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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이앤피] "유류세 인하에도 주유소 가격 안 내리는 이유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7-04 14:25  | 조회 : 1546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진행 : 김우성 앵커

방송일 : 202274(월요일)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유류세 인하에도 주유소 가격 안 내리는 이유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너인데요. 뱃사공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네 안녕하세요.

 

김우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어제 열린 여야의 원구성 막판 협상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이우영> 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모처에서 단 둘이 만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한 1차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어 밤에 양측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1시간 정도 추가 회동을 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우성> 양 원내대표의 입장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는 뭐라고 했나요?

 

이우영> 먼저 박홍근 원내대표는 추가 회동 뒤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국민의힘에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내일 의장 선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의미죠.

 

김우성>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관련해서 기자들에게 발언했습니다.

 

이우영>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상 본회의 단독 소집 근거는 없다. 국회의장 공석 시 본회의 개의와 안건은 오직 교섭단체 간 합의로만 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민주당이 원 구성 전제조건으로 내건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과 헌법재판소 제소 취하와 관련, “설령 사개특위 구성을 논의하더라도 헌재 결정 뒤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어 협상 과정에서 사개특위 문제는 헌재 결정 뒤에 논의하자. 그것마저도 어렵다면 사개특위 구성을 여야 55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게 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끝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반면 같은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인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기로 통큰 결단을 내렸지만 돌아온 건 무책임한 시간 끌기 뿐"이었다고 역공했습니다.

 

김우성> 여당은 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 야당은 후반기 국회를 단독 의장 선출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우영> 결국 민주당 단독 국회 강행은 양측 모두가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이 소멸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도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1일에서 4일로 연기하고,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했던 권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새벽 입국하면서 성사된거죠. 실무협상을 진행했던 양당 원내수석은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습니다.

 

김우성> 한편, 정치 9단으로 유명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현 상황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던데요.

 

이우영> 박 전 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여야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의장단 선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는데요. 다만, 박 전 원장은 국정 운영의 책임은 정부 여당에 있다며 국민의힘에게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해야하고 국회 원 구성을 이끌어 갈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민주당에서 법사위원장을 양보했으면 여당에서도 양보해서 실리 즉, 국회 개원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당은 싸우기만 하고, 국회를 저렇게 방기하면 그 1차적 책임이 어디 있느냐""정치라고 하는 것은 주고받아야 한다. 집권 여당은 실리를 택하고 야당은 명분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저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좀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성> 민주당이 결국 의장 단독 선출에 나선다면, 여야의 협상은 더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당에선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주 강병원 박용진 박주민 의원의 출마 이야기했었고, 강훈식 의원이 어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우영>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973년생으로 충남 아산을 재선 의원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 특보로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한 당내 대표적 전략·공보통이고, 지난 대선때는 이재명 선대위 정무조정실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김우성>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각각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던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도 발언했습니다.

 

이우영> 강 의원은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정당은 반성과 혁신에서 출발해야 하나 우리는 대선 이후 기본과 상식마저 무너뜨리는 길을 선택했다""제가 모든 걸 걸었던 대선후보는 연고도, 명분도 없는 지역의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인천에서 단체장을 지낸 5선의 당대표는 서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도 했습니다.

 

김우성> 한편,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우영>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그제인 2일 오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한다. 그런데 제가 6개월이 안 됐다. 제 출마 당락은 이제 우리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를 할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우성> 사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서 자유롭지 않을텐데요.

 

이우영>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저도 책임이 있다. 저는 반성과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거부됐다. 이걸 명확하게 책임지는 건 제가 당대표가 돼 제가 말씀 드린 박지현의 5대 혁신안을 이뤄내는 게 끝까지 책임지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성> 앞서 소개해드린 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당내 97그룹 의원들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도 발언했다고요.

 

이우영> 당내 97그룹 의원들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선 우선 당을 바꾸겠다는 용기를 내주신 것에 대해선 정말 좋은 일이라면서도 지금 출마 선언하신 분 중에 박용진 의원 빼고는 제가 쇄신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을 때 계속 침묵을 일관했던 분들이다. 그러다 당대표가 돼 쇄신을 하겠다고 하는 걸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성>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자격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이우영> 박 전 위원장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규를 개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의 출마를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것은 허위뉴스"라며, "당규에 나오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127일 민주당에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권리당원 자격이 없어 현재로서는 후보로 나설 수 없는 상태인데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피선거권은 권리당원에게 주어지게 돼 있습니다. 권리당원이 되려면 권리행사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해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합니다. 박 전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자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성>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와 관련해서 뭐라고 했나요?

 

이우영>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비대위 회의를 가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 비대위 회의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했다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민주당의 소중한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만한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성>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가 지난 금요일인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우영>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1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뒤 30일까지 날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죠.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오름세는 꺾인 상황입니다.

 

김우성>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37%로 늘린 첫 날인 1일 주유소 10곳 가운데 6~7곳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1원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우영>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유류세 추가 인하 첫날인 1일 전국 주유소 가격을 분석한 결과 67% 정도는 변동이 없거나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72일 토요일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1일 보다 리터(L)당 평균 16.02원 하락했습니다. 휘발유 유류세를 7% 추가 인하하면 57원 이상 인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를 반영한 주유소는 전체 1976곳 주유소 중 2436곳으로 22%에 그쳤습니다. 경유 역시 1일보다 리터당 9.94원 하락했습니다. 경유 유류세를 7% 추가 인하할 경우 리터당 38원이 인하되어야 하지만 이를 반영한 주유소는 22.6%(2477)에 불과했습니다.

 

김우성> 유류세 인하율이 확대 적용됐는데도 동참하지 않은 주유소가 여전히 많은 이유는 뭔가요?

 

이우영> 유류세 인하율이 확대 적용됐는데도 동참하지 않은 주유소가 여전히 많은 것은 71일 이전에 공급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리려는 기류가 강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들은 지난달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유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자영주유소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시장점검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가격 담합을 비롯해 가짜석유 유통과 세금 탈루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됩니다.

 

김우성>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온전히 반영될 때까지는 약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다음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유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이우영> 맞습니다. 이번 주 국제원유 가격은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추진 합의, 에콰도르의 정치적 상황 불안에 따른 석유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112.7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147.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9달러 내린 배럴당 172.2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김우성> 마지막 소식은 스포츠소식입니다. LG트윈스 소속의 박용택 해설위원의 은퇴식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이우영> 박용택 해설위원의 은퇴식이 마지막 경기로부터 605일 만에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은퇴를 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은퇴식이 열린건데요. 박용택 해설위원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이에 경기 전 은퇴식 후 시구를 진행한 뒤 곧장 좌익수 자리로 이동했고, 이후 심판이 경기 개시를 선언하면서 김현수 선수와 교체됐습니다.

 

김우성> 박용택은 2002년 프로에 입문한 뒤 2020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 까지 LG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탑니다.

 

이우영> 19시즌동안 프로 통산 2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 등을 기록했습니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를 비롯해 최다 경기, 최다 타석(9138), 최다타수(8139)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대 최초 200홈런 300도루, 10년 연속 타율 3, 7년 연속 150안타 등도 기록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박용택 선수의 등번호 33번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습니다. 박용택의 영구 결번 지정은 김용수의 41, 이병규의 9번에 이어 LG 구단 역사상 3번쨉니다.

 

김우성> 영구결번식을 기념하기 위해서 어제 경기에서 LG 선수들이 박용택 해설위원의 각종 별명을 유니폼 뒤에 이름 대신 달고 뛰었다고요.

 

이우영> 가장 유명한 찬물택’(찬스 상황에 찬물을 뿌린다는 뜻)은 투수 이민호가 달았고, 그와 반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낼 때마다 나온 별명 용암택은 팀의 간판 타자 김현수가 착용했습니다. LG 주장 오지환은 소녀택을 달았는데요. 외야 수비를 볼 때 송구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박용택을 두고 소녀 어깨 같다며 팬들이 붙인 별명입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용택은 별명 유니폼 이야기가 나오자 대뜸 졸렬택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부터 꺼냈는데요. 그가 2009년 타격왕을 차지했을 때 붙은, 그에겐 가장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오히려 먼저 스스로 찾은 것입니다.

 

김우성> 졸렬택이라, 졸렬하다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붙은 별명인가요?

 

이우영> 박용택은 2009시즌 홍성흔(당시 롯데)과 시즌 마지막까지 타율 1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롯데가 LG를 상대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를 당시 홍성흔은 0.002 차이로 박용택을 추격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박용택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타율을 그대로 유지했고, 그리고 LG 투수는 홍성흔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습니다. 홍성흔이 안타를 쳐 타율을 올릴 수 없게 일부러 볼만 던졌다는 의심을 산거죠. 결국 홍성흔은 5타석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 0.3709(426타수 158안타)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박용택은 다음날 LG의 최종전에 선발 출장해 5회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고, 타율 0.3717(452타수 168안타)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LG와 박용택이 당당하게 경쟁을 펼치지 않고 타격왕을 차지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고요. 시간이 흐른 뒤 박용택은 당시의 일에 대해 떳떳하지 못했다며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김우성> 어제 그렇게 은퇴식과 영구결번식까지 모두 마친 시간이 9시 반 정도였다고 하는데, 무제한 사인회도 열렸다고요.

 

이우영> 박용택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오늘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내가 할 수 있는 무제한 사인회 하기로 했다고 호기롭게 말했는데요. 박용택은 편안한 반바지, 반팔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밤 10시쯤부터 다시 어린이 캐치볼장에서 무제한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 박용택은 "제가 밤에 잠이 없는 편이라. 밤을 새도 좋다. 끝까지 다 해드리고 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아직 몇시까지 사인회를 이어갔다는 구체적인 보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었던 팬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3시반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우성>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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