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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이승훈 / PD: 김세령 / 작가: 김진아

인터뷰전문

“이재명입니다”…민주당 전현직 의원에 전화로 불출마 요구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13 13:23  | 조회 : 398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진행 : 이승훈 앵커

방송일 : 2024213(화요일)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김영민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 오전 27기 대전협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보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27기 대전협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대위 전환에 대한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결과 보고에 집단 사직이나 휴진 등 단체행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전공의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파업 안 하기로 했다”, “파업 안 하고 그냥 근무하는 걸로 회의 결정났다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승훈 : 정부는 어떤 입장이죠?

 

김영민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이 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의료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해, 단체행동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 어제 전공의들은 새벽까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었죠?

 

김영민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어제 밤부터 날을 넘긴 오늘 새벽까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전공의들은 지난 2020년 집단행동을 통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무산시킨 것처럼 이번에도 연가투쟁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단행동 참여 여부 등을 두고 여러 논의가 오갔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공천 면접에 돌입하죠?

 

김영민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시작합니다. 선거구별 후보자 단체 면접으로 진행되고,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후보자 1명당 총 3분 가량 면접이 이뤄집니다. 오늘 서울·광주·제주 지역부터 시작됐는데, 내부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 면접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자가 몰린 일부 지역에 대해 인력 재배치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렇게 전·현직 의원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서울 중·성동을지역을 포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강남을지역도 조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평가 하위 20% 결과를 발표한다고요?

 

김영민 :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늘부터 경선에서 감점을 받아 탈락이 유력한 하위 20%의 현역의원 31명의 명단을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본격적인 경선을 시작하기 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는 '최후통첩'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얼마나 포함될 지인데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꺼낸 이후, ‘문명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 이재명 대표가 공천 적합도가 낮은 후보에게 직접 전화했다고요?

 

김영민 : 그렇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일부 전현직 의원들에게 직접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문학진 전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127일에 이 대표가 전화를 걸어 와 '여론조사 지지율이 꼴찌'라면서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문 전 의원은 격차로 볼 때 사실상 공천이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였고, 불출마를 권고하는 차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서울 도봉갑 3선의 인재근 의원과도 만나 직접 불출마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공천을 바로 앞에 두고 당 대표가 예비 후보에게 직접 적합도 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당 일각에서는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대표가 일부 후보에게 적합도 조사 결과를 알린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당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가 통화한 취지는 선배, 중진급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후배들에게 정치입문의 길 터달라'는 당부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네요.

 

김영민 : 지난 9, 3지대 정치세력들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동대표로 합당을 결정했죠. 개혁신당은 어제 지도부 구성도 완료했습니다. 원내대표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최고위원에 김종민·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을 임명했고요. 사무총장은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이, 정책위의장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또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훈 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허은아 전 의원이, 대변인에는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원욱, 조응천 의원도 개혁신당에 입당해, 각각 기존 지역구인 화성과 남양주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승훈 : 오늘 첫 지도부 회의를 가졌죠?

 

김영민 : 그렇습니다. 오늘 개혁신당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있었는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윤석열, 이재명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이 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우뚝 서서 대안세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내부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차이는 지혜롭게 관리하고 공통점은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에 대해 "지향점과 정체성이 다른 신당이 선거에서 금배지를 다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모인 것"이라며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 비슷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오늘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죠?

 

김영민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부산을 찾아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신당 창당 선언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조 전 장관이 부산 지역구에 출마할지, 민주당이 주도하는 통합비례정당에 참여할지도 관심 가는 부분입니다.

 

이승훈 :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총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잖아요?

 

김영민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어제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는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내 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을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후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는데요.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과 환담에서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훈 : 민주당에선 어떤 반응입니까?

 

김영민 : 민주당은 일단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지만, 조 전 장관에 대한 지지층 등을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출마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 "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2심까지 현재 금고형 이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사법리스크를 거론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의 통합 비례연합정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훈 : 마지막 소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토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한 겁니까?

 

김영민 :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선 유세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돕지 않을 뿐 아니라 러시아에 공격을 부추기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는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러시아더러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격려할 거예요. 당신들은 돈을 지불해야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나토와 유럽 국가들은 반발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누구도 유럽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흥정을 해서는 안 됩니다.""나토의 상호 방위 의무를 상대화하는 건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을 버리고 러시아가 원하는 걸 전부 하게 두겠다는 끔찍한 말이라 비난했고, 공화당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후보도 "푸틴 때문에 50만 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그의 편에 서겠다는 거냐?"며 되물었습니다. 같은 당인 공화당 일부 의원들조차 부적합하고 어리석은 발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훈 :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선 '고령에 기억력이 나쁘다'는 평가가 나온다고요?

 

김영민 :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사건을 조사한 로버트 허 특검은 바이든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8일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특검은 보고서에서 배심원들이 바이든을 "기억력은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으로 여길 것이라며, 기소해도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이에 질 바이든 여사는 이 특검 조사 보고서가 남편에 대한 정치적 인신공격을 한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81세인 것은 맞지만 그는 대부분 사람이 하루에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1시간에 하는 81"라며 업무 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ABC 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최근 미국의 성인 528명을 조사했더니, 86%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나이가 많다고 답했습니다.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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