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추석 장거리운전, 차량점검 체크리스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9-04 10:26  | 조회 : 259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9월 4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곧 추석 연휴인데요. 장거리 운전용 차량점검 필요합니다. 관련 내용해서 궁금하시는 부분이나 그 외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김필수): 안녕하세요.

◇ 최형진: 다음 주가 바로 추석 연휴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분주하게 준비하고 계실 텐데. 고향 가는 길 장거리 운전 준비도 해야 되잖아요.

◆ 김필수: 많이 하셔야 해요. 특히 가족을 동반해서 대표로 운전하시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혼자서 의지의 한국인이 돼가지고요. 6~7시간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졸음을 쫓는. 허벅지만 아픕니다, 멍들고. 그러니까 그러지 마시고요. 교대운전을 하셔야 해요. 조수석에 배우자 앉아 있으면요. 배우자 믿고 서로 교체 운전하면 즐겁게 갈 수 있고, 막히더라도 재밌게 갈 수 있거든요. 가장 중요한 것이 그런 부분일 것 같고. 그다음에 가족 동반해서 다른 사람이 운전한다고 하면 24시간 전에 보험특약 같은 것, 2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리다 그러면 특히 약 종류들 미리 챙기셔야 하는 거 아실 거예요. 아이가 어리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같은 것도 그렇고 감기도 그렇고요. 약이 없으면, 약국도 많이 닫지 않습니까. 병원도 그렇고요. 특히 장거리 가면 더더욱 그러니까 먹거리, 놀거리, 그다음에 약 종류들, 비상용품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에는 차량 점검에 대한 것들을 미리 한 번 확인하셔야 하는데, 이걸 한다 한다 해놓고 바쁘게 일 처리하다 보면 막상 못 가게 돼요. 그럴 경우에는 혹시 내려가실 때 큰 주유소마다 자동차 메이커 제작사별, 또는 서비스센터에서 나와서 무상점검 해주는 경우 많습니다. 일부러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워셔액 무료로 해주죠. 또 와이퍼 고무도 무료로 갈아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차량점검을 이때 받는 분들도 있거든요. 일단 받는 것하고 안 받는 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 그리고 차량 평상시에 운전하는 것보다 상태가 나빴다,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그러면 분명히 고장 나기 전에 전조증상이기 때문에 장거리 뛰기 전에 차량 고장 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많이 받으니까 망칠 수가 있습니다. 더더욱 차량에 대해서는, 특히 멀쩡하다가도 멀리 장거리 갔을 때 갑자기 고장 나는 것. 또 정비센터 가면 차가 멀쩡해요. 사람도 아프다가 병원에 가면 몸이 왜 좋지? 이러다가 멀어지면 또 아프고. 차 똑같습니다. 그래서 얼마만큼 점검을 잘해주느냐가 예방 차원에서 안전 차원에서도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먼저 타이어 점검해야 할 것 같아요.

◆ 김필수: 그렇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다든지, 점검할 때 타이어 리프트에다 올려놓고 밑에 바퀴에 못이라든지 이물질이 박혀있는 경우 많아요. 실펑크라고 해가지고 바람이 조금씩 샐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 일반 차는 40~45psi라고 해서 차마다 앞쪽이라든지 또는 주유구 쪽에 자기 차에 압력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어떤 타이어를 끼워야 하는지 이게 다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최소한 적정 공기압이 제일 좋고요. 적은 것보다도 약간 5% 정도 많은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마모가 많이 됐으면 당연히 빗길 같은 데서는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직결된 부분이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상태니까 꼭 점검해주시길 바랍니다.

◇ 최형진: 그러면 이른바 브랜드 자동차 업체에 가면 종합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까? 배터리라든지.

◆ 김필수: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받을 수 있어요. 특히 단골 정비업소에 가면 비용 없이 그냥 전체적으로 점검해주거든요. 자동차의 에어컨 상태라든지, 냉각수나 엔진오일이라든지, 지금 말씀하신 타이어의 상태 기본입니다. 그리고 항상 공기 보충해주고요. 또 리프트에 띄워서 바퀴에 붙어있는 못이라든지 이런 것들 봐주고요. 배터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밤에 달릴 때는 라이트를 다 켜야 하죠. 또 더우면 에어컨도 좀 켜야 하죠. 비 오면 와이퍼 움직여야 하죠. 전기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배터리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배터리는 2년 반~3년이면 수명이 다 된 겁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오래 됐다고 하면 이번에 아예 갈아주는 게 좋지, 가다가 나중에 시골에 가서 아니면 집에 가서 시동이 안 걸린다든지, 점프케이블을 가지고 점프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애물단지 중에서도 애물단지가 배터리 상태니까 2년 반~3년이 수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5902번님, ‘운행 중인 차량에 배기가스 냄새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탄내가 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14만㎞ 정비는 늘 충실히 받았는데요. 차를 바꿀 때가 된 걸까요?’

◆ 김필수: 꼭 그렇진 않습니다. 최근에 차의 상태가 좋기 때문에 얼마만큼 정비를 잘 해주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20만~30만㎞ 충분히 갈 수 있어요. 2만㎞ 뛴다 하더라도 10년 20만㎞거든요. 14만㎞이라고 그러셨으니까 탄내가 나는 것은 냄새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배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엔진오일이 유입돼서 같이 불완전연소가 된다든지, 또는 가솔린이나 디젤 이야기가 없었는데 연료가 완전연소 되지 않고 나올 수도 있어요, 냄새가. 이럴 경우에는 카본 같은 것 찌꺼기가 끼어 있는지, 흡기 쪽에 청소 같은 것 제대로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엔진에 관련된 기본 소모품에 대한 것들 한 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또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는지도 잘 보셔야 해요. 본인이 더 많이 알고 있거든요. 엔진오일은 타 들어가면 안 됩니다. 줄어드는 현상이 약간 있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3로 한 달 만에 줄어들었다든지, 이것은 엔진오일이 타 들어간다, 이렇게 볼 수 있어서 특히 냄새가 평상시에 안 났다 그러면 불완전연소라든지 카본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겼다든지. 그러니까 엔진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받으시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일단 점검을 받아보시고요. 차를 바꿀 때가 됐다고 확언하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김필수: 그렇습니다. 14만㎞면 아직 멀쩡하다고 볼 수 있고요. 요새는 차가 옛날같이 엔진 볼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없거든요. 그만큼 내구성이 좋아졌으니까 정비만 잘하게 되면 30만~40만㎞ 충분히 갑니다. 그런데 교체하는 이유는요. 좋은 차가 많이 나오니까 그 유혹에 못 이겨서 사는 겁니다. 그냥 멋모르고 계약했다가 집에 가서 후유증 심각하죠. 밥에 돌이 들어간다든지 등등. 차는 함부로 사시면 안 됩니다. 가족, 특히 배우자의 의견과 존중을 해서 함께 의견을 조율해서 차를 구입해야지, 부동산 다음으로 가장 큰 재산이기 때문에 더더욱 차에 대한 구입은 바꾸면 바꿀수록 비용은 나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7021번님인데, ‘한 달에 1만㎞ 주행하는 1톤트럭인데요. 매달 엔진오일 교환주기 좀 알려주세요’ 하셨거든요. 거의 매주 나오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 김필수: 영업용 차량은 빨리 자주 갈아줘야 해요. 일반적으로 1만5000~2만㎞ 정도면 엔진오일은, 일반 자가용은 1만㎞ 넘어가면 갈아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일반 영업용 같은 경우에는 워낙 많이 뜁니다. 지금 1톤 트럭이라고 하셨는데 주행거리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택시가 하루에 보통 300㎞ 뛰거든요. 300㎞ 하루에 뛰니까 한 달이면 1만㎞니까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준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것도 예를 들어서 1톤 트럭 같은 경우에도 똑같이 1만㎞ 내외에서 갈아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본인의 운전이 좀 거칠다 그러면 1000~2000㎞ 당겨서 갈아주시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오일이 줄어들지 않는지, 특히 영업용 같은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엔진오일이 타 들어간다든지 먹어 들어간다든지, 줄어드는 현상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도 중점 점검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엔진오일이 일단 줄면 엔진오일 수명이 확실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시는 것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한 달에 1만㎞ 주행하는 1톤트럭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은 갈아주셔야 하군요.

◆ 김필수: 한 달에 한 번씩 점검하셔야 하고, 갈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미리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추석 전에 냉각수나 오일류 점검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김필수: 그렇습니다. 특히 지금 말씀하신 대로 8~9년 정도 된 중고 자동차의 경우에는, 오일이 줄어든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자기 차의 상태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어요. 그래서 엔진오일이 준다고 차가 당장 퍼지는 건 아니거든요. 대신 뒤에다가 엔진오일 반 통 정도 싣고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냉각수도 줄어드는 차들이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수돗물 갖다가, 일반 광천수 같은 것들은 넣게 되면 광물질이 있기 때문에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절대로 냉각수에 포함시키지 마셔야 하고요. 수돗물은 괜찮습니다. 대신 겨울에 추워지게 되면 부동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차가 얼 수 있어서 나중에 점검하셔야겠지만 엔진오일이나 냉각수가 줄어든다고 하면 오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고요. 그래서 오래된 차에 대한 점검 특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고. 신차인 경우에는 엔진오일이나 냉각수가 줄어드는 현상은 거의 없으니까 일단 본인이 자기 차의 상태를 미리 한 번 점검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3756번님,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NF소나타 택시 차량입니다. 자동미션에 장착된 에코는 어느 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필수: 에코라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ISC, Idle speed controller라고 공회전제한장치라고 해서 신호등 앞에서 차가 섰을 때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에코라고 해서 에코를 눌러주게 되면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차가 잘 안 나갑니다. 그건 뭐냐면 차가 밟아서 예를 들어서 오일이라든지, 연료가 많이 부과되면 도리어 낭비가 많이 되기 때문에 밟더라도 차가 상태에 따라서 서서히 가속시키는 거고요. 또 에어컨을 최대로 켜더라도 너무 낭비된다고 하면 에어컨도 제어하고. 그래서 평상시에 에코는 그냥 눌러주시면 마음도 여유가 있고요. 차량 연료도 절약할 수 있으니까 에코를 눌러주고 다니면 최대 절약방법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정리하자면 그냥 어느 때나 누르고 다녀라.

◆ 김필수: 그리고 떼게 되면 노말 상태니까 누르고 다니시면 연료가 절약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필수: 고맙습니다.

◇ 최형진: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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