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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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 "새활용 의자 수리소"-최수연 리포터 4/14(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4-17 22:36  | 조회 : 2363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 출연 : 최수연 리포터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최수연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최수연 리포터(연): 최근 논란이 됐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인데요.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 폐비닐을 수거하지 않기로 하면서 혼선이 빚어졌었습니다.  

(최): 네. 기억이 나네요. 많은 분이 비닐을 어떻게 버릴지 몰라 당황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루 만에 환경부가 다시 비닐을 수거하는 쪽으로 결정은 됐죠?

연: 네. 지금은 이전과 같이 비닐은 비닐끼리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번 쓰레기 대란이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벌어졌는데. 우리나라가 여기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재활용 쓰레기는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번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원인 중 하납니다. 제가 이번 주 다녀온 곳이 바로 재활용 쓰레기와 관련된 곳인데요. 바로 새활용의자수리솝니다. 

최: 새활용 의자 수리소라. 재활용이 아니라 새활용인가요? 

연: 네. 새활용과 재활용은 다른 개념인데요. 새활용은 재활용을 뛰어넘는 환경보호 방법입니다. 새활용은 쓰레기를 인공으로 가공하는게 아니라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더해서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주말 서울시 성동구의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새활용 마켓이 열렸는데요. 저는 새활용 마켓의 프로그램인 새활용의자수리소에 다녀왔습니다. 새활용의자수리소에선 기증 받은 헌 의자를 수리하고 보기 좋게 꾸며 새활용 의자로 재탄생 시키는 곳인데요. 먼저 현장의 소리를 만나보시죠.  

>> #1 현장스케치

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니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새활용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생소한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재활용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좀 더 설명해주시죠. 

연: 새활용은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데요.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에 디자인을 더해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다시 재단하거나, 음식물쓰레기을 먹은 지렁이의 배설물로 만든 비료 등을 새활용이라고 말합니다.

최: 그렇군요. 단순히 재활용하기보다 버려졌던 제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활동인 거네요. 

연: 새활용은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이번 새활용의자수리소는 작년 새활용플라자 개관식을 위해 기부받은 의자들을 시민들이 직접 새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새활용의자수리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홍성희 서울새활용플라자 선임에게 들어보시죠. 

>> #2 인터뷰: 홍성희 서울새활용플라자 선임

최: 인터뷰를 들어보니. 재활용을 하면서도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게 기억에 남네요. 보통 재활용은 환경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연: 네. 재활용은 쓰레기를 재가공하면서 열과 압력을 사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서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다. 하지만 새활용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아이디어만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듭니다. 새활용에 많은 분들이 익숙하지 않으신데요.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들은 환경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새활용에 관심이 생겼고, 또 의자수리소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명지대학교 대학생들에게 들어보시죠. 

>> #3 인터뷰: 명지대학교 학생들

최: 어떤 수업이길래 새활용에 대해서 배우는 건가요. 

연: 인터뷰를 해준 학생들은 환경과 인간이라는 대학 교양 수업에서 새활용을 배웠다고 합니다. 

최: 그렇군요.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새활용을 배우고, 또 직접 실천하기 위해 새활용의자수리소에도 참여하게 된 거군요. 

연: 네. 또 이번 새활용의자수리소를 진행한 작가들도 만나보고 왔는데요. 평소에는 양평에서 나무공예를 하고 있다는 리버마켓의 작가들은 이번 새활용 의자수리소에서 헌 의자를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새활용의자수리소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는지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얘기는 새활용의자수리소의 윤슬 작가에게 들어보시죠. 

>> #4 인터뷰: 윤슬 작가

최: 인터뷰를 들어보니 정말 새활용의자수리소가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도 발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 네. 다른 작가의 얘기도 듣고 왔는데요. 최승미 작가는 새활용의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최승미 새활용의자수리소 작가에게 들어보시죠. 

>> #5 인터뷰: 최승미 작가

최: 네. 버려진 물건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새활용. 우리 사회에 버려지는 물건이 참 많은 지금 더 필요한 개념인 듯 합니다. 

연: 네.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또 쓸모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모습이 바로 새활용을 실천하는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일어났던 재활용 쓰레기 대란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새활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 새활용의자수리소 같이 새활용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마무리멘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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