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블랙아이스 만나면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번 밟아라! (김필수의 Car~! 좋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08 10:47  | 조회 : 163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20년 1월 8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굴러가는 것은 모두 상담 가능하다는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김필수): 안녕하세요.

◇ 최형진: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경남 합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무려 차량 40대가 추돌했는데요. 연이은 블랙아이스 사고로 정부가 안전 대책을 내놨다고요. 

◆ 김필수: 그렇습니다. 블랙아이스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확대해서 400군데까지 늘려서 관리를 하겠다는 겁니다. 미리 교통안전 표지판도 설치하고. 또 염수를 자동으로 분사하는 장치를 해서 얼지 않게끔 미리 만들어놓는다는 거죠. 또 날씨 상태를 보고 염화칼슘을 뿌린다든지, 필요하면 열선을 많이 깐다든지. 추운 지방에서 다른 선진 국가에서 열선도 많이 설치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비용이나 여러 가지 부분, 관리적인 측면이 있는데 블랙아이스가 사회적으로 너무 관심도 크고 후유증도 크다 보니까. 또 제일 중요한 부분들이 미리부터 운전자한테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교통안전 표지판이나 아니면 밑에 공항 같은 데 가보면 근처 가게 되면 바닥에 드르륵 드르륵 하는 것 있죠. 보통 가로 형태로 해서 홈을 파놓는데 이게 운전자한테 경각심도 많이 발휘할 수 있어요.그래서 이런 것들도 많이 활용해서 최대한 운전자한테 블랙아이스 구간에 진입하기 전에 알려주는 것. 일단 진입한 다음부턴 별로 답이 없거든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열선을 시범으로 설치한다고 하셨는데, 열선이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또 설치하는 데 비용이나 이런 게 꽤 만만치 않을 것 같거든요.

◆ 김필수: 그렇습니다. 요새는 그런데 열선이 기술 개발이 많이 되면서 자동으로 전류 제어나 이런 것들이 자체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전류가 안 흐르는 경우도 있고요. 또 필요하면 많이 흘려서 외부의 온도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조정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아마 관리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예전보다 훨씬 더 낫지 않겠느냐. 물론 도로 바닥에다 뚫어서 바닥에다 열선을 까는 거니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어가서 언덕 지역이라든지 곡선구간,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블랙아이스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교량이라든지 교각 위라든지 터널 입출구, 그다음에 그늘진 산비탈 같은 데, 또 휘어진 곡선구간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운행시간은 심야라든지 새벽운전에 특히 주의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차량 운행 중에 블랙아이스 구간을 만나면 핸들을 차가 도는 방향으로 돌려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교수님 그 말씀이 다음 날까지도 포털뉴스와 SNS에 많이 회자됐습니다.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신다면요?

◆ 김필수: 제일 중요한 부분들이 차가 움직이면요.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서 위험하다고 느껴서 반대로 꺾는 게 일반적인 습관이거든요. 열 명이면 열 명이 대부분 다 다른 방향으로 꺾어요. 다른 방향으로 꺾는 순간 차는 제어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돌게 됩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중앙선을 넘어가서 반대로 서는 것, 반대에서 차가 오게 되면 가장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차가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서 급격하게 핸들을 돌리지 말고요. 되도록 차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핸들을 맞춰서 움직이면서 제동을,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서 밟아라.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좀 도움이 되는 게 사륜구동이라든지 겨울용 타이어는 조금 도움이 될 수는 있어요. 그런데 항상 말씀드리지만 블랙아이스 위에 차가 한 번 미끄러지면 별로 답이 없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최소한의 방법입니다. 이미 진행됐으면 그 방법이 그나마 늦추는 방법이고. 그다음에 차를 완전히 부딪히는 걸 방지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서서히 가면서 툭 치면서 박는다고 생각하세요. 도리어 꺾으면 더 위험하니까 툭 치면서 차는 약간의 흠집이 생기더라도 사람이 안 다치면 되고요. 흠집이 생긴 것은 간단히 없앨 수 있으니까 그렇게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는 겁니다.

◇ 최형진: 오히려 살짝 부딪힌다는 생각으로.

◆ 김필수: 맞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큰 사고를 예방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이야기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차가 블랙아이스를 만나서 진행 중이고 왼쪽으로 차가 돈다면 왼쪽으로 핸들을 그냥 꺾으시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밟아라.

◆ 김필수: 속도를 늦추면서 부딪히더라도 약하게 부딪히는 정도. 그러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핸들을 꺾게 되면 더 위험해진다는 걸 분명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 최형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게 중요하고요. 최소한의 대책을 말씀해주신 겁니다. 다른 예방이나 대응을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 김필수: 간단하진 않습니다. 아까 두 가지 방법이 예방 차원에서 진행하는 방법, 또 이미 진입했으면 운전자가 어떻게 조치하는 방법. 그런데 두 번째 방법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고요. 할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도 않고. 또 미국이라든지 선진국에서는요. 이렇게 미끄러지는 도로에서 차를 어떻게 제어해주는지 별도로 교육시키는 기관들이 있고요. 상당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런 교육기관도 없고 가르쳐줄 수 있는 데도 없다 보니까 사건사고가 생기면 그때서야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좀 더 이런 스쿨 같은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운전면허 취득을 할 때도 이런 어떤 2차사고 예방이라든지 비상 조치방법이라든지, 또 구난 방법이라든지, 또 블랙아이스 위에서 차가 미끄러질 때 조치하는 방법, 또 차가 눈길 속에서 빠졌을 때 빠져나오는 방법. 이런 비상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게 아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교육적인 부분도 설명해주셨고요. 1321번님이 좋은 의견 주셨는데.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 업체에서 결빙구간 조사해서 안내멘트 해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하셨거든요.

◆ 김필수: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내비게이션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문제는 내비게이션은 너무 많은 정보가 오게 되면 도리어 운전자한테 혼동을 일으킨다는 겁니다. 요새 내비게이션마다 다르지만 문화유적이라든지 중간중간에 설명해주는 거 많이 있거든요. 이 지역은 어떤 게 있습니다, 하는데 그런 정보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운전자가 아예 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도리어 내비게이션이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주기보다도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블랙아이스 같은 경우에는 생명하고 직결된 거니까, 안전이니까 이런 부분들은 집중적으로 내비게이션에 심어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좋은 말씀 해주셨고요. 의견 주신 1321번님 감사합니다. 1178번님께서는 ‘화물차 기사입니다. 앞바퀴가 안쪽만 심하게 마모가 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편마모인데 얼라이먼트 있죠. 정렬이 안 돼서 그래요. 보통 휠발란스하고 얼라이먼트라고 정렬을 해주는 건데, 휠발란스는 타이어가 돌 때 전체적인 무게나 형태나 이런 것들이 맞아야 하는데 이게 안 맞게 되면 한쪽으로 쏠리거든요. 이것도 차가 편마모가 생기게 되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정렬이라고, 얼라이먼트라고 보통 전문용어로 이야기하거든요. 네 바퀴의 상태나 균형을 맞춰주는 건데 이 부분이 안 맞을 때 바로 편마모가 생겨요. 그런데 편마모가 생기면 그 타이어는 사용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편마모가 생기기 전에 얼라이먼트 정렬도 중요하지만 네 바퀴를 1만km 정도 되면 앞뒤로 해서 타이어를 바꿔주는 요령도 필요해요. 그런데 대부분 승용차도 그렇고 타이어 교체를 거의 안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몇 만km 뛴 다음에 타이어 상태를 보면 네 바퀴가 편마모가 생겨서 타이어 교환도 안 되고, 편마모 생기면 타이어를 통째고 바뀌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타이어 교환도 상당히 중요하고. 또 타이어 교환할 때 휠발란스와 얼라이먼트를 같이 한 번 봐주는 것도 요령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유튜브로 최준호 님께서 ‘ 며칠 전 플라이휠 고장으로 교환판정을 받았습니다. 플라이휠이 쉽게 고장이 나는 부품인지 궁금하고요. 고장 예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하셨거든요.

◆ 김필수: 이것은 특별히 고장 나는 부품은 아니라고 보시면 돼요. 특별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이휠은 균형 잡아서 관성을 유지해주는 장치 중의 하나인데 고장 나지도 않고요. 특별한 기계장치가 아니라 무게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경우는 좀 독특한 경우다. 그리고 고장 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예방 차원, 이런 조치의 방법은 아니고요. 혹시 이 부분이 왜 고장 났지. 그런데 3만 개 부품 중에서 어느 것도 고장 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경우의 수가 워낙 적은 거기 때문에 특별히 한 번 점검받으시고 교체 받는다든지, 상태 보시면 되지, 운전할 때 운전방법이 틀린다든지 이런 것들은 아니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쉽게 고장 나는 부품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5095번님 ‘엔진오일 교환이 꼭 5000km여야 하는지요? 그리고 제 차는 75L가 들어가는데요. 1만km를 오일을 적게 넣고 달렸는데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 김필수: 일단 제일 중요한 부분들이 엔진오일은 예전에 비해서 상태가 많이 좋은 엔진오일이 많이 나오고요. 또 피스톤이나 실린더 등 엔진 자체가 상당히 잘 만들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자주 안 갈아주셔도 돼요. 보통 1만km 내외다, 보통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내 운전습관이 좀 험하다, 심하다. 이럴 경우에는 엔진오일이 너무 빨리 오염되는 경우에는 1만km 내외로 갈아주시면 될 것 같고. 운전을 잘한다 그러면 1만2000~1만3000, 1만4000~1만5000까지도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1만km 정도 갓 넘으면 교환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또 엔진오일의 양은 우리가 게이지를 보게 되면 풀하고 로우가 있습니다. 그 중간단계에 있는 게 가장 좋아요. 풀은 절대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엔진오일은 많아도 엔진에 무리가 가고요. 적으면 또 과열이 되기 때문에 역시 엔진의 수명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또 자동차 중에서는 중고차라든지, 또 어떤 스포츠카 같은 경우에는 엔진오일이 먹는, 줄어드는 현상이 있는 차가 있어요. 이런 것들은 운전자가 자세히 살펴보고 보충한다든지 이런 것도 중요하고요. 8~9년 된 노후된 중고차는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 장거리 운행하실 때 보충을 하시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엔진오일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가장 좋고, 또 너무 오염이 되지 않게끔 1만km 갓 넘을 때 교체하는 게 좋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적거나 많으면 오히려 좋지 않다. 조금 다른 이야깁니다만 조금 전에 운전을 잘하시는 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이 생각하셨을 때 운전을 잘한다는 기준이 뭡니까?

◆ 김필수: 일단 초보 운전자의 자세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보통 베테랑 운전자로 이야기하시는 분을 보면 난폭 보복 있죠. 이런 건 아니더라도 차로 변경을 매끈하게 하시고, 다른 차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운전방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동시에 연로 절약이라든지, 연료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같은 배출이 줄어들고요. 또 교통사고도 줄어드는 한 템포 느린 여유 있는 운전, 우리가 일명 에코드라이브라고 경제운전. 우리가 보통 친환경 경제운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운전방법이 바로 베테랑 운전이니까. 도리어 카레이서 같은 분들이 길거리에서 자기 차 운전할 때요. 고령자 운전이라고 하죠. 더 조심스럽게 운전합니다. 그런데 서킷 들어가면 괴물이 된다고 볼 수 있죠. 그만큼 차가 무섭다는 걸 인지한다는 거기 때문에 오래 운전하시는 분일수록 배려양보운전, 이게 사실 베테랑 운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형진: 0758번님, ‘핸들을 오른쪽으로 감은 상태에서 출발하면 뚝뚝 소리가 나는데요. 어디가 문제일까요?’

◆ 김필수: 이것은 요새는 나오는 자동차가 EPS 또는 MDPS라고 이야기합니다. 뭐냐면 예전에 유압으로 해서 핸들을 돌렸거든요. 그런데 유압으로 핸들을 돌리는 건 다 없어졌고 지금은EPS라는 게 일렉트릭이에요. 뭐냐면 조향축, 핸들 밑에 모터가 붙어있습니다. 모터 자체가 제어를 못해준다든지, 모터 자체가 문제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향축에 대한 부분들을 한 번 점검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터 자체나 아니면 제어라든지 센서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올 수 있어요. 일단 소리가 나는 것 자체는 별로 좋은 건 아니거든요.

◇ 최형진: 지금 그 부분 언급하셨는데, 만약에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비용이 많이 듭니까?

◆ 김필수: 경우에 따라서는 통째로 갈아주게 되면 몇 십만 원 이상 나올 수 있어요.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거든요. 또 요새는 통으로 해서 모듈 개념으로 바꿔줍니다. 부품 단품을 바꿔주지 않고 모듈로 바꿔주게 되면 더더욱 문제거든요. 예전에 계기판 같은 경우에 1000원짜리 하나가 스프링이 나갔는데 통째로 계기판을 바꿔주다 보니까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1000원인데 100만원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단품 점검에 대한 것, 단품 교환이 중요한데 이런 게 없어지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고, 이게 소비자한테 상당히 부담이 된다고 볼 수 있죠.

◇ 최형진: 그렇군요. 관련해서 4228번님도 ‘저도 아침에 시동 걸자마자 출발할 때 90도 코너링에서 비슷한 소리가 나요’ 하셨는데.

◆ 김필수: 비슷하다고 보시고요. 일단 아침에 출발하실 때 워밍업이 꼭 필요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1분에서 2분 저도 시동 걸어주시고 내려서 내 차의 상태, 타이어 공기압 상태도 보고 차에 흠집 있는지도 보고. 이 시간 한 바퀴 도는 데 딱 맞거든요. 그래서 1~2분 정도 워밍업을 하면 밑에 괴어있던 엔진오일이 위에서 뿌려주기 때문에 연비라든지 고장이라든지, 또 위험성이라든지 소음 같은 걸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시동 걸자마자 출발해서 각종 부품이 차가운 상태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워밍업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워밍업을 꼭 해라. 마지막 질문인데요. 4894번님 ‘17년도에 구입한 아반떼AD 차량입니다. 6개월 전부터 신호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보닛 쪽에서 드르륵 떨리는 소음이 나오고요. 브레이크를 떼면 안 나는 상황입니다.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하셨네요. 

◆ 김필수: 겨울철 같은 때 추워지게 되면 브레이크 자체가 소음이 많이 생긴다든지, 또는 브레이크를 잡더라도 기기긱 거리면서 잡았다 놨다 하는 걸 반복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은 상태가 아주 문제가 크다, 이렇게 볼 수는 없어요. 보통 겨울에만 특별하게 나타나는 계절일 수 있으니까 워밍업이라든지, 또 브레이크를 몇 번 잡으면 소음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 브레이크 자체가 겨울철에 특별하게 어느 순간에만 발생한다고 하면 그 문제는 특별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브레이크 패드라든지 라이닝이라든지, 또는 브레이크 오일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기본 점검이거든요. 또 이게 오래되면 마모가 되면 역시 소리가 난다든지, 또 여러 가지 냄새가 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만 아니라고 하면 특별히 겨울철에는 소음은 약간 워밍업만 하면 없어지는 경우 많은 경우니까 그 경우를 한 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많은 분들이 겨울철에 그냥 시동 걸고 출발하시는 분들 많은데, 5분이라도 워밍업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김필수: 5분 이상 하면 연료 낭비가 되니까 약간 2~3분 정도, 여름에는 1~2분, 겨울에는 2~3분 정도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어제오늘 비가 많이 왔는데요. 빗길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 김필수: 고맙습니다.

◇ 최형진: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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