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M, 조현지입니다
  • 제작,진행: 조현지 / 구성: 조경헌

인터뷰 전문

[역사맛집] 고령화시대에 다시 보는 고려장 이야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9-19 15:29  | 조회 : 913 
[YTN 라디오 ‘뉴스FM, 조현지입니다’]
■ 방송 : YTN라디오 FM 94.5 (12:20~14:00)
■ 진행 : 조현지 아나운서
■ 대담 : 김준우 신일고 선생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역사맛집] 고령화시대에 다시 보는 고려장 이야기


◇ 조현지 아나운서(이하 조현지)> 전국 각지의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활기의 장이 됐던 서 to the 울. 그런데 이 서울이 점점 늙고 쪼그라들고 있답니다. 젊은이의 양지 서울도 고령화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건데요. 서울도 늙고, 나도 늙고, 하지만 이분만큼은 극강의 동안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기승전 역사 이야기로 푸짐한 한 상 차려보는 시간, 신일고 역사셰프, 김준우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역사맛집>. 안녕하세요, 선생님?

◆ 김준우 신일고 선생님(이하 김준우)> 네, 안녕하세요.

◇ 조현지> 사실 오늘이 <역사맛집> 두 번째 시간이에요. 저희가 추석 당일 날 추석 특집으로 선생님과 함께 역사맛집을 개업했는데요. 그때는 안타깝게도 생방송이 아니어서.

◆ 김준우> 맞아요. 명절 지내느라 못 왔었죠. 

◇ 조현지> 그래서 오늘 어떻게 보면 청취자 분들은 색다른 목소리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그전에도 한 번 특집으로 선생님을 뵌 적이 있었어요. 현충일 특집. 그래도 소개를 직접 해주세요.

◆ 김준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있는 신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교사 김준우라고 합니다.

◇ 조현지> 네, 반갑습니다. 선생님. 방송 나간 이후에 주변 반응이 있었나요?

◆ 김준우> 일단 학교에서 평소와 같이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들이 오더니 “쌤, 저 잘 들었어요.” 이러는 거예요. “라디오 나오셨던데요?”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는 “선생님, 멋져요.” 이런 이야기를 학교에서 학생들이 듣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 조현지> 방송이 아니어도 실제로 정말 멋진 모습을 가진 선생님이세요. 저희가 <역사맛집>이라고 이름을 지어 봤어요. 선생님께 김준우 역사 셰프라고 별칭을 정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역사 이야기도 푸짐한 한 상을 차려볼까요?

◆ 김준우> 요즘에는 뉴스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야기가 들립니다. 바로 고령화 사회라는 것이죠. 오늘 조현지 아나운서께서 코너 시작하면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 사회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오늘 이 고령화와 관련된 고려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 조현지> 앞서 저희가 뉴스살롱에서도 앞으로 중위연령이 많이 높아진다, 그리고 70세 이상 혼자 사는 가구가 많아질 거다, 이런 뉴스도 전해드렸는데요. 고령화와 고려장, 뭔가 라임을 맞추려고 준비하신 건가요?

◆ 김준우> 그렇죠. 요즘 학생들과 대화하려면 라임은 기본입니다.

◇ 조현지> 고령화는 많이 익숙할 정도로 접한 이야기인데, 이게 또 연결 지을 수밖에 없는 게 저출산 문제에요.

◆ 김준우> 맞아요. 저출산이 굉장히 심각한, 얼마 전에 통계치에서도 사상 최저의 출산율을 나타냈다고 하면서 뉴스에서도 나왔었는데요.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 중 하나가 저출산, 더하기 평균 수명의 증가죠. 고령화라는 것이 유엔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그다음에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기 때문에요. 노인 분들의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출생은 안 되고, 그러니까 우리도 빠르게 고령사회로 들어가고 있죠.

◇ 조현지> 지금 이 추세라면 2026년쯤이면 초고령사회가 될 수도 있다?

◆ 김준우>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사회고요. 나중에 초고령사회로 그 시기가 점점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 조현지> 2026년,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미 고령사회고요. 앞으로 더 초고령사회로 빨리 진입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들이 꼭 맛봐야 할 이야기가 있다고요. 그래서 고려장 이야기를 준비하신 거겠죠?

◆ 김준우> 맞습니다. 고려장 이야기, 다들 알고 계신다고 생각을 해요.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도 보고,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야기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고려장에 관련된 이야기는 크게 버전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것으로 알고 계셨는지 들어보시고 저런 얘기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조현지> 첫 번째, 어떤 설화가 있을까요?

◆ 김준우> 첫 번째는 고려장 설화인데, 분류하기를 ‘문제형’이라고 분류하는 게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잠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효성이 지극한 신하가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고려장이 법으로 제정되어 있었는데, 그 신하의 어머니도 일흔이 거의 다 되어 이제는 산속에 내다 버려야 할 처지가 되었죠. 그런데 효자 신하는 그럴 수 없다며 차라리 나는 벌을 받겠다고 하면서 어머니를 뒤채에 숨겨 놓고 나는 이미 고려장을 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되죠. 그런데 나라에 어려움이 닥칩니다. 중국 사신이 오더니 내가 세 가지 문제를 낼 테니 이것을 맞추면 물러가겠지만, 그러지 않으면 너희들은 엄청난 공물과 공녀를 바쳐야 할 것이다, 라고 우리들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세 문제를 냈는데,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아무도 못 푸는 거예요. 이 문제가 너무 어려운 거였죠. 

◇ 조현지> 그 문제가 뭐였을까요?

◆ 김준우> 한 번 다 같이 풀어봅시다. 첫 번째 문제입니다. 구멍이 구불구불한 구술에 명주실 꿰기. 두 번째 문제, 똑같이 생긴 어미 말과 새끼 말을 손을 대지 않고 구분하기. 세 번째, 위아래 두께가 똑같은 나무 위아래를 구분하기. 

◇ 조현지> 이거는 어떤 지식이라기보다는 감? 이런 것에 의존해야 할 것 같은데요. 눈썰미가 정말 좋아야 할 것 같은데요?

◆ 김준우> 이것을 당대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아무도 못 푼 거예요. 그래서 이 아들이 어떻게 하지, 하는 근심 걱정 어린 얼굴을 하고 있다가 어머니를 만나러 갔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알아챈 거죠. 너 무슨 일이 있었니? 했더니 아들이 어머니, 사실은 나라에 이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고 어머니가 딱 듣더니 문제 쉽네, 이러는 거예요. 그러면서 어머니가 해답을 이야기해줍니다.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첫 번째. 그 구불구불한 구멍에 실을 꿰려면 반대쪽에다가 꿀을 바르고 개미에 실을 꿴 다음에 보내면 그 꿀을 먹기 위해서 개미가 기어갈 것이다. 이렇게 첫 번째 문제의 해답을 이야기했고요. 두 번째 문제는, 먹을 것을 주면 먼저 먹는 말이 새끼 말이고, 나중에 먹는 말이 어미 말이다.

◇ 조현지> 이거는 진짜 엄마니까 얘기 해줄 수 있는 거네요.

◆ 김준우> 그렇죠. 엄마만이 알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 나무를 물에 넣으면 아래쪽으로 기우는 것은 뿌리 쪽이고, 아닌 곳이 위쪽이다. 

◇ 조현지> 생활의 지혜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네요.

◆ 김준우> 연륜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죠. 그래서 결국 이 신하는 달려가서 답을 얘기하면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게 됩니다. 그러자 임금이 훌륭하다, 내 너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했는데, 신하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죠. 사실은 제가 숨겨놓은 어머니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국법을 어겼으니 저를 벌하여주시옵소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임금이 내가 어찌 너를 벌하겠느냐, 이번 기회에 고려장을 없애자, 하면서 고려장을 폐지하고 잘 살았다.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조현지> 저는 왠지 이것보다는 이 뒤의 설화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것도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설, 더 궁금해집니다.

◆ 김준우> 두 번째 버전은 바로 ‘지게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되죠. 옛날, 옛날,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를 산중에 버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한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가 일흔 살이 되었으므로 늙은 어머니를 버리기 위해 지게에 지고 깊은 산중에 들어가서는 약간의 음식과 함께 지게를 놔둔 채 어머니를 두고 돌아왔죠. 그런데 그를 따라왔던 손자죠. 할머니의 손자. 아들이 지게를 가지고 오는 거예요. 그러자 아버지가 왜 지게를 다시 가져오느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싸늘한 눈초리를 보이며 저도 아버지가 늙으면 이 지게에 지고 와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가져왔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얼마나 심장이 떨렸겠어요? 그래서 그 말에 크게 뉘우치고는 어머니를 다시 집으로 모셔간 뒤에 잘 봉양했고, 그로부터 고려장은 없어졌다. 라고 하는 얘기가 두 번째 버전입니다.

◇ 조현지> 저는 일단 이게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앞의 문제형, 그것도 들어보기는 했는데, 일단 이 두 가지 설로 고려장이라는 풍습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요. 이게 진짜로 있었던 일인가요?

◆ 김준우> 사람들은 정말 진짜로 있었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에 이런 법은 없었습니다. 

◇ 조현지> 진짜 설화군요?

◆ 김준우> 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의 역사서를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를 잘 섬기는 사람한테 상을 내렸다. 그리고는 나중에 보면 80이 된 노인들 같은 경우에는 국가에서 잔치를 베풀어 축하를 해주었다, 라고 얘기하지, 갖다 버렸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에도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조현지> 그러면 어디에 나와 있는 옛날 소설 같은 건가요?

◆ 김준우> 일단 이거는 옛날이야기고요. 이 이야기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에요. 다른 곳에서 전해져 온 이야기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각색돼서 이야기가 전해진 것이었죠.

◇ 조현지>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였나요?

◆ 김준우> 제일 처음 나왔던 문제형 같은 경우에는 불교 경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불교 경전인 잡보장경에 나온 이야기고요. 두 번째 나온 그 이야기, 지게를 지고 간 그 이야기는 중국 책에 쓰여 있는 건데요. 효자전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변형된 이야기가 된 거죠. 

◇ 조현지>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얘기해주신 중국의 효자전이라든가, 불교의 잡보장경의 기로국조 설화, 사실 생소하기는 하거든요. 기로국조의 기로가 옛날에 있던 한나라 이름이라고요?

◆ 김준우> 그게 실제 존재한 나라 이름이 아니에요. 기로국이라는 나라 이름을 살펴보면 버릴 기(棄) 자에 늙을 노(老) 자입니다. 그래서 제자들한테 이야기를 해주면서 옛날에 기로국이라고 있는데 거기서는 늙은 어른들을 갖다 버렸어, 라고 하면서 지어낸 이야기가 있습니다. 

◇ 조현지> 효심을 강조하려고 그렇게 했던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그러면 여기서 저희가 앞서서도 그런 구불구불한 구멍이 뚫린 구슬을 꿰는 것들, 이렇게 했는데, 그 문제도 여기에 똑같이 나오나요?

◆ 김준우> 기로국조에 보면 거의 똑같습니다. 거의 똑같은데, 차이가 있다면 아버지가 어머니로 바뀐 것, 그다음에 문제가 세 문제였는데, 원래 기로국에는 아홉 문제예요. 불교 경전에 있기 때문에 네 개는 연륜이 있는 사람이 풀 수 있는 문제, 다섯 개는 불교 문제.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 네 개의 문제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문제 중 두 개가 똑같아요. 영향을 받았다고 그래서 볼 수가 있죠.

◇ 조현지> 그리고 또 중국 효자전 영향도 얘기해주셨는데, 이것도 그러면 지게형과 내용이 비슷한가요?

◆ 김준우> 내용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지게가 아니라 수레라고 표현이 되어 있어요. 수레가 지게로 바뀌었고요. 그다음에 효자전에서는 고려장이 폐지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쓰여 있지 않습니다.

◇ 조현지> 그렇군요. 그러면 결국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려장이라는 것은 소설처럼 허구라는 건데, 왜 이게 우리가 사실인 것처럼 알고 있게 퍼지게 된 걸까요?

◆ 김준우> 이것을 진짜 우리나라 풍습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더라고요. 그 결정적 계기가 됐던 것이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미국인인 그리피스라고 하는 사람이 쓴 책, ‘은자의 나라 한국’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 책에 고려장 풍습이 소개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책에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 노인을 산 채로 묻어 버리는 고려장이나 산신이나 해신에게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인신공양 있죠? 이게 성행했다고 이 책에 써놓은 거예요. 마치 사실인 양. 

◇ 조현지> 외국인이 이렇게 써놓은 거죠?

◆ 김준우> 문제는 이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고 썼어요. 일본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듣고 마치 사실인 양 쓴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 전공이 역사학자도 아니고요. 자연과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 조현지> 그렇군요. 그런데 이 책 한 권으로 이게 꼭 사실이었던 것처럼 그렇게 퍼져 나갔다는 게 ‘웃프다’고 하죠.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사실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지금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고려장 이야기가 전하는 의미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 김준우> 일단 고려장이라는 게 우리나라 옛날에 전해지던 단어에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는 의미가 아니라 너무 오래되어서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무덤을 나타내는 의미였어요. 그러니까 의미가 완전히 다른 거죠. 그런데 고려장 이야기가 우리나라에 계속 전해져 온 것은 사실이거든요. 이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유는 부모를 옛날에는 갖다 버렸어, 하는 게 아니라 결국 이야기의 결말은 전부 다 이래서 고려장은 없어졌다, 하는 게 결말이에요. 즉, 이 이야기가 계속 내려오는 이유는 이런 풍습은 전혀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효를 강조하고, 교육적인 의미로써 이 이야기를 사용했던 것이었죠. 뉴스 보면 가끔 그런 이야기 들리지 않아요? 독거노인들이 고독사를 했다, 하는 이야기가 가끔 들리잖아요. 이게 오늘날 현대판 그 이야기, 고려장 이야기와 비슷한 감이 있어요. 

◇ 조현지> 맞아요. 그리고 부모를 봉양하다가 부모도 살해하고, 본인도 죽었다는 그런 사건·사고 기사들도 가끔 있기는 하죠.

◆ 김준우> 그래서 오늘 날 고려장 이야기가 과거에 이런 풍습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런 논란은 이제 그만하고, 우리 옛날 어르신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서 교육했던 것처럼 오늘 날 우리나라도 이런 고려장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님에게 한 번 더 연락드리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한테 찾아뵙고, 이런 식으로 교육하는 데 있어서 자손 대대로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조현지> 네. 선생님, 저희 다음 주에도 맛있는 역사 이야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 김준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조현지> <역사맛집>, 신일고 김준우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준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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