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금) 20대, 70대 조울증 환자 급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최근 마음의 병,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20대와, 70대 이상 노령층에서 조울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20대와 70대 조울증 환자 급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조울증은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로 양극성 정동장애라고도 합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회인이라면 만성피로와 불안장애,
불면증, 조울증 등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5년간 조울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7만1천 687명에서
2017년 8만6천 706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습니다.
 특히 70대 이상 노령층과 20대 청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70대 이상의 경우,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신체적 질병에 시달리는 등
스트레스 요인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수명이 늘면서 젊은 시기에 진단을 받고 노년기에 접어드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20대의 경우는 무한 경쟁으로 인한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환자가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울증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햇빛에 많이 노출되도록 낮의 활동을 늘리라고 조언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20대와 70대 조울증 환자 급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