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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15~15:00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인터뷰전문

[이앤피] "U20대표팀, 이탈리아 26개 반칙에 분패... 옐로카드는 고작 3장?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6-09 14:09  | 조회 : 1010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6월 9일 (금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U20대표팀, 이탈리아 26개 반칙에 분패... 옐로카드는 고작 3장? 外"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의 노트북과 업무수첩 등을 압수했는데, 지난달 16일 총파업 결의대회 관련 자료뿐 아니라 최근 열린 다른 집회들의 회의 자료와 계획 문건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대림동 건물 앞에 모여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양회동 열사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요. 경찰이 건물에 진입 과정에서는 경찰과 노조 조합원들 사이에 언쟁도 오갔습니다. 건설노조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명백한 공안탄압"이자 "건설노조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억압하기 위한 행태"라고 반발했습니다.

◇ 이승훈 : 이번 압수수색, 왜 이루어진 거죠?

◆ 김영민 : 가장 큰 이유는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1박 2일 집회 당시 노조가 소음 기준을 위반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불법 집회를 열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1박 2일 집회가 야간 불법 집회로 번진 경위를 찾겠다는 겁니다. 

◇ 이승훈 :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출석을 요구해왔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경찰은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등 건설노조 조합원 총 29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수사하고 있는데요. 어제까지 이들에 대해 4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했습니다. 이들은 숨진 분신 노동자, 양회동 씨에 대한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이승훈 : 두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가 있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우리 축구 대표팀,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와 만났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경기 결과 이탈리아에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전반 14분에 체사레 카사데이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갔지만, 우리나라의 이승원 선수가 전반 23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후반 41분에 이탈리아의 시모네 파푼디가 프리킥을 성공시켜 아쉽게 패했습니다. 물론 졌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고,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이승훈 : 이탈리아는 상당히 거칠게 경기를 운영했어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이탈리아는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총 26번의 반칙을 범했는데요. 한국의 반칙 수는 12개로 이와 비교해보면 두 배가 넘습니다. 옐로카드도 3장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기록되지 않은 반칙은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이죠. 저도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이탈리아 선수가 우리 대표팀의 배서준 선수를 뒤에서 미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였지만, 여기에서도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김은중 감독도 “매 경기 판정에 대한 게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판정 역시도 경기의 일부분”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 이승훈 : 거리 응원도 열렸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시민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경기가 아침에 끝나기 때문에 경기를 끝까지 응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이용했다는 직장인도 있었고요. 시험기간에도 응원을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은 대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우리 대표팀이 비록 졌지만, 누구보다 잘 싸웠고 기죽지 말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청,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인원 181명, 거리응원전 주최 측 114명 등 총 295명이 현장에서 안전 활동에 투입됐고요.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거리 응원이 마무리됐습니다. 

◇ 이승훈 : 아직 3.4위 전이 남았잖아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2일 새벽 2시 30분에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3.4위 결정전이 열립니다. 우리 대표팀 주장인 이승원 선수도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도 여기까지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코칭스태프들께서 잘해주셔서 만족할 성적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선수들을 다독이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가 남았으니 고개 들라고 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도 계시니 밝은 모습을 보이라고, 다음 경기에서 꼭 결과를 가져오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훈계를 했다는 이유로 40대 여성에게 ‘날아차기’를 한 중학생들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40대 여성에게 이른바 ‘날아차기’를 하는 등 폭행해 상해를 입힌 중학생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어제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군(16)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군(1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또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유포한 C양(15)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 이승훈 : 이들은 폭행 영상을 직접 유포하기도 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이들은 처음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 “왜 욕을 하느냐”고 시비를 걸며 여성의 몸을 발로 찼고 쓰러진 여성이 일어나려고 하자 여성의 등 뒤에서 날아차기 하듯 발로 차 다시 넘어트렸습니다. 이후 이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A군과 B군은 “때린 적이 없다”고 발뺌했는데요. 그런데 경찰이 돌아가자마자 이들은 이 여성을 보복 폭행하기 위해 여성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C양이 “촬영해 줄 테니 멋지게 발차기하라”며 폭행을 부추겼고, 이들은 여성에 대해 또 날아차기 등을 하며 무차별 폭행을 했으며, 이 장면이 C양에 의해 촬영된 겁니다. 이들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인들과 공유하고, 범행 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사실이 확인돼 절도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 이승훈 : 재판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 김영민 :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사회 기본 질서를 흔드는 행위를 엄단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범행 당시 피고인들이 만 14~15세에 불과한 소년으로 미성숙한 충동과 기질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부모 등이 피고인들에 대한 계도를 철저히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 스님이 출가 후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현재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스님은 도연스님인데요. 도연스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봉은사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고, TV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그런데 도연스님이 출가 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 이승훈 : 조계종이 조사에 나섰다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도연스님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합니다. 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고 속세의 인연을 정리하면 출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만일 출가 후 전 부인과 관계를 이어가서 아이가 태어났다면 승적 박탈 처분을 받게 됩니다. 종단 측은 도연스님에게 유전자 검사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그는 '전 부인이 유전자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종단에 수사권이 없으므로 강제로 유전자 검사를 하게 할 수는 없으니 본인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만약 증명하지 못하면 그간 드러난 사실을 중심으로 판단해 징계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이승훈 : 도연스님은 어떤 입장인가요?

◆ 김영민 :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요.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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