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 방송시간 : [일] 20:20~21:00
  • 진행: 이성규 / PD: 박준범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잠시만요] 한가원 김금옥 이사장"가족 관련 모든 상담은 1644-6621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05 15:38  | 조회 : 95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날짜 : 2021103(일요일)

진행 : 이성규 교수

대담 :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시만요] 한가원 김금옥 이사장"가족 관련 모든 상담은 1644-6621"

 

이성규 교수(이하 이성규)> 가정의 평화가 결국 우리 사회 안정을 불러옵니다. 현재 여러분의 가정은 안녕하신가요? 오늘의 주인공 우리나라 유일의 가족정책 서비스 전문기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김금옥 이사장 모시고 가족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하 김금옥)>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성규> ,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직접 자기소개 한번 해 주실래요?

 

김금옥> .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금옥입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족 정책 서비스들을 꼭 한 번씩 받아보신 분이 많기를 바랍니다.

 

이성규> 10월의 첫 시간에 나가는 방송인데요. 벌써 5개월 동안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으로 활동하시게 되네요. 어떠셨어요? 그동안에.

 

김금옥> 지금 해보면 5개월이 106일이면 5개월째가 되고 있는데요. 돌아보면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한 몇 년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가족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가족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이 서비스를 전달하는 그런 지역의 센터들도 방문해서 어떤 부분을 저희가 개선하고 또 도움을 줘야 되는지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또 우리 한국건강진흥원에서 일하고 있는 그런 직원들의 처우라든가 업무 환경을 또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도 했고요. 또 새로운 이사장이 바뀌다 보니까 전 직원들하고 제가 지난 지금 5개월 동안 한 번도 안 빼놓고 이런 평직원들과 다 소통하는 간담회도 마련했고. 그 직원들이 요청하는 거를 많이 또 개선도 해주고 있고 지금 많은 또 지지와 응원도 하면서 지금 일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바쁘게 5개월이 지나게 됐어요. 그리고 또 국회 관련한 또 그런 대회 활동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성규> 또 국정감사도 있잖아요?

 

김금옥> 국정감사는 곧 다가옵니다. 그래서 지금 그런 또 준비 요청하는 자료 준비들도 또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러나 이제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서비스나 현장의 서비스들이 대면 서비스들을 많이 못하게 되는데. 또 지역에서나 전국의 시군구에 다 전달체계인 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또 이런 비대면이라고 해서 이 서비스를 중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새로운 방식들을 개발해서 또 진행하는 것도 또 살펴보고 제 관련 또 연구도 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요. 저 역시 바쁘게 지냈습니다.

 

이성규> 네 이전에는 주로 여성 관련 일들을 많이 하셨죠?

 

김금옥> 네 제가 현장에서 여성, 그들의 지위 향상이라든가 우리 사회의 그런 사회적 약자들의 차별이나 편견을 해소하는 일들을 30년 넘게 상근자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때 해왔던 많은 일들이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이런 사업들과 다 연관이 돼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IMF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실직 여성 가장들, 한 부모 가족들의 그런 경제적 어려움이나 위기를 그때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아직 수립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 영역은 아무래도 의사결정이 빠르다 보니까 그걸 지원하는 거를 이제 빨리 해내면서 그거를 이제 제도로, 정책으로 만들어내도록 제안하면서 이제 국가 그런 제도가 만들어졌고. 한 부모 관련한 지원들이요. 그리고 이제 사회적으로 그런 편견, 과거에는 결손 가족이나 편모 가족이나 편부 이런 얘기를 썼는데 그게 이제 차별의 언어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냥 한 부모라고 하는 용어를 만드는 운동이라든가. 그 다음에 일, 생활 양립을 위한 그런 육아휴직이나 출산 휴가 같은 법 제도를 도입하는 운동 이런 많은 것들이 제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그런 제도를 만드는 데 많이 기여하는 활동을 했고요. 지금은 그런 법 제도를 시행하고, 그런 정책들을 집행하는 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요. 다 연관이 돼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규> 2015년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설립이 됐는데요. 이때 어떤 배경이 있었죠?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건강가정기본법이라고 하는 가족 정책 기본법에 의해서 법에 의해서 설립된 기관으로요. 여성가족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입니다. 그래서 정부 부처 여성가족부가 가족 정책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면 바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지역의 전달 체계인 센터들, 지자체와 함께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책임 있는 중앙기관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희가 하고 있는 많은 서비스들이 과거에 2015년에 했던 정책과 달리 가족에 대한 개념에 대한 인식이라든가 국민들이 가족을 구성하는 형태, 인식 같은 것도 많이 달라져 있어요. 그래서 그 변화된 걸 반영해서 저희들이 지금 서비스는 하고 있지만 실제 아직 법은 아직 좀 안 바뀌고 있는 그런 좀 상황이기도 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이제 돌봄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아이들을 가정에서 돌봐야 된다거나 그 노인들을 돌봐야 된다든지 환자를 돌보는 일들이 그동안은 개별 가족의 책임인 것처럼 돼 있었지만, 이제 이런 돌봄도 사회적으로 국가가 함께 해야 되는 영역이라고 하는 인식들도 확장되고.

 

이성규>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좀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죠, 법도 바뀌고?

 

김금옥> 네 그래서 저희가 그런 영역의 사업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우리 국민이 정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가족들의 삶을 어떤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역할의 미션을 가지고 설립돼서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성규> 그런데 요즘 보면 가족 개념 자체가 또 여러모로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김금옥> , 그렇습니다.

 

이성규> 최근 들어서 이거 상당히 분화가 빠른 것 같은데 어떤가요?

 

김금옥> 지금 많은 조사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 그동안 가족이라고 하면 혼인이나 혈연, 입양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는 그걸 넘어서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 인식 조사했을 때 가족이 뭐냐, 라고 할 때 대다수의 국민들이 혼인과 혈연이나 입양을 떠나서 생계를 공유하는 주거를 공유하는 친밀한 그런 공동체가 가족이다, 라고 하는 게 69.7%나 됐고 또 1인 가구가 정말 많이 지금 늘어나고 있어요. 심지어는 이제 반려동물들하고 사는 것도 우리 반려동물도 가족이라고 해 달라. 그래서 뭐 펫팸 가족? 요즘에 이런 말도 생긴 것처럼 이 가족을 구성하는 형태, 가족의 바라보는 인식 이런 게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이성규> . 그리고 아까 잠깐 건강가정기본법을 좀 바꿔야 된다는 그런 말씀도 하셨는데.

 

김금옥> . 지금 어쨌든 우리 진행자 분께서도 이 이름 말하기 진짜 어렵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리 기관에서 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데, 그거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인 거는 또 잘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희 내용하고 이 기관의 명칭이 잘 매칭이 안 되는 거죠. 오히려 건강검진을 해주는 보건의료기관으로 조금 오해할 수 있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 국회에도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올라와 있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속도 있게 진행이 돼야 되는데 아직 못 되고 있어서 안타까운데. 가족 정책 기본법이거든요. 우리나라의 가족 정책에 대한 기본 방향을 수립하는 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 법명을 중립적인 법명으로 바꾸라는 권고는, 이 법이 만들어져서 시행되는 그날부터 권고를 받은 법이에요 사실은. 그러니까 법안에 건강이라고 하는 가치가 담겨 있는 법은 유일하거든요 우리나라에. 그래서 건강한 가족이면 그럼 건강하지 않은 가족이 있냐, 라고 해서 이제 최근에 뭐 한 부모 가족이나, 다문화 가족 이런 다양한 가족들이 와서 우리는 건강하지 않은 가족이다, 우리도 우리 자체로 그냥 가족이라고 하는 걸로 존중하고, 그렇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라고 하는 목소리들도 정말 많이 있고. 그래서 그런 거를 좀 담아내는 법 개정안이 지금 있어요. 그게 지금 빨리 개정이 돼야 저희 기관의 이름도 한국 가족원으로 좀 바뀌고 지역의 센터 이름도 그냥 가족센터라고 하는 걸로 좀 이렇게 분명하게 조금 돼야 저희 서비스의 내용과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명칭이 좀 합치하면서, 좀 제대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거든요.

 

이성규> 한국 가족원. 좀 간단하고 더 와 닿는데요?

 

김금옥> 소개를 하시기도 더 훨씬 쉽죠?

 

이성규>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김금옥 이사장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사장님 저희가 이쯤에서 꼭 노래 하나를 듣고 넘어갑니다. 그 어떤 노래를 하나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김금옥> 제가 지금 과거에 오래 전에 지금은 이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나라밖에 이런 소통이나 이런 걸 하기가 좀 어렵잖아요, 실질적으로. 물론 온라인으로 다 전 세계가 연결돼서 서로 소통은 하고 있지만 외국에 여행을 갔을 때 저는 생각도 안 했는데 한국에 있는 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노래라고 하면서 그때 딱 나온 노래가 있어요. 그래서 갑자기 이제 그게 생각이 나서 다시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고, 좀 일상을 회복해서 또 이렇게 자유롭게 많은 분들이 이동하는데 제안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때 들었던 노래. 이은미 씨의 기억 속으로를 좀 청하고 싶습니다.

 

이성규> 아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그럼 그 곡 듣고 오겠습니다.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듣고 오셨습니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김금옥 이사장입니다. 이사장님 앞서서 우리 사회 가족관계 변화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는데요. 요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중점 사업이랄까요? 그 부분을 한번 좀 강조해 주시겠습니까?

 

김금옥> , 지금 이제 4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이 수립돼서 중요한 방향이 핵심적인 키워드가 다양성이거든요. 다양한 가족에 대한 그런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그리고 이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과 평등, 바로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의 평등,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의 문제와 그 다음에 돌봄. 우리 사회 가족 단위 돼 있는 그 아이 돌봄이나 이런 많은 돌봄의 부분들을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는 세 가지 방향으로 수립돼서 진행되고 있어서요. 우리 기관도 이런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가족, 그 다음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하고요. 그 다음에 이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공 서비스 속에서 가족에 대한 차별이나, 그런 어떤 편견에 관한 표현이나 내용이 있는지 이런 모니터링을 좀 강화하고, 인식 개선 사업을 지금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가족 친화적인 또 문화를 또 이렇게 좀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 저희가 가족 친화 경영 컨설팅 그다음에 가족친화기업 인증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이나 이런 사업들도 하고 있는데요. 이 컨설팅을 하고 그 다음에 이걸 위해서 이제 오프라인에서 직장 교육도 가족 친화적인 그런 직장 문화를 만드는 거에 대한 교육도 확대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이런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한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돌봄 시설들이나 학교가 휴무를 하면 돌봄 공백이 생기면서 맞벌이라든가 한 번 일을 하는 가족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잖아요. 그런 긴급 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우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도 이런 코로나19 긴급 돌봄 사업을 제안하면서 관련한 그런 기관 네트워크도 좀 이렇게 TF도 설치하고 이렇게 해서 이 대응단을 꾸려가지고 저희가 아이 돌봄 사업을 지역 센터에서 또 하고 있는데. 그런 기본 인력들을 긴급 돌봄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그런 거를 또 하기 위한 전국에 이제 지역 센터에서 해야 되니까.

 

이성규> 센터가 많이 있나요?

 

김금옥> 시군구마다 하나 있어서 253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런 어떤 매뉴얼을 개발해서 현장에 그걸 배포해야 되게 긴급한 돌봄 체계를 꾸리고 운영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 활동들 그리고 필요한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학습 격차나 이런 것이 발생할 수 있어서 긴급 돌봄을 해주면서 학습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계층들에 대해서는 원격으로 학습 지원하는 활동들도 또 하고 있습니다.

 

이성규> 네 아주 넓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아까 잠깐 다문화, 다양성 말씀하셨는데. 요즘 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게 약간 건강가정지원센터로부터 통합이 되면서, 또 그쪽의 활동을 지원하는 분들은 또 약간 볼멘소리도 해요.

 

김금옥> 그러니까 2015년에 앞 정부에서 기존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제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서 또 운영을 하고 있고.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또 다문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는데. 이게 가족에 관련한 서비스가 국가에서 하는 게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거를 통합해서 운영하도록 해서 지자체에서, 전달책에서 이미 이게 통합이 됐어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법은 아직 지금 통합이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왜 우리가 그 다문화 쪽도 예산이 많다 보면 이 다문화, 우리한테 와야 되는 서비스가 왜 다른 데로 가냐? 이런 이야기가 초창기에 또 있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 중요한 거는 또 많은 부분들은 다문화라고 하는 그런 낙인 없이 그냥 지역의 가족센터에서 내가 다문화든 어떤 가족이든, 한 부모든 나한테 필요한 서비스를 해주는 가족센터에 가서 내가 그 서비스를 받으면 표가 잘 안 나잖아요. 나는 다문화 가족이기 때문에 다문화 서비스를 받고, 나는 한 부모니까 한 부모 서비스를 받고, 이제 이렇게 드러나면 오히려 자신들한테 개인적으로 그게 더 이렇게 낙인이 되는 것 같아서 오히려 그런 거 구분이 없이 해달라고 하는 목소리 현장은 더 많아요. 그래서 지금 통합하는 것도 법도 빨리 그래서 이 체제를 정비해 주셔야 되거든요.

 

이성규> 또 이와 더불어서 양육비 이행 지원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좀 자세하게 소개를 해 주시죠.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하는 많은 다문화나 한 부모나 그다음에 이제 가족의 그런 문제들 여러 가지 정서적인 지원이나, 상담교육 많은 사업들은 지역 센터를 통해서 제공이 되고 있고. 그리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문 인력들에 대한 교육이라든가 서비스의 품질 관리는 이런 것들을 하고 있지만, 양육비 이행 지원에 관한 사업은 저희가 직접 대국민 사업을 건강가정진흥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신 그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 소송이나 이런 것도 해주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필요한 면접 교섭 서비스를 한다거나 실제 이 양육비는 아이들에게는 되게 생존권의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그 양육비에 대한 그걸 지원 받기 위한 많은 그런 법률적인 아니면 상담 이런 많은 것들을 저희가 지원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제 그게 좀 어려운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우선 양육비를 선 지급 한시적 양육비도 지원해 주고, 나중에 그 양육비를 부담해야 되는 비양육자에게 이 구상권을 청구해서 이제 그걸 다시 돌려받는 일도 하고. 양육비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규> 네 또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을 만한 사업이나, 서비스. 그동안에 소개 못해 주신 거 말씀해 주시죠.

 

김금옥> 일단은 저희가 이런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요. 1, 12, 365일 쉬는 날 없이 13개의 언어로 그런 다문화 가족에 관한 다양한 가족에 관련한 상담 서비스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임신 출산 갈등에 대한 서비스. 한부모 양육비. 이런 것도 또 상담으로 1차적으로는 또 하고. 직접 또 만나서 그거를 다른 이제 그 지역의 센터들하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또 연결도 해드리고 하니까. 처음에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잘 모르겠으면 일단은 이런 상담을 먼저 해서 본인들이 가서 받을 수 있는 기관이 가까운 곳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것들을 안내받을 수가 있거든요.

 

이성규> 상담하려면 어디로 전화해야 되나요?

 

김금옥> , 1577-9337번도 있고요. 네 그다음에 1577-1366도 있고.

 

이성규> . 가족상담 전화는 따로 있네요?

 

김금옥> 네 그 가족 상담 전화가 지금 통합돼서, 그걸로 전화를 하면 내가 이제 최근에 이제 코로나19 이후에는 되게 정서적으로 그런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그런 부분이 다 많아서 그 영역도 지금 확대했어요. 그래서 이 번호마다 0번에서 3번까지 있어서 전화를 하면 한 부모는 그쪽 상담으로 연결해 주고, 양육비인 것 같으면 연결을 해주기 때문에요. 그냥 통합하는 가족 상담전화 어디든지 기억하는 대로 하시면 돼요.

 

이성규> .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죠. 그 번호.

 

김금옥>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전국 대표 번호는 1577-9337이고요. 아까 36513개 언어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 다누리 콜은 1577-1366.

 

이성규> 1577-13361577-9337.

 

김금옥> 그러나 어느 한 쪽으로 하더라도 또 안에서 저희가 같은 기관에서 하는 거라 서비스가 서로 연결이 됩니다.

 

이성규> 이제 찬바람도 불고하면,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도 좀 있을 텐데요.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김금옥저희는 새로운 구상이라기보다 아까 저희가 중점을 두고 있지 있었던 그런 다양한 가족이 차별과 편견 없이 그런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게 저희가 하는 가족 정책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선은 이런 다양한 가족에 대한 그런 수용성을 높일 수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까 인식 개선이나, 관련한 모니터링 사업 같은 거를 조금 더 강화하고. 그래서 내년에는 이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인력도 또 증원이 되요, 저희 정원이 또 늘어나고. 그다음에 양육비 관련해서 또 한시적 양육비 지원을 해야 되는 대상들이 또 되게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예산도 증액해서 양육비 지원 사업도 그래서 확대했고요. 그리고 최근에 양육비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그런 강제 조항들이 또 좀 강화됐어요, 법적. 그래서 이제 그런 거에 따라서 강화된 법의 내용에 따라서 실효성 있게 이게 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규요새 이제 공공기관의 윤리 경영에 대한 또 청렴에 관한 관심들도 많이 높아지고. 그런데 우리 한국건강가정진흥원도 준정부기관이죠? 이쪽에도 신경 많이 쓰실 텐데. 지금 한 6개월이 되어 간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이 기관을 이끌어 가시면서 어떤 기관에 관한 목표나 이런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김금옥지금 최근에 LH 사업 건이나 이런 것들이 드러나서 국민들이 공공기관에 대한 또 신뢰가 많이 또 무너지기도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이제 공공기관의 윤리나 청렴 경영에 대한 것들은 더 많이 지금 주의를 기울이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우리 기관이 하는 일 자체가 그런 또 사회적 차별과 편견 없이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또 사회적으로 또 열악한 그런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있고 다양하다 보니까. 이곳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은 그런 공적인 인식이 분명히 있어야 되고 그런 인권의 감수성이 높아야 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의 그런 인식이 높아서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 기관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운영하는 기관이라 저도 계속 강조하면서 하고 있고요. 매달 이 청렴의 달을 정해서 하고 있고 또 내부 안의 갑질이라든가, 외부에 함께 협력하는 업체하고의 관계도 평등하고 민주적이고 이 투명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각 부서마다 그런 윤리 헌장 같은 것도 스스로 만들고 원래는 그 임원들만 청렴 협약 같은 것도 하는데 저희는 전 직원이 확대해서 이런 것도 하고 있고요. 노사가 협력해서 윤리 경영에 관한 것들은 어떤 사고도 없는 기관으로 하겠다는 다짐으로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성규네 좀 아쉬운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죠.

 

김금옥. 그 마지막으로 제가 꼭 이 방송을 듣는 분은 아까 다누리 콜센터와 가족센터 전화번호 알려드렸는데요. 종합해서 이 번호는 꼭 외우시라고. 아까 안내를 안 해드렸는데요. 1644-6621. 이 번호로 하면요. 한 부모 가족 상담도 할 수 있고요. 임신, 출산 갈등 상담, 양육비 상담, 그다음에 정서적으로 우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런 문제까지 다 상담할 수 있으니까 1644-66 21 이 번호 꼭 기억해 주시고. 어쨌든 코로나19의 위기로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분들도 계시고 또 이곳에 종사하는 그런 의료진이나 방역진들도 너무 고생이 많아서요. 이분들의 가족의 돌봄의 공백이 생겼을 때, 이들에 대한 돌봄 지원도 우리 기관에서 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도움이 저희 기관이 또 됐으면 좋겠고요. 이런 좀 감사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서 전해주고 싶고. 또 한 부모 가족이나 여성들이 코로나 위기에 대한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저희가 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사각지대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현장을 살피면서 이렇게 잘 살피고. 한 분이라도 이 서비스를 통해서 행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꼭 기억하시고 저희 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규1644-6621 꼭 기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김금옥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 사장님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금옥네 고맙습니다.

 

이성규, <이런 사람도 없습니다>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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