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에 경제와 투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금융 인플루언서의 수도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금융 당국이 이들에 대해 직접 경고에 나섰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핀플루언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핀플루언서는 금융 분야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죠.
이들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식 정보를 알려줍니다. 구독자가 많게는 수십만 명에 이르고, 팬덤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죠.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5년 새 세 배가량 급증한 것도 핀플루언서의 치솟는 인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각종 위법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핀플루언서의 불법 행위들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유명 핀플루언서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상장 종목을 추천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도한 뒤, 본인이 사실상 보유한 차명 계좌에서 이 종목을 매도해 이익을 실현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불법적인 사익을 추구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건 미꾸라지가 전체 물을 흐리는 것”이라며 엄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핀플루언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