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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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이혜미 리포터 2/4(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2-05 17:13  | 조회 : 2987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2월 4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성북구에서 2009년부터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해온 단체가 있는데요. 바로 김현일 대표가 이끄는 바하밥집입니다. 바하밥집에서는 9년간 꾸준히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해왔습니다. 도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노숙인이나 도시 빈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룹홈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김현일 대표에게 바하밥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1] 바하밥집 – 김현일(44초)

진행자: 바나바하우스가 먼저 시작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바하밥집이 생겼군요.

이혜미: 네. 바하밥집에서 현재까지 7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식사를 제공받았습니다. 바하밥집은 거리의 노숙인이나 가정불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그리고 정신적 아픔을 겪는 사람, 결손 가정의 아이들과 독거노인까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바하밥집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먹고 같이 일하고 같이 사는 공동체의 삶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런 바하밥집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김현일 – 계기(63초)

진행자: 종교를 갖게 되면서 바하밥집을 시작하게 되셨군요.

이혜미: 네. 바하밥집에서 추구하는 가치 세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밥, 자활, 공동체입니다. ‘한 끼의 밥은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 그리고 자활은 인격의 총체적인 회복이다. 한 사람의 자활은 개인의 몫으로 남겨둘 수 없으므로 공동체가 함께야 한다.’ 이런 의미인데요. 바하밥집 무료급식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주3회 제공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을 통해 알게 된 분들께는 의료지원이나 법률, 복지,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요. 지금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현일 대표에게는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3] 김현일 – 공동체(70초)
 
진행자: ‘따뜻한 세상’이라는 이 코너 이름처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바하밥집에서는 자활직업프로젝트로 yellow port 1호점 ‘카페브룩스’와 2호점인 ‘만두동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카페브룩스’에서는 정신지체가 있는 분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고요. ‘만두동네’에서는 노숙생활을 하시던 분들이 삶의 희망을 찾고 지금은 만두 장인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마음에 많은 상처가 있잖아요.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인문학 교실도 운영 중입니다.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진이나 미술, 그림치료를 하는데요. 내면의 치유만이 아니라 사회성을 회복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현일 대표가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김현일 – 보람(48초)

진행자: 김현일 대표가 직접 한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는 공동체 식구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는군요.

이혜미: 네. ‘밥’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같이 식사를 하면 어색했던 사람들과도 더 가까워지기도 하고요. 식사를 할 때는 평소보다 분위기가 편안해지잖아요. 또 식사를 하고나서는 배가 부르니까 자연스럽게 기분도 좋아지고요. 우리에게 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연락이 잠시 뜸했던 분들과 식사약속 잡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혜미: 네. 바하밥집에서는 희망물품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각종 생활용품도 제공하는데요. 기증받은 옷이나 신발, 가방, 침낭과 같은 생필품을 나누고 있습니다. 혹시나 집에 사용하지 않는 가방이나 침낭, 입지 않고 신지 않는 옷이나 신발이 있다면 바하밥집으로 문의 기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NSERT 5] 김현일 – 바람과 계획(63초)

진행자: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청년들도 많이 힘든 시기인데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혜미: 네. 바하밥집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누구나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후원을 할 수도 있고요. 조리봉사나 배식봉사를 통해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데요. 봉사활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할 수 있으니까요. 자세한 사항은 바하밥집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진행자:(마무리) 9년째 바하밥집을 운여하고 있는 김현일 대표 만나봤습니다. 이혜미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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