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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수) 후쿠시마 오염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0-21 11:36  | 조회 : 1206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오염수의 21%가 방사능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 각료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방침을 공식 결정할

예정인데요.

해양방류 방침이 확정되면 방류설비 설계와 안전성 심사, 설비 공사 등을 거쳐 202210월쯤

본격적인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이 방류할 예정인 후쿠시마 오염수 과연 안전한 걸까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으로 72% 수준입니다.

100배 초과가 65,000, 10~100배가 161,700, 5~10배가 207,500,

1~5배가 346,500톤 등입니다.

일본이 바다로 오염수를 배출한 뒤 해당 해역의 수산물을 오염시키고, 이 수산물을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외교당국은 국제사회와 공조를 거론했지만, 일부 섬나라를 제외하면 우리만큼 적극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는 국가를 찾기 쉽지 않고요. 오염수를 정화해 바다에 버리는 것은 전 세계 원전

운영국들이 해온 조치라 일본에 반대할 명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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