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 방송시간 : [월~금] 09:10~10:00
  • 진행,PD: 전진영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중국판 n번방도 시끌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3-26 10:59  |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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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코너명 : 문희정의 외신브리핑

방송일시 : 2020326() 오전 1010분 경

-문희정 / 국제정치평론가

참고/ 010 2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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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정리해드립니다.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1.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공분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중국판 n번방사건으로 불리는 2년 전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중국에서 남성 왕모씨가 2015년 한 웹사이트에 여성 100여명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올려 2018년 초까지 2년여간 500만위안(87,000만원)을 챙긴 사건

- 이 사이트는 동영상 업로더의 아이디에 숫자 ‘91’이 있어 ‘91웹사이트로 통했는데 최근 중국 웨이보에서는 ‘91웹사이트 회원 명단 공개를 청원합니다는 글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 범인인 왕씨는 20181월 붙잡혀 같은 해 7월 징역 11년에 벌금 40만위안(7000만원)을 선고 받아 복역 중 / 음란물 촬영과 유통을 맡은 두 명의 공범들은 각각 징역 6년과 3

- 사건 당시 중국 공안당국은 정확한 회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91웹사이트 유료회원이 16400명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오기도

- 우리 나라 국민들이 청와대 청원을 통해 n번방 회원들에 대한 처벌과 신상 공개를 관철시키는 방향으로 여론을 움직이자 2년 전 왕씨 일당의 처벌에만 주목하던 중국 네티즌들도 웨이보 등에 왕씨의 범행에 사실상 동조한 회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기 시작한 것!

-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의 n번방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2. 이번에는 브라질로 가보겠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단순한 감기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 현지시각으로 24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TV와 라디오 연설에서 코로나19"기껏해야 경미한 독감"에 불과하다며 언론이 패닉과 히스테리를 확산하고 있다고 비판

-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와 영업활동 금지, 학교 폐쇄 등을 결정한 주지사를 비판하며 대규모 감금을 끝내고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

- 최근 브라질 내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민심을 진화하기 위해 직접 대국민 연설에 나섰지만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것!

-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에 브라질 정치권과 국민들은 대통령이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으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력 반발

- 일부 주지사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은 현실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탄핵 추진까지 주장

- 브라질의 의사·보건 전문가·과학자 단체들도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

 

 

2-1. 그런데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나요?

 

- 지난 7일 미국과 브라질 간의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브라질 대통령 대변인 파비오 방가르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12일과 17일 두 차례 검사를 받아

- 그리곤 자신의 SNS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만 밝힐 뿐 문건은 공개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논란도 있어

- 게다가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장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비밀이며, 공개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해 의문을 증폭시켜

- 그런 가운데 지난 15일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친정부 시위에 참여해 최소 272명과 악수 등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통령이 보건부의 지침을 어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 계속해서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자 현지시각으로 24일 브라질리아 군병원이 그동안 치료한 코로나19 환자 명단을 공개했지만 두 명의 환자 이름이 누락돼 더 큰 의혹이 발생한 상태

- 현재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집 창문과 발코니에서 냄비나 팬을 두드리는 '냄비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3.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대통령이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네요. 저희가 어제 이 시간에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영국도 심각한 상황이라고요?

 

- 사실 우리 나라만큼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나라는 거의 없어

- 영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 사용량이 약 20%가 증가했는데요 문제는 인터넷 통신망 인프라가 상당히 낙후해서 최근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 발생

- 특히 보리스 존슨 총리가 외출 자제를 강력 권고한 다음날인 지난 17일 오전 한때 보다폰, O2, EE 등 영국 주요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일제히 다운돼 혼란이 일기도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 격인 영국 오프콤(Ofcom)이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 유선전화 사용하기 등 황당한 조언이 담긴 자료를 배포

- 오프콤은 "전자레인지의 사용만으로도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진다는 걸 알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그러니 영상통화를 하거나, 고선명도(HD) 화질의 영상을 본다거나, 인터넷으로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

- 또 무선 전화기, 할로겐 램프, 스테레오, 컴퓨터 스피커, 텔레비전, 모니터 등 전파 신호를 방해하는 제품들과 인터넷 라우터를 가능한 멀리 떨어뜨려놓으라고 해

- 그밖에도 '재택근무 중 화상회의를 할 때 영상은 끄고, 오디오만 사용하라' '정각, 30분이 아닌 시각에 전화를 걸라' 등의 제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 한편 재택근무가 시행되면서 화상회의가 늘어난 데다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게임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인터넷 서비스 접속을 제한하는 나라들도 늘고 있어

- BBC방송은 저녁 피크타임인 오후 6~8시 인터넷 사용량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럽 이동통신사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크워크를 정상 유지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4. 우리 나라에서는 평소 전혀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어쨌든 해결책이 좀 황당하긴 하군요. 다음은 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죠?

 

- 지난 23일 윈난성 출신 노동자 톈씨가 업무 복귀를 위해 산둥성으로 가는 도중 중간 정착지인 산시성 닝산에서 병세가 악화해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

- 버스에 동승했던 승객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 전문가들은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이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한 남성과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감염 가능성은 적다고 말해

- 한타 바이러스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으로, 쥐 등 설치류의 소변··대변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고 감염시 발열과 출혈, 신장 손상, 폐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사율은 높은 편이지만 이미 예방 가능한 백신이 있는 상태

-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기도

-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한타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유사한 바이러스라며 왓츠앱등 모바일 메신저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

- 한편 중국 남방도시보 등 현지 매체는 톈씨의 고향인 윈난성에서는 201520195년간 1231건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해

 

 

5.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 미국에서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하라는 권고가 나왔다고요?

 

- 미국 국가군사병역공직위원회가 1825세의 '모든 미국인'이 정부에 징병 등록을 해야 한다는 권고를 미 의회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 미 의회가 설립한 국가군사병역공직위원회는 지난 2년간 징병 등록제에 관해 여러 번의 공청회를 진행하고 4천 건 이상의 공공 의견을 검토한 끝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

- 의회가 해당 권고를 수용하면 미 선발징병시스템(SSS·Selective Service System)에 현행 등록 대상자인 만 1825세 남성뿐 아니라 같은 나이의 여성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 대부분의 남성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선발징병시스템에 등록하게 되고 만약 고의로 회피할 경우 불이익을 받게 돼

- 미국에선 수천 명의 청년이 징집된 베트남전 이후 국가가 징병을 시행하는 것 자체에 대해선 대체로 반대 여론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 징집 대상에 여성도 등록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어

-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2015년 모든 전투병과를 여성에게 개방한다고 밝힌 후 여성 징집에 관한 논의가 특히 활발히 진행돼왔다고 설명

 

 

6. 끝으로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고요?

 

- 우리시각으로 어제 오전 114919초 사할린주 관할인 오네코탄섬에서 동쪽으로 228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쿠릴열도 인근 해역에서 같은 시각 규모 7.5의 지진(진원 깊이 59)이 발생했다고 발표

- 피해나 부상 소식이 아직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지점 1000이내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 오네코탄섬 인근 파라무시르섬의 중심지인 세베로쿠릴스크 지역의 건물들이 조금씩 흔들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 사할린 지방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인근 지역 주민들을 고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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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사 듣고)

지금까지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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