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차이
  • 방송시간 : [일] 13:10~14:00
  • 연출 : 김혜민, 조은진 / 작가: 정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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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언 진행자에 대한 공적인 책임
작성자 : kimexm*** 날짜 : 2019-09-09 18:39  | 조회 : 89 
오늘자 한뼘차이 방송에서 한송이씨를 뜨거운 인물로 급부상, 핫한 사람으로 묘사, 일종의 밈으로 소비하던데 이번 사건을 너무 편파적으로 접근하시는 거 같습니다. 수십만의 사람들이 속상해하며 애써 화를 억누르고 있는데 최욱진행자께서는 사안을 아주 안일하게 보고 계십니다.

한씨가 여러 개인 방송에서 한 문제 발언들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씨는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조선족 동포에 온갖 비난 뒤에 "(조선족은) 동포가 아니라 중국국적을 가진 중국사람" 이므로 중국동포로 부를 수 없다고 했는데 바로 이 부분이 한국인으로서 용납이 안되었던 지점이며 따라서 앞서의 발언도 단순히 표현상의 실수가 아닌 혐오에 기인한 발언이라 판단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게 타당하다고 봤습니다. 그 뒤 한씨의 사과도 기존에 타방송에서 했던 말과 모순되어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YTN측이 한씨의 일을 단순 해프닝으로 감싸주면서 오히려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피해자들에 소수자로서의 무력감과 분노만 달래주기는커녕 키우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옹호는 정작 한송이씨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극우의 혐한이 시대착오적인 것이듯 우리 사회에서 인종차별 발언, 소수자 차별, 젠더 차별 발언자들은 적어도 공적인 방송국엔 용납이 돼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진행자나 PD께서는 동료진행자에 애정과 관용을 가지는 게 인지상정이겠지만 좀더 공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요청합니다. 이 또한 YTN의 방송 윤리 기준, 섭외 기준 설정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한씨가 부합하는 건지 공개적으로 객관적인 검증절차를 진행하시고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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