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전세계 확진자 100만 명, 아직도 정점은 오지 않았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03 10:41  | 조회 : 147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20년 4월 3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 코로나 나이러스, 중국·한국-> 유럽 -> 미국...다음은 중남미·아프리카
- 코로나 바이러스는 '방심을 먹고 자란다'...촘촘한 방역 필요
- 의정부 성모병원 등 권역 내 주요 병원은 폐쇄 등 고강도 대응 시 환자 수용 문제 발생
- 국가의 통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vs 일상생활의 새로운 기준 '생활방역'
- 방역에도 발상의 전환 필요, 통제가 아닌 넛지 효과 적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오! 인터뷰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당분간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앞으로 어떤 대응이 필요할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의 게스트 모셔보죠.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와 함께 합니다.안녕하세요?

◆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이하 박기수):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오자마자 죄송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요.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세, 조금 주춤해졌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 박기수: 우리나라는 일단 주춤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초기에 1월 20일 날 시작돼서 숫자가 하나둘 늘다가 지지난달에 900명까지 올랐다가 이제 하루에 500명, 400명 하다가 이제 2주 전부터 100명대 계속 머무르고 있는데요. 문제는 100명대에서 조금 더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보면 병원, 요양병원, 이런 데서도 조금씩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서 그래프 전체적으로 보면 확 떨어진 느낌이 나는데, 이게 바이러스라는 게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빨리 퍼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거나 폐쇄된 공간에서 우리 보시면 알겠지만 신천지, 콜센터, 노래방, PC방, 교회, 전형적으로 이런 스튜디오 같은 공간에서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많이 분출되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래서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 특히 ‘방심을 먹고 자란다’는 표현을 씁니다. 아직도 한시라도 방역의 관심을 꼭 기울이는 상황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최형진: 정리하자면 조금 주춤해진 것은 맞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런 말씀이었고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후 3시 24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00만 2059명으로 집계했는데요. 하루 새 무려 10만 명이 증가한 숫자입니다. 중국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지 석 달 만에 전 세계 100만 명에게 감염이 된 건데요.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까요?

◆ 박기수: 제가 지지난달에 이런 인터뷰를 한 번 한 적이 있어요. 그때 1000명이 넘었을 때인데요. 그때는 1000명도 엄청 컸거든요. 제가 이게 시작일 수 있습니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왜냐하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많이 주춤한 상황이기는 한데, 이 바이러스가 옮겨 다니면서 이탈리아, 유럽, 독일, 이렇게 유럽 쪽을 강타한 다음에 다시 미국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탈리아나 유럽은 어느 정도 정점 비슷하게 있다, 이런 느낌도 있어요. 그런데 미국은 아직도 올라가는 느낌이 확실히 나고 있고요.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보면 아직도 이른바 바이러스가 닿지 않은, 덜 닿은 곳이 어디냐면 중남미, 그다음에 아프리카. 거기는 또 인구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까지 아직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러스로 치면 아직도 자기의 달리기가 한 번 전 세계를 안 달린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숫자가 100만 명이라는 숫자가 정점이 아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오히려 긴 기간에서 보면 중간의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아직 이 바이러스는 뛰고 있는 중이다. 말씀하신 대로 유럽은 어느 정도 정점에 달했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요. 이탈리아 국립보건소장 역시 정점에 달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럽의 확산세, 정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박기수: 그 이야기가 연구소장님께서 굉장히 분석을 잘 하시지만, 저도 일부 거기에 동감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탈리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주일 전 이래서 사람 사망자가 너무 많아서 군용트럭이 와서 돌아가신 분, 시체죠. 돌아가신 분을 싣고 가고, 이런 상황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전에 이탈리아가 워낙 겁이 나니까 봉쇄령을 했어요. 우리나라는 지금 자율적인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따른 봉쇄지만, 거기는 아예 막아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엄청난 벌금을 부과했는데요.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통상 2주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탈리아에서 나오는 숫자는 2주 전에 정부가 했던 것에 대한 효과가 지금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래서 그 숫자가 정점에 달해서 조금씩 줄어드는데요. 그러니까 하루 확진자가 예를 들면 일주일 전에는 6000명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4000명, 3000명대로 떨어지고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압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하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떨어질 소지가 있다고 보고,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부활절까지, 13일까지 봉쇄령을 더 세게 하기로 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 최형진: 그렇게 되면 앞으로 조금 더 확산세는 수그러들 것이다, 이런 내용이었고요. 우리나라 보면 최근에 신종감염병 중앙상임위원회에서 인구의 60%가 면역을 가져야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수 있다, 이런 견해를 밝혔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 박기수: 이게 들으면 굉장히 놀라실 거예요. 예를 들면, 굉장히 과학적, 의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데 인구의 60%라고 하면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이잖아요. 그러니까 3000만 명이 걸리고, 그리고 지금 현재 치사율이 1.6% 정도 하지만 1%라고 하면 30만 명이 돌아가실 수 있다는 그런 극단적인, 무서운 이야기죠. 그런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독일이나 미국 같은 경우 이미 숫자를 이야기하면서, 미국 같은 경우에는 10~20만은 최소한 사망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인구 60% 면역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예방하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을 때를 이야기하는 거고요. 특히 지금처럼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그리고 정부가 어떤 공중위험시설에 대해서 강력하게 권고하는 이런 게 없을 때를 이야기하는 거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다만 백신이나 이런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작은 숫자가 돼서 우리 의료시스템에 대구 때처럼 부화가 안 걸리게 하는 게 한 방안이 되겠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병원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기수: 이게 제일 경계해야 할 거고요. 초기에도 보건당국에서 이야기했지만 특히 요양병원, 그다음에 성모병원도 그렇지만 특히 요양시설, 이번에 보면 의정부 성모병원도 그렇고, 병원이 가장 큰 문제인 게 대부분이 기저질환이나 취약하신 분들이고, 거동을 못 하시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옮길 수 있는, 특히 의료진이나 간병인이 왔다 갔다 하면서 옮기게 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든요. 그게 결국에는 사망률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 자체에서는 확진자 수가 많지 않겠지만 이렇게 고위험군에서 문제가 되면 앞으로도 우리가 가장 큰 핵심 문제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이런 집단감염이 수도권 확산세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기수: 네, 그렇죠. 지금 지난주부터도 우리가 100명 정도 했는데,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하고 정부 말 잘 따르고 있는데 왜 숫자가 이렇게 늘어나느냐, 줄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는데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데 병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이런 데. 그리고 요양시설, 또 하나는 지금 해외에서 유입되는 교민들, 역유입 사례가 지금 늘고 있습니다. 20~30%, 많게는 하루 확진자 중 50%가 되기 때문에요. 내가 피부로 느끼지 않아서 국민들은 피로도가 더 쌓이는 거죠. 나는 잘 지키고 있는데 해외에서 들어오고 이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런 국민들의 피로도를 감안해서 해외 유입 문제와 이런 집단시설에 대해서 조금 더 강력한 조치를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병원의 특성상 다른 곳보다 강력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박기수: 필요하기는 한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제가 보건당국을 두둔하는 게 아니라 병원 같은 경우에는 너무 폐쇄나 이런 것을 강력하게 하게 되면, 의정부 성모병원을 예로 들면 환자가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거기 같은 경우에는 병상이 760병상 정도 되고, 의정부 권역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병원입니다. 우리가 권역별 응급센터라고 해서 코로나 이외에 다른 응급환자들이 많이 오고, 또 아이들, 신생아 집중치료실도 있고 해서 거기를 오랫동안 폐쇄를 하게 되면 정말 다른 필요한, 코로나 이외에 많은 환자들이 갈 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세게 하기도 그렇고, 또 너무 약하게 하게 되면 환자들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에서 보건당국의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세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그렇습니다. 지금 보다 강력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이고요. 수도권 확산세의 또 다른 원인으로 말씀하신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 사례가 지목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오늘부터 잠실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모두 검사를 하겠다고 하는 계획인데요. 지금까지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을 14일간 자가격리한다고 하는 방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라, 더 강도 높은 방역책을 마련한 거거든요. 도움이 될까요?

◆ 박기수: 핵심은 정부가 지금 현재로서는, 유럽에서 올 때는 전수조사를 다 했거든요. 증상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그런데 지금 그렇게 하다 보니까 부하가 너무 많이 걸리고, 공항에서 오히려 바이러스를 옮기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말자, 그러면 유증상자는 검사를 하고, 무증상자는 자기 차량이나 리무진을 통해서 집에 있다가 2주간 있다가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가격리를 하면서 밖에 나가는 사람, 그다음에 특정 외국인은 나가서 노래방도 가고, 골프 치는 사람이 있다 보니까 이거 안 되겠다. 특히 서울시 같은 경우는 1/3에서 해외에서 들어오신 분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되니까 그러면 집으로 가시기 전에 우리 서울시 안에서는 집에 먼저 들르지 말고 잠실운동장으로 모두 빼서 한꺼번에 검사를 깔끔하게 받고 가자. 무증상자도. 왜냐하면 그래야 집에 오시든지 해서 문제가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조금 더 서울시가 기존 감염 시스템에 한 단계 돌을 더 얹어서 적극적으로 해보자고 하는 노력 같습니다.

◇ 최형진: 아주 강력한.

◆ 박기수: 그렇습니다.

◇ 최형진: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가 자가격리 규모가 안정화되고 입국 자체도 지금보다 줄어들면 해외유입은 상당 부분 통제가 가능할 것이다, 이런 의견을 냈는데요. 이미 지금도 입국 규모가 많이 줄어든 상태잖아요. 더 축소가 될까요?

◆ 박기수: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어제인가 보면 입국을 하려고 하다가 안 돼서 8명 정도가 다시 돌아가고 이런 경우가 있는데요. 2주간 국내에서 격리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단기 여행하시는 분은 2주에 여기 와서 사실은 아무것도 안 하고 돈만 들어간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단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2주 동안 여기 격리하고 이렇게 오지는 않아요. 그래서 특수 목적, 과학이나 의학이나 경제적으로 비즈니스가 큰 것들, 이런 사람들은 할 거고요. 그런 측면에서 숫자는 당연히 줄어들 것 같고, 어떤 앞으로 2~3주 내에 그래프가 훨씬 더 꺾이는 데, 그러니까 국내 1일 환자 중에 해외 유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조금 더 줄어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한다고 하는 방침인데요. 이에 따라 국민적인 피로도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그러면서 생활방역 체계에 대한 논의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 생활방역 체계라는 게 어떤 겁니까?

◆ 박기수: 말이 어렵죠. 기본적으로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국가가 조금 더 통제하는 것, 예를 들면 노래방이나 PC방 등을 쉽게 못 가는 거, 교회에서 예배 보는 것은 가급적 온라인으로 하자. 그리고 그게 안 될 경우에는 행정명령까지 두는 이런 시스템인데요. 생활방역은 일상생활에서 뉴노멀이죠. 코로나 같은 상황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으므로 우리 스스로 몸을 보호하자.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자. 왜냐하면 지금 식당도 가고, 식당에 아저씨도 장사를 해서 자기 아이들 학원비도 조달해야 하는데, 그런 식당에서의 거리규제, 2m 정도 떨어지는 문제, 그다음에 건물 들어올 때 발열체크를 일상적으로 하는 것. 그런데 제가 꼭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지금 정부에서 약간 오해나 아니면 일상적으로 잘못된 것 중 하나가 기본적으로 이것을 규제를 통해서만 하려고 해요.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요. 사실은 이거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콜센터를 지금보다 2배를 지으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돈은 누가 줘?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넛지 효과를 통해서,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줄 서기 같은 것을 의무적으로 2m 떼라고 하지 말고 우리 2m에 토끼 모양을 하나씩 걸어놔서, 곰 세 마리를 걸어놔서 그 밑에 앉게 하든지, 여러 가지가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하나 웃기는 이야기를 하면 우리 화장실 변기에 보면 남자 분들은 오줌이 밑으로 떨어지고 하잖아요. 그게 파리를 변기에 해놔서 조준하게끔. 그래서 소변이 더러워지는 효과를 절반 이상으로 감소를 했어요. 그런 게 넛지 효과거든요. 그다음에 학교 가는 데 개근상. 우리는 어렸을 때 학교를 무조건 가려고 해요. 왜냐하면 개근상을 타려고. 엄마가 넘어지려면 학교 가서 넘어져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제는 열 같은 게 걸리게 되면 그거는 개근상으로 쳐주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다음에 직장에 가서도 아픈 사람은 월급도 잘 주고. 그래서 밖에 나와서 쉬게 해줘야지, 그런 시스템이 안 되어 있는데 직장 나가지 마세요, 회사에 일감은 쌓여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정부가 발상의 전환을 넛지 효과를 발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방침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 박기수: 규제보다는 인센티브를 해주는 방식으로 하는 게 훨씬 좋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어느 덧 시간이 이렇게 됐군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 박기수: 고맙습니다.

◇ 최형진: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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