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코로나 끝나면 교육의 대전환 온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26 12:52  | 조회 : 1305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고 당장의 필요보다는 멀리 보고 큰 틀을 세워야 한다는 건데, 최근 급격한 환경 변화를 보면 긴밀한 변화와 대응이 가장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미래교육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려고 합니다. 함께 말씀 나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하 도성훈):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지난해와 올해, 우리 교육 환경의 가장 급격한 변화를 교육 현장에서 겪고 계실 것 같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어떤 방향을 얘기하고 있습니까?

◆ 도성훈: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곳이 바로 교육계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원격 수업이나 블렌디드 수업, 또 긴급돌봄, 방역, 심리방역, 플랫폼, 화상회의, 초연결, 재택근무, 이런 단어들이 과거하고 다르게 없었던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요. 코로나가 시작된 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로 인해서 먼저 온 미래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코로나가 발생한 작년부터 지금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 과정이고요. 그러다보니까 안 가던 길을 가기 위해서 새로운 교육방향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이 교육하고 결합하는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도 얘끼를 하게 되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기술적인 부분만 이뤄진다고 해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미래교육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 거냐, 우리 교육의 대전환을 맞이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동안 국가주도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를 주면서 그런 기술적 토건주의라고 얘기할 수 있는, 인프라만 갖춘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아이들이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의 대전환이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교육 현장에서 많은 고민들 하고 계신 텐데, 사실 코로나19 처음 겪었을 때, 스마트 기기 보급이나 이런 쪽에 많은 혼선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이런 기기보급이나 이런 쪽엔 문제가 전혀 없는 거죠?

◆ 도성훈: 그건 작년 초에 상당히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그런 길을 가다보니까 원격수업 준비라든가 이런 것들이 덜 되어 있는 상황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기보급이라든가, 이런 것도 덜 되어 있는데요. 우리 인천 교육청에서는 수업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2만 8백여 대의 노트북을 지급했고요.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아이 스마트 패드라든가 이런 것들을 지원해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고요. 그리고 교실마다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가급의 인터넷망을 확충해서 원활한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또 선생님들이 수업준비를 하기 위해서 스튜디오 구축, 그리고 웹캠이라든가 선생님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런 기자재들은 이미 확충이 됐습니다. 

◇ 최형진: 다행입니다. 미래교육 현장을 얘기할 때 지금의 혁신학교가 자주 등장합니다. 혁신학교, 과거 우리가 다니던 학교와 어떻게 다른 겁니까? 

◆ 도성훈: 과거 우리가 다녔던 시대는 벌써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 당시에는 시험, 성적, 서열, 차별, 1등주의, 주입식 문제풀이, 지시, 일방적 통제, 이런 단어들이 주로 학교에서 많이 나타났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고요. 지금의 혁신학교는 미래라든가 안전, 자치, 연대, 신뢰, 관계, 역량, 자기주도성, 소통, 공감, 협력, 이런 키워드들이 주로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녔던 시절하고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 최형진: 학교 수업이나 운영방식이 점점 혁신학교처럼 변해가고 있는 겁니까?

◆ 도성훈: 혁신학교는 성장을 거듭해서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시도에서 2천 7백여 개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또 대통령의 국정과제로도 추진되고 있는데요. 초기에 혁신학교 운영에 중요한 바탕이 되었던 교사들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우리 인천 관내에서 약 1천 7백여 개가 운영되고 있고, 또 교육과정과 수업을 혁신하는 그런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혁신학교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그런 특징이 있고, 또 학교운영도 교장의 수직적 리더십 중심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그런 방식으로 변화됐고요. 그리고 교육과정도 획일적인 것으로부터 백교백색의 특색 있는 그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히 우리 인천에서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이 부분에 많은 초점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혁신학교든 혁신학교가 아니든 특색 있는 그런 교육과정을 공통적으로 운영해보자, 이런 취지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혁신학교가 가지고 있는 그런 긍정성이 공교육 모델학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차 확산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최형진: 지금 들으시는 분도 혁신학교에 대한 개념이 이해가 안 되시는 분도 계실 텐데, 기존의 공교육하면, 어떤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이었잖아요. 그걸 벗어나서 학급당 인원도 줄이고 학년 당 학급도 줄이고 교장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이런 학교를 말하는 겁니까?

◆ 도성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내용이 포함이 같이 되는데요. 이제 교사 중심의 지식전달, 이런 부분을 학생성장의 배움 중심으로 바꿔가는 그런 교육이고요. 어떻게 보면, 베스트원 교육에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온리원, 그러니까 아이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그런 교육이고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학교별이나 지역별, 특색 있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요. 또 문제풀이식, 주입식 교육으로부터 삶의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고요. 또 소수의 의사결정 과정으로부터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정리는 해보면, 자발성과 민주성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또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가 혁신학교다,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설명을 굉장히 잘 해주셨는데, 혁신학교의 경우는 교육격차의 해결사례로 얘기도 됩니다. 코로나19로 생겨난 교육격차 해소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학교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까요?

◆ 도성훈: 네, 지금 교육격차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과거부터 있어왔던 그런 부분인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격차가 양극화되는 그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 그래서 이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우려가 시민들로부터도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코로나가 처음 왔을 때 3월에 우리 학생들이 학교가고 싶다, 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보고 싶다, 또 학부모들은 학교가 고맙다, 그런 말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 거 보면, 학교라고 하는 교육공동체가 정말 우리 학교 구성원들한테는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그런 부분이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서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가정환경에 따라서 아이들이 더 양극화되는 그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그런 우려가 많았는데요. 그것을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가정 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는 집안에서는 아이들이 그 나름대로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든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자기 실력을 향상하고 학습을 유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렇게 가정 안전망이 튼튼하지 않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죠. 그렇게 보면, 학교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는 가정에서 그런 안전망이 구축되지 못한 아이들에게 이제 학교가 대신 그런 역할을 해줘야 된다,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교육 생태계가 조성이 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물론 전면 등교가 가장 좋기 때문에 저희들이 금년도 들어와서 등교를 확대하고, 또 9월 달에 전면 등교를 하기 위한 그런 준비들을 지금 해나가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혁신학교가 가지고 있는 자발성과 아이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 이런 것들이 코로나 국면에서 주요하게 작용을 했던 것이고요. 최근에 혁신학교 관련된 연구결과가 서울시 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나왔는데요.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학업성적이나 성취감이 가정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상당히 영향을 받지만 혁신학교의 온라인 수업 시 교사와 학생 간 의사소통과 교사의 실재감이 가정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좁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요. 앞으로 우리 학교가 더욱더 아이들을 위한 학습 안전망,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또 그 실례가 이런 혁신학교로부터 나온 그런 사례들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형진: 애청자 분이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원격교육을 VR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그거 잘 가지고 놀던데’, 라고 하셨는데, VR 하려면 예산 많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도성훈: 예산의 문제는 둘째고요.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먼저 검토를 좀 해봐야죠. 그래서 여러 자기 제안들을 시민들께서 많이 주시면,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 최형진: 인천시의 혁신학교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 도성훈: 인천형 혁신학교는 행복배움학교라고 부르는데요. 2015년에 10개 학교로 시작해서 금년에는 107개까지 확대 운영 중에 있고요. 행복배움학교 만족도 조사결과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운영 4년을 마치고 재지정을 위한 찬반 설문결과에서는 학부모의 약 95%가 찬성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학년별로 스몰스쿨 운영이라든가, 선제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든가, 또 제가 학교 방문을 해보니까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아주 잘 해서 학교의 기초부진학생이라든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관계가 잘 구성이 되어서 운영이 되는 것을 보고요. 또 학교자치 활성화, 이런 것들이 바로 행복배움학교, 현신학교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이기 때문에 그것이 확산되고 있는데. 일단 107개로 양적인 확대를 하다보니까,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 다신 한 번 혁신학교의 방향이나 내용에 대해서 점검하고 좀 더 내실 있는 운영을 하기 위한 평가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 최형진: 학교의 형태나 운영과정 등의 전환을 얘기할 때 학급 당 학생 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례지만, 교육감님 학창시절에 한 반에 몇 명 정도 있었습니까?

◆ 도성훈: 고등학교 때 사진을 보니까 70명이 넘더라고요. 

◇ 최형진: 되게 옛날에 다니셨군요. 

◆ 도성훈: 그렇다고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닙니다. (웃음) 60명도 있고, 70명도 있고 그렇죠. 

◇ 최형진: 저도 40~50명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에는 주변에서 들어보니까 30명만 넘어도 과밀학급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양적, 질적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적정인원이라는 게 있는 겁니까? 

◆ 도성훈: 과밀학급의 기준은 뚜렷하게 설정된 것은 아닌데요. 교육부에서 학교 신설할 때 보면, 대개 33~35명 정도 선에 학급당 학생수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요. 어쨌든 지금은 30명 넘으면 과밀학급이라는 얘기도 있었어요. 그래서 뚜렷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 학급당 학생수의 적정한 인원은 몇 명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고 할 수 있는 자료가 학급당 학생수 OECD에 나와 있는 자료들을 살펴보면, 최상위 국가는 초등학교 15.7명, 중학교 15.8명, 또 상위 10개국은 초등하교 17.8명, 중학교 19.2명, OECD 평균은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3.3명. 거기에 비해서 한국은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6.7명인데요. 저희들이 이런 통계들을 보면, 지금 학급당 학생수가 20명 내외, 20명을 주장하는 단체도 많이 있고, 우리 교육청이나 교육부에서도 20명으로 줄이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내년까지는 일단 30명 이상 되는 학급이 있는 학교들에 대해서 내년 말까지는 30명 이하로 줄이자, 이런 논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 교육청에서는 현재 28명 이상인 학교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 방역과 관련돼서 2m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실제로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이 있죠. 

◇ 최형진: 현장에서는 쉽지 않죠, 사실.

◆ 도성훈: 쉽지 않죠. 그래서 일단 교육부하고 함께 20명 이상인 학급들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한 그런 노력을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최형진: 코로나19 때문에 필요한 부분이고, 지금 상황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는데, 교육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도성훈: 우리가 9월 달 전면 등교를 하기 위한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바람에 4단계의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것을 백신접종이나 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어느 정도 진전이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이 들고, 어쨌든 저희 교육청으로서는 안전한 학교를 최우선으로 해서 달라진 수업, 수업혁신을 일으켜야 된다, 그래서 2학기 전면 등교를 하기 위한 그런 준비를 철저히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방역지원인력을 2학기에는 현재보다 더 늘려서 3,990명 정도, 희망하는 모든 인원을 우리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다 수용을 했고요. 열화상 감지기도 500명 당 1대씩 해서 380대 정도 추가배치하려고 하고 있고, 또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학원도 여전히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학원을 포함해서 방역물품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고요. 학교마다 학생들에 대한 방역대응 운영비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고, 아이들이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코로나 블루라든가 이런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리방역을 학생과 선생님들, 또 직원들 모두 다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고요. 철저하게 준비해서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도성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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