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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이승훈 / PD: 박준범 / 작가: 정혁진

인터뷰전문

[이앤피]원·달러 환율 1420원 돌파, 코스피는 폭락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9-26 16:32  | 조회 : 917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금요일)
■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원·달러 환율 1420원 돌파, 코스피는 폭락 外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뱃사공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어제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습니다. 아무래도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이는데요.

◆ 이우영 > 어제 북한이 어제 오전 6시 54분에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제원으로만 보면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미사일 발사 이후 우리군의 반응은 어땠나요?
 
◆ 이우영 > 김승겸 합창의장은 미사일 발사 직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계획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고,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우성 > 부산에는 그제부터 북한이 극도로 거부감을 보여 온 미국의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함 등 미 항모강습단이 정박해 있습니다.

◆ 이우영 > 오늘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진행될 한미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 어제 발사는 이걸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이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습니다.

◇ 김우성 > 앞서 소개해주셨다시피 우리나라와 미국 해군이 오늘부터 나흘간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 이우영 > 특히 이번 훈련엔 미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에 따른 확장억제 능력을 나타내 보이는 데 그 주요 목적이 있다는 게 군 안팎의 일반적인 평가인데요.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해군이 29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시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해 북한의 어떤 도발도 무력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 우리 해군과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5년 만이라고요. 

◆ 이우영 > 맞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잇따랐던 2017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인데요. 미 항모는 이후에도 우리나라에 입항한 적이 있지만 당시엔 훈련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한미연합 해상훈련은 북한의 무력도발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김우성 > 두 번째 소식입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두고 대통령실 "미·일과 주요 현안 해결"이라는 평가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이우영 >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귀국 다음 날인 어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주요 성과'라는 제목의 보도참고자료 이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해 '자유와 연대'를 골자로 한 대외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렸고 미국·일본과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순방 성과를 ▲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라는 대외정책 핵심기조 각인 ▲ 미·일·독 정상과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 해결 및 신뢰 구축 도모 ▲ '세일즈외교' 본격화·첨단산업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 ▲ 핵심 광물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 과학기술과 미래성장산업의 협력 기반 구축 등 5개로 나눠 소개했습니다.

◇ 김우성 > 가장 화제가 됐었던 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전방위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가짜뉴스’라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 이우영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제4차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꼭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첫째로 경제 범죄가 늘고, 둘째는 가짜뉴스가 급증했다”며 “가짜뉴스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려서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을 더 힘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은 “MBC는 의도된 왜곡, 조작에 따른 국익 훼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수영 의원은 “신뢰성 떨어지는 모 방송사가 나쁜 정치적 의도로 ‘이 XX’, ‘바이든’을 집어넣었다”며 “비과학적 자세를 보인 이들은 아직까지 어떤 우를 범했는지 애써 무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김우성 > 특히 비속어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MBC와 야당 공세에 나섰습니다.. 

◆ 이우영 > 어제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이 담긴 영상이 보도유예(엠바고) 해제 시점이 지난 22일 오전 9시39분인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해당 영상을 거론하며 9시33분에 시작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것을 거론하며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어떻게 보도유예가 풀리기 전 '문제의 영상' 존재를 알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욱 심각한 것은 MBC가 영상의 대화 내용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이나 외교부에 추가 확인 없이 멋대로 자막을 달아서 보도했다"며 "이 오독된 MBC 자막 내용이 보도도 되기 전 민주당에 흘러들어간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성 >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MBC를 고발했어요.

◆ 이우영 > 이종배 시의원은 "윤 대통령 발언 관련 허위방송한 MBC의 박성제 사장,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공모공동정범으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 중이었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의도대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단정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명백히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의 고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성 > 민주당 반응도 살펴보죠.

◆ 이우영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4일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다.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 발언 논란을 저격한 것을 두고도 반격이 이어졌었는데요. 민주당은 ‘외교 참사’를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어제 취재진에게 “대통령실 거짓 해명을 민심 분기점이라고 해야 할지, 폭발력이 상당한데 그런 차원에서 이 대표도 글을 쓴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거짓말로 인해 윤 정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높아질 것이고, 그에 따라 (민주당이 요구해 온)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는 삼진아웃”이라며 “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그리고 김은혜 홍보수석의 경질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죠?

◆ 이우영 >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순방 과정에서 대통령 행사장 발언이 논란이다'라는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퇴색되는 것은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이 일에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 김우성 > 세 번째 소식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치솟고 있는 반면, 코스피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먼저 환율 이야기부터 해보죠.

◆ 이우영 >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20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1,421.0원까지 올랐습니다. 환율이 장중 1,42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 만입니다. 현재 환율은 1,421~22원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여러 원인으로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 이우영 > 앞서 계속해서 소개해드렸었던 최근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유럽의 에너지 수급 위기 등이 겹치면서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사태는 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하면서 외환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나타난 만큼 국책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을 동원해 기업의 선물환을 매입하는 등 달러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 한편, 원화의 실질 가치는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요.

◆ 이우영 > 오늘 기획재정부와 국제결제은행(BIS)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실효환율은 7월 101.4(2010년=100)를 기록했습니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인데요. 이는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간주합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 김우성 > 한편, 지난 금요일 뉴욕 시장 하락 여파로 주식 시장도 하락세입니다.

◆ 이우영 > 오늘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0포인트 이상 하락해 2,240~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포인트 이상 하락해 71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다우지수가 1.62% 하락한 29,590.41에 거래를 마쳐  우리 증시도 하락이 예상돼 왔습니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3만선 아래로 떨어지며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미국 연준이 세 차례 연속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우리 금융시장이 아직 후폭풍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 우리나라 수출 제조기업들은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03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요.

◆ 이우영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수출 제조기업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율 전망과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긴다면 이는 1998년 외환위기(1395원)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점의 연평균 환율 전망치는 올 초 기업들이 사업계획을 세울 때의 전망치인 1214원보다 89원 높은 수준인데요. 실제로 기업 절반(45.8%)은 환율 상승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고, 반면 매출액은 평균 0.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 단가, 물류비 등 생산 비용 증가의 영향이 매출 증대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습니다.

◇ 김우성 > 마지막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 이우영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됩니다. 이제 실외 어디서든 마스크 없이 다니셔도 됩니다. 

◇ 김우성 > 사실 지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었는데요.

◆ 이우영 > 맞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실외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되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됐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 및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는데, 이제는 이 예외도 전면 해제되는 겁니다. 

◇ 김우성 > 이에 따라 프로야구를 비롯한 스포츠경기, 야외공연, 대규모 집회, 야외 체육수업,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 이우영 > 그러나 질병청은 이번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아예 불필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규제 조치가 해제된 것이지, 상황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밀집 상황에서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라고 질병청은 권고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권고 대상은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 고령층, 면역저하자,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사람 ▲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가운데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침방울) 생성이 많은 상황 등입니다.

◇ 김우성 > 실내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거죠.

◆ 이우영 > 맞습니다. 실내는 계속해서 의무이고요.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 겨울 동시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하면서 시기와 방식 등을 추가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김우성 > 다음에 거론되는 방역 완화 조치는 입국 후 하루 안에 해야 했던 PCR 검사입니다.

◆ 이우영 > 지금은 변이 유입 차단 등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이런 의무를 남겨뒀는데 실제 검사를 안 받는 사람도 많고 관리도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입국 후 PCR 검사 의무도 폐지되면 해외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이전에 허용됐다가 7월 재유행으로 다시 제한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 재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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