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채이배, "취업자 목표 150% UP!" 시즌2 도약 준비 완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2-07 15:41  | 조회 : 720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2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오늘 1부는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1,350만 경기도민의 일자리 해결사로 발 빠르게 달려가는 기관의 수장이 된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와 함께할 텐데요. 2023년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일자리 사업 방향은 어떨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님 어서 오십시오.

◆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이하 채이배): 안녕하세요. 채이배입니다.

◇ 이현웅: 12월 2일 작년 12월 2일에 취임식을 가지셨고 이제 2개월이 지났습니다. 연말연시에 취임을 하다 보니까 특히 정신이 없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채이배: 제가 이 재단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 대표이사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미뤄진 일들이 있었고 취임하자마자 연말이다 보니까 미뤄진 일들을 해결하면서 또 행사도 많고 그래서 진짜 정신없이 보냈고요, 그 과정 속에서 또 제가 우리 재단이 더 일 잘하는 재단 또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면서도 진짜 성과를 잘 내는 재단으로 만들어야겠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을 했습니다. 굉장히 큰일인데요. 그간 7년 동안 저희 재단이 출범하고 이렇게 성장해 오면서 이제는 좀 한 번 더 도약할 시기가 됐다라고 해서 제가 취임하자마자 굉장히 발 빠르게 조직 개편을 추진하다 보니까 두 달 됐는데, 한 2년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정말 두 달 힘들지만 보람차게 보내온 것 같습니다.

◇ 이현웅: 2년 지나면 임기 끝나는데요. 취임식 때 보니까 대표 이사실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항상 열려 있다라고 ‘소통’을 특별히 강조를 해 주셨잖아요. 실제로 직원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나요?

◆ 채이배: 제가 조직 개편하면서 인사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제가 한 40분 정도 가까이 되는 저희 차장님급이나 팀장님급 일일이 다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주에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그렇게 면담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이 분들을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고요. 그런 부분들이 지금 마무리가 되어 가면서 2월 조직 개편과 인사 배치가 끝나면 제가 보기에는 아마 경기도 일자리 재단의 시즌2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도약기,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고요. 요즘 같은 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일자리는 먹고사는 문제랑 직결이 되니까요. 지금 경기도 일자리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채이배: 우리 경기도민, 앞서 말씀하신 대로 1,350만 대략 1,400만 정도 보면 그중에 15세 이상의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들이 1,200만 정도 됩니다. 이 중에서 취업자가 753만 명으로 고용률이 63%인데요. 낮은 숫자는 아닙니다. 전국 평균으로는 조금 더 위에 있고요. 또 실업자가 18만 명 정도 되는데 실업률이 2.3%입니다. 전국 평균이 3.3%이니까요. 저희는 한 1% 정도 낮은 거죠. 그래서 경기도 자체만 보면 일자리 상황은 나쁘지는 않다라고 할 수 있지만, 앞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 경기 전망이 굉장히 어둡습니다. 경제 성장률도 굉장히 낮게 보고 있고요. 이러면서 어떤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일어날 수 있고 새로운 취업을 하려는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직장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자리재단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올해 특히 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다 보니까 어떤 역할을 더 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역할, 중앙정부와의 호흡도 중요할 것 같고요. 지자체별로 센터들도 있으니까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채이배: 말씀대로 중앙정부에서 여러 가지 일자리 관련된 사업을 만들어서 지자체에다 제공을 하고 있고, 또 경기도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만들고, 시군에는 이런 것들을 실행하기 위한 전달 체계로 각 시군의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일자리센터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자리 센터들이 어떻게 보면 중앙에서부터 만들어진 것 또는 경기도가 만들어진 것 이런 사업들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더 성과를 낼 수 있게 누군가 역할을 좀 해 줘야 되는데 그게 바로 일자리재단이 할 일입니다. 저희가 그걸 기초지자체 지원 광역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시군 일자리센터에 가면 직업상담사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정말 취업을 하려고 찾아오신 분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 상담을 해서, 또 필요하다면 이분들에게 어떤 교육 훈련을 제공을 해서 역량을 키운 다음에 취업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하셔야 되는데, 그런 것들의 역량을 저희가 높여드리는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고요. 또 각 시군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기도가 워낙 넓다 보니까 지역별로 산업적 구성이나 또 인구 구성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그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필요로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이런 사업들을 기획해서 도와 협의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이현웅: 그렇지 않아도 그 부분을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경기도가 워낙 넓다 보니까 특성이 각기 다르고 소재한 기업들의 성격도 다르고요. 그래서 본부와 지역별로 거점센터를 만들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권역을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 채이배: 앞서 말씀드린 것 중에 제가 조직 개편을 말씀드렸는데요. 그게 바로 기존에 저희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용인에 있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의정부에 있는 여성비전센터, 그다음에 화성에 있는 경기도기술학교, 그리고 경기도일자리센터라는 4개 기관을 통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관을 그대로 다 유지하다 보니까 용인이나 의정부에는 여성들 위주로만 사업이 진행되고, 따라서 남성분들이 용인센터에 가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그런 문제점들이 있어서요. 제가 이번에 그런 성별, 대상별 칸막이를 없애고 누구나 다 서비스를 어느 지역에 가도 받을 수 있도록 거점센터화하자라고 해서 조직 개편을 한 것이고. 그래서 이제 3월부터는 우리 도민들께서 어느 지역의 사무소에 가셔도 모두 다 고르게 직업 상담과 직업 훈련 그리고 취업을 알선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일자리라고 하면 절대적인 수 자체도 중요한데, 이른바 양질의 일자리라고 부르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구상도 하고 계신지요?

◆ 채이배: 일자리를 잘 유지하는 기업, 결국 그런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런 기업들을 찾아서 우수 일자리 기업으로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일자리를 유지하시는 그런 기업들에게 저희가 또 기업에 대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도 드리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재직자들도 최대한 좋은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게끔 하는 사업으로 이렇게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고. 또 하나는 중소기업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정 정도 처우가 부족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도에서 직접 지금 청년들에게 임금을 보전하는 성격의 지원금도 주고 있고, 복지 포인트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걸 통해서 결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기들도 일자리의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고,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저희가 지원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저는 이거를 처음 들어봤는데, 또 아시는 분들은 굉장히 효율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잡아바’에 대한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 채이배: 일단 ‘잡아바’는 경기도에서 지금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들을 다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이 이런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잡아바’에 오셔서 그 사업 내용을 보고 자신이 요건이 맞는지 확인하신 다음에 신청을 하시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잡아바’에, 거의 제가 보기에는 경기도 청년들은 다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고요. 여기에서 그런 청년들에게 어떤 정책을 소개하고 사업을 소개해서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일자리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저희가 고민해서 올해 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잡아바’라는 플랫폼에 구직을 위해서 오신 분들이 있다면 거기에 기업들이 채용하고자 하는 정보, 구인 정보를 저희가 제공함으로써 취업 알선을 제대로 해서 더 많은 취업의 성과를 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러면 더 뭔가 믿을 수 있는 일자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저도 슬쩍 들어가 봤더니 정장도 빌려주고 그런 사업도 소개가 돼 있더라고요?

◆ 채이배: 그러니까 ‘잡아바’라는 기능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하는 모든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구직자가 찾아오면 일단 구직자의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진로 설계를 해 드리고, 이분이 어떤 능력 개발을 위해서 교육, 직업 훈련이 필요하다면 그런 것을 또 참여시키게 저희가 또 도와드리고. 그래서 개발된 능력이 만들어지면 최종적으로는 취업 알선을 하는 작업, 그리고 취업하는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양복이 필요하면 양복 대여도 해드리고요. 때로는 저희가 모의 면접도 봐 드리고요. 이력서도 제출하시면 저희가 또 ‘이력서 클리닉’ 해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도 손 봐드리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기도 청년들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잡아바’ 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고 더 이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 이현웅: 저도 이렇게 말씀을 들으면서 취준생 때를 좀 떠올려봤더니, 자소서 잘 쓴 건지 못 쓴 건지 주변에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또 어떤 분들은 돈 내고 첨삭받기도 하고, 모의 면접 본다고 시간 내서 어디 모여서 돈 내고 그러는데. ‘잡아바’를 통해서 원스톱으로 쫙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까 좋은데요?

◆ 채이배: 모든 서비스가 우리 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죠.

◇ 이현웅: 대표이사시니까 이런 질문도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이 방송 듣는 분들 위해서 면접 팁 같은 거는 주실 수 없을까요?” 뭔가 스마트한 느낌이 팍팍 드니까 이런 질문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 채이배: 제가 대표이사 취임을 하기 위해서 저도 면접을 본 지가 얼마 안 됐습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면접을 볼 때는 저는 진실함, 진솔함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충분히 어필하고. 또 때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인정하면서 이후에 보완을 하겠다라는 그런 얘기들을 하면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는 좀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다음에 언제 한번 면접 클리닉으로 방송 한번 꾸며봐야겠는데요. 대단합니다. “솔직함이 무기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대표이사직 할 때 솔직하게 어떤 얘기 하셨습니까?

◆ 채이배: 저는 여기 와서 정말 성과를 내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저희가 연간 1만 명 정도의 취업자를 발굴해서 취업이 되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기도의 실업자가 18만 명입니다. 저희가 1만 명 정도 연간 취업하는 것은 저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진짜 임기 내에는 이걸 30%, 50% 끌어올리겠다. 즉 성과로 또 저의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드렸고요. 지금 그걸 위해서 두 달 지났지만 2년 지난 것 같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이현웅: 좋습니다. 이렇게 면접 꿀팁까지 주셨는데, 이 얘기 들으면서 어떤 분들은 그러실 것 같아요. ‘나도 경기도 청년이고 싶다’, ‘부럽다’ 하실 것 같은데. ‘잡아바’라는 서비스가 경기도민만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 채이배: 일단은 저희 경기도에서 운영하다 보니까 경기도민들이 이용하실 수 있고요. 하지만 거기에 저희가 경기도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중앙정부에서 하는 사업들도 소개를 하고요. 이후에 채용 정보들이 올라오면 물론 우리 민간 기업에서도 이런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지만, 저희도 나름대로 발굴한 좋은 채용 정보를 올리려고 합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또 취임을 하시면서 하셨던 얘기 중에, “대상별, 계층형 일자리에서 수요 맞춤형 일자리로 전환할 것이다”라는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내용 좀 소개를 해 주세요.

◆ 채이배: 우리 일자리재단이 드리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직업 상담과 직업 훈련입니다. 그러니까 직업 상담은 개인별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일대일로 하다 보니까 당연히 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이루어지고요. 그다음에 직업 훈련은 수준별로 이루어집니다. 취업을 하러 오신 분들이 내가 역량이 부족하다고 했을 때 어떤 직업 훈련을 받으려고 한다면 당연히 자신의 수준에 맞게 받으시거든요. 그래서 그 직업 훈련은 30~50명 때로는 많으면 100명 정도의 집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게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서 상관이 없는 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기존에 있었던 여성 사업 위주 또 청년 사업 위주가 아니라 이런 계층을 다 헐고, 누구나 상담은 개인적으로 그다음에 교육은 수준별로 이루어지게 하는. 그래서 정말 우리 도민들이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취지로 이번에 조직 개편도 하고 기능 보완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보기에는 올해 중순 정도 되면 진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시즌2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면접 때 목표로 했던 그 부분도 하나씩 점차 개선이 되는 모습 보여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에 일자리라고 하면 당연히 처음에는 청년 생각들이 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은퇴하시고 일자리 걱정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런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도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채이배: 저희 경기도에서 이번에 ‘베이비부머기획과’라는 아예 과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도청에. 그래서 이 과에서도 베이비 부버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고요. 그 정책 중에 또 많은 경우가 일자리와 관련된 정책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함께 베이비 부머들, 즉 지금 은퇴를 하신 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일자리 정책이나 여러 가지 또 이분들에게 생활에 대한 어떤 안정감이나 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3월쯤 경기도가 추경을 하게 되면 그때 추경 사업으로 시작이 될 것 같고요. 그 사업도 우리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함께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건 참 좋은데, 이렇게 베이비 부머라고 부르는 세대분들 보면 정말 평생 일만 하시는 것 같아서. 

◆ 채이배: 그래서 이분들에게는 여가 활용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까지 같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런 부분들은 일자리재단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튼 경기도가 청년과 베이비 부머를 대상으로 ‘기회 패키지’라는 제목으로 지금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이제 취임 두 달이 조금 넘어서서 2년 동안 일한 것 같이 보내고 계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제 마무리 말씀을 들을 차례입니다. 끝으로 전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채이배: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우리 서민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런 서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경기도 일자리재단, 특히 아까 설명드렸던 ‘잡아바’에 한번 찾아오시면 여러분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신청해 주시고, 또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저희는 직업상담사분들이 항상 대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진로 상담과 진로 설계 그리고 필요한 교육 훈련을 안내해 드리고, 최종적으로는 취업 알선까지 해드리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언제든지 일자리재단, 우리 도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찾아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감사합니다. 혹시 대표이사님 시를 평소에 좋아하시나요?

◆ 채이배: 제가 요즘 시를 읽고 있습니다. 저도 약간 사회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여유 있는 그런 정신 휴식, 힐링 이런 것들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러다 시를 접했는데 굉장히 시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시를 좀 읽고 있습니다.

◇ 이현웅: 취임식 때도 시의 한 구절을 낭독을 해주신 걸로 아는데, 그때 해 주셨던 것도 좋고 지금 청취자분들께 뭔가 한 구절 전해 주신다면요?

◆ 채이배: 그때 <따스한 손>이라는 시를 읊어드렸는데요. 특히나 그때 한겨울이었으니까요. 겨울에 정말 장갑이건 목도리건 뭐든지 이렇게 저희가 따뜻한 것들을 찾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체온이 느껴지는 우리 주변에 계신 분들의 따뜻한 손이 아닌가. 그리고 이 손을 서로 잡는 것 자체가 체온을 나누는 거고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이고. 저도 따뜻한 손이 돼 드리고 주변의 따뜻한 손도 저도 잡고 싶다라는 취지로 말씀드렸습니다. 

◇ 이현웅: 우리가 서로서로 더 손을 꼭 잡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채이배: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채이배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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