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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인터뷰전문

[원로의 품격] 단식선배 이정현, "장기 괴사, 치매 오기 전에 단식 멈추고 정상적인 정치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19 15:30  | 조회 : 921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 대담 :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 (이하 이승훈)  : 요즘 우리 정치를 양극단의 정치라고들 합니다. 모든 게 사라지고 ‘진영’만 남았다는 말도 하고요. 강대강으로 치닫는 우리 정치 현실을 반영하듯 나는 여도 야도 다 싫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친 공방과는 달리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커져만 가는 모양새인데요. 총선 끝나면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두 하는 약속 
‘협치’로 잘 사는 나라, 국민이 편한 나라 만들겠다는 약속은 이제 기대해서는 안되는 걸까요?  석 특집으로 꾸미는 '원로의 품격' 첫 시간은 이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수석님 반갑습니다.

◆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하 이정현): 네 안녕하십니까

◇ 이승훈  : 지금 사실은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일은 현직 맡고 계시고요. 그리고 또 방송에서 부르는 호칭이 수석이라서 그냥 부르긴 한건데, 사실은 당 대표까지도 하시는 분이시라서요. 어떤 호칭으로 들으실 때가 가장 좋으세요?

◆ 이정현 : 그냥 이정현이라고 부르는 게 좋기는 한데요. 또 가수 이정현하고 겹쳐가지고 조금 제가 밀린 것 같아서 그냥 뭐 아무거나 불러도 좋습니다.

◇ 이승훈  : 그러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그럼 지금 나온 직함들 막 섞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정현 : 네 편하게 해주십시오.

◇ 이승훈  : 일단은 현직에 계시니까요. 지금은 지방시대위에 계신데 거기서 부위원장이라는 일을 하고 계신데 잘 모르는 청취자 분들이 많으세요. 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신 거죠?

◆ 이정현 : 지방시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관입니다. 지금까지 지방이 소외되거나 소멸돼 간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지적했어요. 역대 모든 정권들이 다 신경을 썼지만 제대로 지방을 살리는 것이 성과로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고 어느 대통령이 돼도 이 시점에서는 이 수법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 정책을. 그래서 뭐냐 하면 중앙정부 주도의 지방 정책을 이제는 중앙에서 가급적 손을 놓고 지방 주도로 지방 정책을 하겠다. 그래서 완전히 지방에서 지역 특성 비교 우위에 맞는 그런 계획들을 스스로 세우고 그 계획들이 합당할 때 중앙에서는 이제는 이래서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가 아니라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지방이 자기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스스로 세우게 해 가지고 말하자면 지역을 살리게 하는데 그 방법으로 이제 지방시도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여기 가장 특징이 뭐냐면 무조건 지방의 경제를 살리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야만 일자리가 생긴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업가들이 와야 된다. 기업가들이 오게 하려면 정부나 또 중앙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서가 아니라 기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를 풀어주고 기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또 기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세제 혜택 이런 부분들을 아주 과감하게 한번 실행을 해보자. 그래서 지방을 살려야만 국가 경쟁력이 살아난다. 해가지고 지금 많은 부분을 지방 주도로 패러다임을 아주 극도로 바꿔가지고 한번 시행하는 것을 우리 위원회가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일자리를 그렇게 강조하는 거 보면 그만큼 지금 지방에는 사람이 없다. 그런 얘기도 들리는데요.

◆ 이정현 : 지방에 사람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수도권이 우리나라 국토의 11.8%입니다. 그런데 수도권에 몰려 있는 인구가 쏠림이 얼마냐 52%입니다. 아마 사람의 몸에 머리 정도가 되면 한 12%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피가 52%가 쏠려 있다. 그건 아주 응급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지방의 소멸 지방 인구가 줄어드는 거 어느 정도 심하냐 그러면 이건 국가 재앙수준입니다. 국가재난 수준으로 대통령도 장관들도 국회의원들도 국민들도 이걸 인정을 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방식으로 정말 과감하게 이걸 바꾸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지금 아주 말하자면 지역의 불균형과 소멸이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봅니다.

◇ 이승훈  : 청취자 여러분 많이 아시겠지만 그 어렵다는 전남에서 지역구 의원을 정말 두 번이나 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지역구 관리의 교과서다. 그런 얘기를 하는 분도 있으십니다. 순천만 놓고 따졌을 때요 의원직 하실 때와 지금 사람, 주민들 삶이 나아졌습니까 나빠졌습니까?

◆ 이정현 : 아 기준이 이제 같지 않을 겁니다. 옛날은 또 옛날 방식대로 그런 게 있지만은 다른 지역이 다 발전하고 특히 수도권이 이렇게 디지털화되고 수도권이 발전하고 있고 특히 모든 의료기관이 수도권으로 다 집중되고 있고 문화 예술 이런 부분들이 다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고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수도권에서 학교를 나와야만 취업이 잘되는 이런 풍토를 계속 가는 한은 순천은 나아졌다고 볼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순천은 그나마도 상당히 생태도시고 아주 좀 나아지고 있는 그런 도시고 주변의 인근에서 사람들이 들어와서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게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인구들이 몰려오는 곳이죠. 그러나 순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훨씬 더 어려워지고 옛날보다 훨씬 힘들어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 이승훈  : 이런 지역의 어려움 지금 대통령 직속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대통령께 자주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으세요?

◆ 이정현 : 저는 지금 4번, 한 1년 조금 못 됐습니다마는 4번정도 대통령하고 1시간 이상씩 대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심각성을 아주아주 과감하게 얘기를 했었고 놀라운 것은 뭐냐 하면 이분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그동안 하지를 않았었고 또 그래서 지방 실정이나 이런 것을 거의 모를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뭐 모르고 알고를 떠나서 그냥 이분은 오히려 과거 정치인들이 이렇게 저렇게 커넥션이 연결이 돼 있거나 이런저런 상황에 얽매여 가지고 과감한 정책을 못 편다고 한다면 차라리 그러한 부분들이 이렇게 연결이나 연관성이나 또는 그 과거의 관행이나 이런 부분들이 익숙치 않다 보니까 지방 그렇게 놔두면 안되잖아라고 해서 아주 과감한 지방 정책을 펼치고 있고 아주 대표적인 거 하나 말하자면 중앙지방 원래 중앙지방협의회라는 게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들이 모이는 회의입니다. 그런데 이게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의 회의를 그냥 하지 않았었습니다. 존재조차도 국민들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제대로 시도지사 얘기를 듣자라고 해가지고 작년 10월달에, 올 2월달에, 올 4월달에 벌써 3번을 개최를 했는데 첫 번째 회의 때는 혼자 나갔다. 얘기를 듣는데 너무 그 지방에 정말 애절하고 간절한 것들이 많아서 두 번째는 차관들을 배석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는 차관들 말고 장관들 다 배석해라 그리고 이 회의는 시작 시간은 있는데 끝을 두지 마라 그 뒤에 일정은 잡지 마라 이렇게 해서 이걸 제2의 국무회의다 해가지고 대통령하고 시도지사가 중앙시도 협력회의라고 하는 것을 계속 개최를 하면서 의견을 듣고 추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일단 의지는 있는 것으로 그리고 6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이것을 채택할 정도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하루아침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니고 워낙 상황이 심각해져가고 있기 때문에 지방의 소멸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같이 노력을 해야 할 겁니다.

◇ 이승훈  : 여러 번 만나서 대통령이 그렇게 의지를 보였다 윤핵관으로 비춰지지 않을까요?

◆ 이정현 : 저는 윤핵관이라는 용어도 싫어하고 또 그런 단어를 쓰는 것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대통령이고 혼자서 5,500만 국민들과 함께 일을 해야 될 단 한 사람의 지도자라고 한다면 당연히 옆에 더 가까이 모신 사람, 또 더 많은 정책 조언한 사람이 있어야지. 우리가 개별적으로 그냥 이웃 간에 지낸 것처럼 그런 식으로 해갖고 국정을 어떻게 통치를 하겠습니까? 그런 것들은 그냥 정치적으로 쓰는 말이고 또 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누가 됐든 그 많은 수만 가지 분야에서 그런 많은 분야의 일들을 더 잘 아는 사람, 더 관심 있는, 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참모로 도와드리면 그렇게 해서 그 참모들이 2만 명 3만 명이 윤핵관이면 어떻고 또 친윤이면 또 어떻습니까? 저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제대로 받아가지고 국정을 이끌어가는 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이승훈  : 잠깐 말씀해 주셨지만 이렇게 하지만 아직까지 길이 멀었다. 이런 말을 중앙과 지방 말씀하셨는데 아마 그 중앙과 지방의 문제점이 가장 드러난 게 잼버리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보시면서 속상하셨죠?

◆ 이정현 : 속상한 걸 넘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아직 20대가 되지 않은 10대. 10년 15년 후면 각자가 다 그 나라의 지도자들이 될 수 있는 사람들 적어도 세계 잼버리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그런 학생들 정도라고 청소년 정도라고 한다면 정말 나중에 15년 20년 뒤에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에 대한 인상이 거의 대부분이 해외여행이 첫 번째였을 텐데 이 좋은 기회를 정말 손님접대를 잘 못하고 특히 우리 어렸을 때 들어봐 애 손님이 더 무섭다, 여름 손님이 무섭다고 하는데, 여름 손님, 애 손님을 들여다가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었습니까?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뭔 일을 함에 있어서 실패도 하고 또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우리가 아시안게임들 다 인천에서 부산에서 다 잘했고 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잘했고 지방에 해서도 다 잘 한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잼버리 하나가 마치 지방이 이러니까 지방은 안 된다 지방은 모두 다 잘못한다. 이렇게 보는 것은 정말 저는 잘못됐다고 보고 또 그거 말고도 수도권에서 한 것도 실패한 거 많거든요. 또 정치권은 잘하고 있습니까? 정치권도 자기들도 맨날 실패하고 있는데 행정부도 마찬가지고 잘못한 것은 그때그때 그 잘못한 원인을 제대로 파악을 해갖고 그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안 하면 되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지방자치를 하지 말자 이것 때문에 호남에 대해서 어떻게 본다. 일은 정말 근시안적이고 그런 패배주의적인 그렇게 빠져가지고는 아무 일도 해낼 수 없습니다. 정말 저는 잼버리 하나는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고 안타까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잼버리에 대한 최종 평가는 손님이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손님들의 마지막 평가가 뭐였습니까? 비행기 타기 전에 엄지 척이었어요. 어쨌든 얘들이 가면서 엄지척하고 갔다고 한다면 뭐 잘못했다가도 또 그걸 또 반전을 시키고 했던 그런 것도 있으니까 이것을 어디서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지라고 하는 건 따져가지고 묻고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되겠지만 이걸 가지고 제발 좀 지방을 갖다 폄하하거나 호남을 폄하하거나 지방자치를 폄하하는 그런 인식들을 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승훈  : 정치부에서 오래 취재했던 기자들은 아마 그 이정현 대표를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라고 볼 겁니다. 다른 테크노크라트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뜻을 들어서 전달하는 능력에 있어서 테크노크라트라고 보는 분들 참 많으실 거라고 보이는데요. 그래서 좀 질문 드리겠어요. 잼버리때 이렇게 보면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메시지 때문에 오히려 국민들이 오해하거나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시진 않으세요?

◆ 이정현 : 워낙 사실 큰 사고입니다. 워낙 큰 사고이기 때문에 어디서 뭐 때문에 이렇게 됐다라고 딱 꼬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여튼 저는 분명하게 준비부터 시작해서 진행 과정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꼭 이것을 누구 탓으로 이렇게 말하자면 표적 삼아 가지고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체가 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고,

◇ 이승훈  : 제 질문을 좀 바꾸겠습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대통령실의 메시지는 매끄럽다고 보십니까?

◆ 이정현 : 글쎄요 제가 그걸 어떻게 평가를 하겠습니까? 사안에 따라서 다르죠. 어떤 건 좀 아쉽기도 하고 어떤 것은 뭐 또 그럴 수밖에 없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 이승훈  :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에 대표님이 그런 말씀하셨어요.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요 당선되면 국민통합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말이죠. 요즘에 들어서 이렇게 갈등으로만 비춰지는 어떤 정치권 상황들 이런 거 보시면서 국민통합을 위해서 대통령실은 무슨 일을 해야 될까요?

◆ 이정현 : 지금 대통령실을 여러 번 강조를 하시는데 사실은 저는 생각이 좀 틀립니다. 대통령은 내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고 각 부처가 일을 해야 되고, 대통령실은 원래대로 하자면 저희 때도 꼭 잘했다고 말을 볼 수 없었습니다마는 대통령실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비서실입니다. 비서실은 감출 비(祕)자를 쓰는 거거든요. 비서실에서 사람이 누구누구 누구라고 드러나서도 가급적이면 드러나서도 안 되고, 대통령실에서 뭔가를 결정을 해서도 안 되고 수없이 많은 전문가들과 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몇 명 안 되는 대통령실에서 뭔가를 결정을 한다는 것도 사실상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뭘 발표하는 것도, 대통령을 제외하고 대변인이 불가피한 것을 공보. 알리는 걸 제외하고는 대통령실에서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발표한 것도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아까 국민통합의 문제를 말씀하셨는데요, 국민통합은 구호 갖고 되는 게 아닙니다. 삼두봉이라고 있어요. 지리산 올라가면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다 경계되는 그런 산에 삼두봉이라는데 거기서 도지사들이 모여가지고 막걸리 먹고 막걸리 붓고 이렇게 해가지고 국민통합이 되겠습니까? 지금까지 너무 국민통합이라는 것을 낭만적으로 해왔어요. 국민통합은 지금 시점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국민들이 많이 공감하고 따를 수 있으면 그게 국민통합인 겁니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전부 각자가 자기 주장은 다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나 가급적이면 전체를 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국민들이 따를 수 있도록 그렇게 공정하게 한다든지 법대로 한다든지 원칙대로 한다든지 해야지 뭔가에 감정을 섞어가지고 그렇게 해가지고 말하자면 마음만을 얻기 위한 인기 영합을 한다든지 포퓰리즘을 한다든지 이런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바로 국민들을 완전히 분열시키는 것입니다. 예산 누구 조금 더 주고 예산 좀 덜 주고 그래서 삭감됐다 증가했다 그거 가지고 국민통합이 된다?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완전히 아스팔트 위에 아침 이슬처럼 돌아서면 말라버리는 게, 돈으로 아니면, 인기 영합으로 이런 식으로 해갖고는 국민통합이 될 수 없습니다. 공정하고 가급적이면 국민들이 전부 다 공감해서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게 결국에서 멀리 보면 그게 저는 국민통합이라고 봅니다.

◇ 이승훈  : 공감의 정치. 원칙의 정치 강조하셨습니다. 대표님 잠깐만 얘기 끊었다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슈 피플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정치에서 협치의 길은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 많이 헷갈리시죠 제가 여러 가지 호칭을 써서요. 말은 그렇게 해드렸지만 저는 그냥 이 대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우리 정치 얘기 해보겠습니다. 이 대표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금 병원에 실려갔지만 단식 중단하겠다는 의사는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서 민주당 분들이 강제로라도 단식 그만하게 해야 한다. 그런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생각엔 변함이 없으신 거죠

◆ 이정현 : 정말 중단해야 됩니다. 중단시켜야 됩니다. 제가 이제 6일 동안 단식을 하고 7일째 했는데, 제가 진짜로 한번 해봤거든요. 근데 병원을 갔더니 괴사가 시작된대요. 장기에 괴사가 시작된대요. 저는 6일밖에 안 했는데 그러니까 의사 설명이 그러더라고요. 평상시에 음식물을 섭취를 하면 골고루 이렇게 배분이 되는데 음식물이 안 들어오면 기존 축적된 영양분 중에서 급한 곳 뇌라든가 이런 데로 보내고 나머지 부분들은 이제 안 들어왔기 때문에 없잖아요. 그러면 이게 장기가 괴사가 된대요. 괴사 그래서 아주 위험하다. 그리고 제가 아는 또 동료 의원들 중에 한 분이 상당히 장기간 단식을 하셨는데 굉장히 치매가 빨리 왔어요. 치매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 회복을 못하고 있어요. 거의 대부분이. 그래서 저는 정치도 좋고 명분도 좋고 뭐 다 좋지만은 온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지금 몸이 상해가고 있는 사람을 보는데 저걸 몸을 안 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상하는 걸 다 지켜봅니까? 저건 절대로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짓들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적어도 제일 첫 번째 잘못은 가족들입니다. 가족들이 죽느냐 사느냐로 말려야 합니다. 본인보다 자기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소중한 명분이 어디 있습니까? 말려야 합니다. 두 번째는 민주당 의원들 말려야 합니다.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들도요. 이 정도 되면요, 이제는 정말 아니 우리가 무슨 적을 상대로 싸웁니까? 파트너고 그리고 상대방이 라이벌입니다. 언젠가는 또 같이 웃고 또 같이 살고 또 상황이 바뀌면 같이 일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결국 목표는 국민을 위한 거고 국가를 위한 것이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합니까? 누구 때문에 정치하고 누구 못하게 하려고 정치합니까? 저는 지금요 모두가 달려들어서 일단 이 상황은 만료해놓고 봐야 됩니다. 도대체 다른 국민들 자라나는 어린이들한테 뭐라고 설명할 것입니까? 이런 식으로 몸이 상해가고 있는 것을 다 같이 지켜보면서 성명이나 내고 논평이나 내고 이것 가지고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정치의 화두만 삼고 앉아 있어서 되겠습니까? 나는 이거 정말로 기본자세들이 서로 다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빨리 결정을 내려야 되겠지만 저 정도로 되면 이제 본인이 결심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빨리 가족이 나서야 되고 민주당이 나서야 되고 정치권 전체가 나서서 일단 중단시켜놓고 봐야 됩니다.

◇ 이승훈  : 그런데 왜 우리 정치는 2023년에 여전히 단식을 선택할까요?

◆ 이정현 : 사실은 참 모르겠어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절대 안 합니다. 저는 후회합니다. 그리고 국민들 앞에 제가 단식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저는 정말 짧은 소견에 이게 정말 막다른 마지막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착각했는지 모릅니다. 이건 단지 퍼포먼스고 이건 정말 보여주는 하나의 정치에 불과 하는 것이고 이것 말고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필이면 죽을 각오를 하고 죽음을 내세워서 정치를 합니까? 이건 진짜로요 누구도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사실 제가 어디서 읽은 것이긴 합니다마는 이 말하자면 정치인들의 단식의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간디입니다. 간디인데 간디는 지금 이런 식의 단식을 한 게 아니라 명분이 이런 식의 명분이 아니었었습니다. 뭐 김대중, 김영삼, 이정현 또는 무슨 이재명 이런 식의 단식이 아니었고요. 자기 처벌이었습니다. 자기한테 매질을 하는 그런 단식이었습니다. 내가 지도자인데 내가 잘못해서 여야가 싸워서 이렇게 인도가 어려워져 가고 있는데 그래서 국민이 어려워지는데 나 이걸 두고 볼 수 없다. 이건 내 잘못이다. 나를 매질을 해야지 나를 처벌을 해야지 그래서 단식을 택했던 겁니다. 누가 이런 숭고한 정신을 갖고 지금 단식을 하고 있습니까? 그동안 했었던 단식들의 거의 다 보면 정치적인 목적이고 결국에 가서는 가장 비정상적인 방법 그리고 사실상 자기 정치입니다. 이건 진짜 앞으로도 마찬가지지만 단식을 갖고 정치를 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건 진짜 국민을 무시한 겁니다. 21세기를 완전히 모독하는 겁니다.

◇ 이승훈  : 아픈 기억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그때 단식하셨을 때 상대방 당 대표 추미애 대표가 오셨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시니까 도움이 되던가요?

◆ 이정현 : 그때 추미애 대표님 참 저는 그 상황 속에서 좀 뵙기가 민망했었습니다. 내가 정세균 국회의장님의 조치를 가지고 이렇게 했는데 그 당시에 야당 대표님 찾아오셔서 좀 민망하기는 했었는데 누가 오고 안 오고 내가 누구 오라 그러려고 내가 단식한 겁니까? 또 누구한테 위로받으려고 단식하는 겁니까? 사실 그 당시에는 그런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 것은 별 의미도 안 되고 사람들이 술자리에 앉아서 거론을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오고 안 오고 또 누가 위로하고 말고 만류하고 말고 이런 게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은 정말 지금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단식을 중단하고. 또 잠시 이럴 때 있지 않습니까 모든 운동 경기가 가끔씩 이렇게 좀 잘 안 풀리고 이렇게 했을 때는 중간에 또 뭐라고 하죠 타임 요청을 해가지고

◇ 이승훈  : 과거에도 올림픽 때는 전쟁도 안 하고 그랬다고 하니까

◆ 이정현 : 네 지금은 감독들이 국민 감독들이 또는 양당의 지도부들이 좀 이렇게 휩쓸어 볼 차례입니다.

◇ 이승훈  : 이런 면에서 볼 때는 진짜 말씀하셨는데 양당의 대표들 그리고 또 대통령실에서 좀 나서주면 다시 그치지 않으실까요?

◆ 이정현 : 어쨌든 바람직한 참 상황은 아닙니다. 소망스럽지 못한 상황입니다. 뭐 정말 참 이것은 어쨌든 정치는 아니에요. 이것도 하나의 정치 방법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도의 정상적인 정치는 아닙니다. 아니 요구한다고 이렇게 말하자면 단식을 한다고 그래서 들어주기로 할 것 같다면 그러다 교도소가 다 텅텅 비죠. 누구든지 누가 감옥 가려고 그러겠습니까 다 밥 굶죠. 이제 이런 방식으로 하지 말고 정상적인 정치로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쨌든 지금은 상황은 벌어진 상황이고 제일 지금 시급한 것은 사안이 아니고 명분이 아니고 사람 목숨입니다. 일단 살아놓고, 살려놓고 봐야 합니다.

◇ 이승훈  : 이런 가운데 체포동의안이 이제 국회로 또 왔습니다. 한 21일쯤 모레죠. 표결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이정현 : 글쎄 뭐 체포 동의안을 내고 안 놓고는 검찰 판단인 것이고 그걸 갖다가 정치권이 이러니까 체포 동의안을 내라 마라 이러니까 무죄 판결을 내라 이러니까 사면을 해라 복권을 해라 이런 것은 사실은 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어쨌든 체포동의안이 넘어왔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라고 하는 걸 본다면 지금까지 민주당 방식으로 하면 당연히 부결이죠. 아니 동료 의원들의 엄연한 그런 위법 행위나 이런 것들이 다 밝혀지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다 말하자면 부결을 시키고 하는데 당 대표가 저렇게 있는데 뭐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어쨌든 참 우리 정치권이 모범을 보여야 되고 모델이 돼야 되는데 이런 걸 일반 국민들이 따라서 하게 되고 또 청소년들이나 자라는 청년들이 따라서 하게 된다고 한다면 이게 무슨 모델이고 표상이고 하겠습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정치.

◇ 이승훈  : 국민이 따라하고 청소년들이 따라할까 봐 걱정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이 질문을 좀 드리고 싶어요. 요즘에 여야 대치 상황을 보면 다른 거 다 빼고요 말이 좀 너무 거칠어졌다는 생각 안 하십니까? 원래 정치가 그런 건가요?

◆ 이정현 : 원래 그러지 않습니다. 원래 본래 이제 정치야 본래 상대방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그래서 상대방보다 내가 더 우세하다는 걸 보이는 게임, 그게 정치고 또 정치인은 그런 자기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또 이겨내고 견뎌내고 극복하는 어떤 그러한 과정. 이런 게 서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비판이 아까처럼 말이 세다 그래가지고 말하자면 국민들이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은 이게 다 옳다 저게 옳다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너무 지나치게 말이 이제 이렇게 하는데 참 어른들 말이 많아요. 가는 말이 저렇게 나쁘니 오는 말이 당연히 오는 말이 나쁘니 가는 말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식으로 되고 있는데 사실은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이니까 제가 좀 나이 먹고 지난 6~7년 동안 좀 힘든 과정 보내면서 내가 조금 잠잠해졌지만 전에는 저도 이렇게 말이 아주 거칠었었거든요. 지금 돌이켜보고, 그때 걸 검색을 절대 못 해봐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고 후회스러워서 옛날 걸 제가 검색을 못 해본다니까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이렇게 이제 약간의 오래 정치를 하고 나이 든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저렇게 말 안 해도 되는데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할까 말뿐이 아닙니다. 사실은 지금 아까 이제 여권의 여러 가지 정치에 있어서의 좀 더 포용할 수 없나 집권당이니까 권력을 가졌으니까 또 쥐었으니까 선거에 이겼으니까.  좀 더 어른스럽게 할 수 없나라고 하는 주문을 당연히 합니다. 그 부분이 부족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당이 그런데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윤석열 정권 출마하고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했던, 김부겸 총리를 데리고 했습니다. 총리 임명 동의를 안 해주니까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던 총리를 데리고 내각을 그 총리하고 같이 회의 내각 회의를 국무회의를 했다니까요. 그뿐만 아니고 딱 두 달 때부터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을 얘기했습니다. 아주 그냥 탄핵을 밥 먹듯이 밥 먹듯이 들먹이고 그런 식으로 하고 걸핏마다 법안마다 반대하고 또 장관들 청문회마다 반대를 하고 아니면 웬만하면 단독 처리해버리고 그러면 무슨 국정조사 간다 국정 뭐 한다 전부 이런 식으로 하고 이런 것들이 서로 에스컬레이트 되는 거예요. 야당이 이렇게 했는데 야당이 저렇게 나오니까 우리는 그 손 놓고 가만히 있자 그럴 여당이 어디 있습니까 일을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자꾸 맞서고 또 더 세게 나오고 맞서고 이런 식으로 해서 끝없는 그런 극단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정치 부재입니다. 정치 제로입니다. 지금이라도 여야의 진짜 지도부들이요 정말 모여서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갖고 역지사지. 너희들이 여당 때 어떻게 하기를 바랐냐, 너희들이 야당 때는 우리가 누가 어떻게 대해주기를 바랐느냐. 이걸 서로 질문 좀 못 하겠습니까? 사실은 어려운 게 아닌데 자꾸 자꾸 이제 이런 식으로 간단 말입니다.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조금 달라지고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승훈  : 제가 청취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팩트 체크를 잠깐 해드리자면 이정현 대표의 거친 언어들은 뭐 대놓고 한 건 아니었고 저녁에 조용할 때 몇 사람한테 얘기한 것들이 불거져 나와서 커진 경우가 많았고요. 요즘 거친 말들은 주로 대놓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 이정현 : 아이고 봐줘서 감사합니다.

◇ 이승훈  : 그런데 사실은 지금 뭐 여야의 극한 대립 원인. 야당 쪽의 시작과 함께 거세게 나왔기 때문에 좀 책임이 크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윤석열 정부도 한참을 지났는데 아직도 전 정부 때문이다. 이런 말이 좀 자주 해요. 이럴 경우에 처음에는 뭐 그럴 수 있다 들리던 유권자들도 좀 지치지 않을까요?

◆ 이정현 : 지치죠. 당연히 지치죠. 왜냐하면 새로운 정부에다 맡긴 것은 과거에 잘못된 그런 부분들을 분명하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겁니다, 그러나 그 잘못된 것을 이제 바로잡는 대안을 가지고 바로잡는 것으로 사람들이 국민들이 느끼게 하는 겁니다. 즉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되죠. 과거 정권 그다음에 과거 지금 야당 을 상대로 해가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정치를 해가지고는 절대로 마음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계속 탓을 해야 되니까. 국민들이 듣는다고 하는 것은 이미 정권을 교체했다고 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국민들이 깨닫고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말하자면 정권을 교체한 거거든요. 그걸 교체하면 과거에 대해서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을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지 말고 그래서 어떻게 달라지게 할 건데라는 걸 보여주는데 이 얼마 안 되는 시간을 빨리 거기다 쏟아부으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조금 이제는 여권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일도 많이 있지만 습관적으로라도 이제 과거 정권이라고 하기 보다는, 바른 정치를 했을 때 국민들이 다 비교해서 봅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한 가지 좀 말씀드리고 싶은 거 있는데요. 옛날에 비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 비해서 국민들이 많이 달라졌어요. 두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하나는 뭐가 달라졌냐 그러면 우리 때만 하더라도 진보 40 보수 40 중도 20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한 어느 정도 2000년대 넘어서면서부터는 중도 30 진보 40 보수 30. 그런데 지금 와서는 어떻게 하느냐 이제는요 개딸들 한 2~3% 극우들 한 2~3%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말하자면 우파 한 20% 좌파 한 20% 그리고 중도가 저는요 60% 정도 된다고 봅니다. 근데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이 중도는 말이 없어요. 시끄러운 소수들 아까 40%와 정말 침묵하고 있는 중도의 60%가 실제로 유권자를 구성 있다는 거죠. 이 사람들이 무서운 일을 저지른 게 가장 최근 일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봐보면 말하자면 이낙연 36% 그다음에 이재명이 32% 그다음에 정세균이 8%일 때 홍준표 4.6%, 유승민이 2.2%, 원희룡이 1.2% 나머지 1% 이하 이럴 때에 아까 윤석열이 나오기 전에 이랬거든요. 대통령 지지율 40% 그때 뭐라고 했냐 정권 교체 가능성이 0% 이하다 그랬는데 정권이 교체됐어요. 도대체 정권을 교체시킬 만큼 이 많은 유권자가 어디서 나왔지 몰랐거든요. 왜? 침묵하고 있었으니까 마치 시끄럽게 떠들면 그 사람들이 여론 다인 것 같지만은 이 무서운 60%에 침묵하는 사람들이 0% 이하에서도 정권을 교체해버리는 무서운 국민이라는 거 하나. 또 하나 제가 정치 처음 시작할 때하고 지금하고 달라진 게 하나 있어요. 제가 58년생이거든요. 우리 때부터 시작해갖고 우리 위의 선배들은 태어났을 때 보니까 나라가 후진국이었어요. 그런데 우리부터 그냥 대충 한 40세까지는 태어나서 보니까 나라가 중진국이에요. 근데 40세 이하는 태어나서 보니까 그 나라가 선진국이야. 근데 선진국과 중진국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후진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과 살아가는 인생관과 방법이 상당히 괴리가 있고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정치권은 전부 60대 이상에 맞춰가지고 구태 정치 과거 정치 앙샹 레짐에 완전히 빠져가지고 옛날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중도와 젊은 사람들의 이 행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 이승훈  : 표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 이정현 : 표 때문에 그러는데 그 표를 계산을 잘못하고 있다니까요. 20% 20%만 계산을 하고 앉아 있는데 60%가 지금 이쪽도 저쪽도 아니고 지켜보고 있다는 거. 지켜보고 막판에 찍겠다고 하는 것을 못 깨닫고 앉아 있었으니까 저렇게 막말을 하고 이런 아주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들을 행태를 보이면서도 그게 언론에 많이 보도되니까 마치 자기들이 다 된 것처럼 해요. 솔직히 아주 YTN을 포함한 이 방송도 굉장히 책임이 커요. 너무 많은 정치 시사 프로를 만들어 가지고 불러내서 여야 간에 흑과 백으로 싸움을 붙이니 이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만 댓글에 글을 써주고 댓글이 많이 붙고 많이 시청을 해야만 또 어떻게 돈도 나온다고 그럽디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 가서는 언론과 정치권들이 같이 놀아나는 바람에 침묵하고 있는 저 현명하고 똑똑한 중도의 마음을 못 읽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거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결과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예요. 이걸 깨달은 당은 빨리 깨달은 당은 선거에 승리할 것이고 이걸 깨닫지 못하는 당은 계속해서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겁니다.

◇ 이승훈  : 잘 나오셨습니다. 이 시간이 중도를 위한 당의 시간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 지금 계속 말씀하시는 게 이게 큰 정치 말씀하시고 계세요 넓게 보자 크게 보자 이런 말씀하시는데 이런 가운데서 벌어지고 있는 지금의 양태들 대표적인 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 이런 게 아닐까 보는데 거기 그 공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정현 : 그건 공방이라고 봐서는 안 되죠. 한쪽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려 갖고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게 어떻게 공방입니까? 그것은 진짜 민주주의의 근간을 아주 가장 무너뜨려버리는 정말 위험한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선거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 안에는 이게 규명되지 않을 거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깜짝 놀래서 거짓말 뉴스를 퍼뜨려 가지고 그렇게 해서 선거를 치르고 일단 이기면 그냥 그만이고 지면 나중에 알아서 당할 사람 몇 사람 당하고 말고 이게 바로 드루킹 사건이고. 사실은 그렇게 넘어간 게 또 울산 선거에 있어서의 부정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처벌을 받았는지 하여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민이 주인이 되려고 한다면 그 주인 되는 방법은 투표밖에 없는데 그 투표를 하는 것을 왜곡을 시킨다거나. 그 투표를 하는 데 있어서 정정당당하게 못하게 한다 해가지고 그 투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게 어떻게 민주주의고 어떻게 그런 지도자를 믿을 수 있으며 그렇게 뽑아놓은 지도자한테 누가 따르겠습니까? 이건요 다른 어떤 잘못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렇게 국민들한테 거짓말을 해가지고 여론 조작을 한다든지 또 말하자면 국민들의 생각을 일시적으로나마 착각하게 만들어서 투표를 잘못하게 만든다든지 이건 보통 큰 죄가 아니죠. 이것은 공방이 아닙니다. 이건 일방적으로 잘못한 거고 잘못한 건 다시는 선거 앞두고 이런 짓을 못하게 하는 것이 국민들이 주인 대접받는 방법이지 또 속이고 또 속이고 그걸 넘어가게 놔둔다 이건 공방이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 이승훈  : 지금 말씀드리지만 조용한 60%가 거의 이거 뭐 결정이 나고 누가 잘하고 못했는지를 잘 판단이 쉬운 문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언론사를 압수수색하거나 그럴 필요는 그렇다면 없는 거 아닌가요?

◆ 이정현 : 아니 만약에 압수수색을 전혀 잘못이 없는데 압수수색을 했다면 그 검찰을 압수수색해야죠. 만약에 그러니까 언론에서 아까 그런 전혀 잘못이 없는데 압수수색을 들어왔다 압수수색을 들어온 거 자체를 나무란 것은 그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전직 대통령 두 사람도 감옥에 넣었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감옥에 넣고 국정원장이다 뭐 다 이렇게 감옥에 넣고 했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자기들 한두 명 수사 받고 조사받고 검찰 조사받는 것을 가지고 그걸 갖고 투덜거린다 그런다면 얼마나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들이에요 그거 아니 자기들이 엊그저께까지 했던 거지 무슨 조선시대 때 고려시대 때 있었던 일도 아니고 엊그저께까지 자기들은 전직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현직 대통령까지 현직 아주 대법원장까지 있는 대로 다 그렇게 해놓고 지금 와서 뻔한 잘못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를 하고 조사를 하는 것이 문제다. 그건 진짜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진짜 민주당이 그렇게 주장한다면 그건 아주 뻔뻔한 일이라고 봅니다.

◇ 이승훈  : 원론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제가 막 끊었습니다. 왜 우리 정치에서 협치가 반드시 필요한 겁니까?

◆ 이정현 : 협치해야죠. 협치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원하니까 자기들 좋아라고 하는 정치입니까 자기들 잘되자고 하는 정치입니까? 국민들은 뭔가 합심을 해 가지고 그 에너지로 또 자기들한테 국민들이 안 갖고 있는 권력과 권한을 줬다고 한다면 그런 권력과 권한을 가지고 자기들을 위해서 쓰라고 준 겁니까 정치인들 쓰라고 준 겁니까? 국민들을 위해서 그 시간에 그 에너지를 갖고 쓰라고 하는 건데, 협치를 안 하고 싸운다는 것은 그건 에너지가 분산돼 버린 거고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한 정치를 하기 때문에 협치를 요구하는 겁니다. 그건 뭐냐 선거에서 그런 정당 그런 정치인 그런 사람들은요 제대로 골라내가지고 이제는요 날려야 됩니다. 왜 옛날하고 달리 이제는 정보를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다 입수를 하거든요. 누구나 다 안방에 앉아서 지하철 타고 가면서 다 보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가지고 이렇게 협치를 거부하는 유난히 튀는 그런 정치 지도자가 있거나 정치인이 있다. 그건 날려야 됩니다. 그 국민들이 날려야 됩니다. 그게 주인입니다.

◇ 이승훈  : 끝으로 가장 어려운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야의 협치 가능성 여전히 남아 있습니까?

◆ 이정현 : 있죠. 저는 절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갈아치우면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물갈이. 제가 정치에서 많이 봤거든요. 20% 물갈이 하는 것 봤고, 40% 물갈이 하고,  67%를 물갈이 한 것도 봤는데도 도로 마찬가지 정치입니다. 왜 그러느냐 국그릇이 통째로 다 썩어 있어요. 지금 국그릇 안에 있는 것이 다 상해 있기 때문에요. 한 번 정도는 저는 지금이 찬스라고 보는데요. 국그릇을 통째로 갈아야 됩니다.

◇ 이승훈  : 예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정현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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