1, 2년 뭐 이렇게 걸릴 수 도 있지만,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힘을 모아서 싸움해 나가야 돼요. 이 속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 이승훈 : 의원님 말씀이시라면 그러면 임종석 전 실장의 선택은 옳았다. 그렇게 보십니까?

◈ 강창일 : 아 예 잘했어요. 아주 역시 홧김에 뭐 한다고 그 밖에 나간다는 그런 말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그런데 최종적으로 당을 지키잖아요. 그 다음에 임종석 위원장은 잘했고요. 그다음에 그 당에 큰 한 줄기를 형성할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것을 보여줬어요. 기대가 큽니다.

◇ 이승훈 : 그런데 우연히 임종석 실장이 지금 당에 남았지만 선거 끝나고 나면 자기 기반이 없어가지고 그냥 당에서 살아남지 못할 거다 그런 해석도 있던데요.

◈ 강창일 : 에이 그렇지 않아요. 당이 그렇게 뭐 군대 조직처럼 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모여 있어요. 그렇게 밖에서 볼 때는 아 뭐 그러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금 선거 때가 되고 공천 때문에 고개를 숙여 있을 따름이지, 옳고 그름을 정확히 보지요. 그렇게 간단하게 되지 않습니다.

◇ 이승훈 :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의원님께서는 21대 선거 앞두고 불출마 선언하셨었죠. 그런 희생이 말입니다. 결국은 당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혹은 지금의 민주당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보십니까? 

◈ 강창일 : 그 뭡니까? 충격을 주지 않았을까요? 저하고 원혜영 의원이 당선 무난하다고 그러는데 그만둬서 정치교체 세대 교체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해서 불출마했거든요. 그래서 좀 밖에서 보는 사람은 충격을 받았는가 봐요. 그런 것들이 우리 민주당이 압승하는 데 도움이 됐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정치 변혁도 세대 교체도, 정치 교체도 아무것도 안 되고 더 나빠졌어요. 그전보다 그전 정치보다. 그래서 그냥 한탄스러워요. 오히려 좀 제발 좋은 정치 식물국회가 아니라 생산 국회가 되기를 원하면서 불출마 선언했는데 그 후에 국회는 더욱더 그냥 갈라져 버렸어요. 물론 이것은 민주당이다. 여당, 야당뿐만이 아니고 권력도 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데, 이래서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게 아니냐. 그래서 빨리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교체돼야 돼요. 생각 좀 잘못된 사람들, 국회의 자리를 권력으로 아는 사람들 그만둬야 돼요.

◇ 이승훈 : 의원님 아침 신문 보니까요. 그 얘기 많더라고요. 조국의 강을 건넜다. 어제 이재명 대표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만난 것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조국 혁신당과 민주당은 선거 협력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강창일 : 아니 원래 우리 식구예요. 그 조국 씨가. 조국 씨가 한 식구인데 정치공학, 선거 공학적으로 볼 때 도움이 된다 안 된다 차원에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가 있는데, 한 식구였죠. 그 노선도 같고요. 그래서 만나니까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거기는 비례 정당이 비례대표를 우리 민주당 비례들을 많이 뺏어가겠죠.

◇ 이승훈 : 예 그 얘기 교차투표의 최대 수혜주는 무슨 조국 신당이 될 거고 최대 피해자는 민주당이 될 거다 그런 얘기인데 그건 어떻게.

◈ 강창일 : 이번에 비례대표 그게 조국 씨가 워낙 핍박을 받았잖아요. 거기에 대한 동정 내지는 거기에 대해서 이제 박수 치는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조국 신당이 어필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비례대표에서는 많이 얻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게 민주당 거거든요. 민주당 것을 뺏어가는 거죠. 그런데 조국 씨가 집토끼인데 조국 씨가 민주당 찍어주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민주당 찍지 않아요. 그 사람 본래 우리 사람들이에요. 조국 씨를 찍어주는 사람들은. 우리가 좀 찢어져 있죠. 그게 우리는 지금 지금 현재 여당에서는 낙관적인데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미래, 조국 혁신당 등등 이렇게 우리 민주당이 여러 가지로 찢어져 있거든요. 여당은 하나로 남아 있고. 그러니까 여당이 압승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 이승훈 : 의원님은 그렇게 보시는데 보수 언론을 보니까요. 같은 편이 아니라 이건 통진당의 부활이다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 그거는 비례대표에서,

◈ 강창일 :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은 통진당의 '통'자를 잘 모르는 분이에요. 통진당이 어떤 당인지 몰라서 하는 얘기고. 또 그게 국민들도 잘 모릅니다. 그건 늘 남 욕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프레임에 지나지 않아요. 한동훈 씨가 그런 얘기 했던가요? 그 통진당 공부를 좀 해야 되겠어요.

◇ 이승훈 : 통진당 공부를 하라는 우리 강 의원님의 조언이었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도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로 또 이름을 올렸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비례대표 후보로 또 이름을 올렸던데 그렇게 되면 만약에 안정권에 접어든다면 지난번에 비례대표, 이번에도 비례대표를 하게 되는데 그런 선택은 아쉬움이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옳았다고 보십니까? 

◈ 강창일 : 아 예 일단 우리가 크게 틀을 나누게 되면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우리 민주당은 보수의 가운데 있는 진보라고 하게 되면 용혜인 씨는 저쪽에 더 가 있겠죠. 그런 사람들도 국회에 들어와 있어야 돼요. 그런 사람들도. 그러니까 이번에 연대한 건 잘했다고 생각이 돼요. 그러니까 이제 숫자는 대충 정해졌잖아요. 그쪽에서 이쪽에 열 명 이런 식으로 그래서 그 소수들도 비례대표로서 국회에 들어와야 된다. 이게 이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그러면은

◈ 강창일 : 소수도. 그 옛날에 그 저기에 민노당입니까? 거기도 들어오고 했었죠.

◇ 이승훈 : 민노당의 어떤 역할, 이런 것들이 한국의 정치 발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 강창일 : 많이 도움이 되었죠. 처음엔 좋았었는데 17때 좋았죠. 그 18, 19대 되면서 많이 변질된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어떤 그게 좀 바람직한 현상이에요. 어느 세상이든 간에 소수들도 들어와야 된다. 비례대표라는 게 그런 거거든요. 그런 의미가 있거든요.

◇ 이승훈 : 오늘 여러 말씀 들었는데 의원님께서 통큰 정치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더 듣고 싶은데 여기서 줄여야겠습니다.

◈ 강창일 : 고맙습니다. 예 수고하세요.

◇ 이승훈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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