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사연과 신청곡
아쉬움과 회한은 활력의 원천... 김윤아 봄날은 간다. |
작성자 : ks*** |
날짜 : 2017-08-08 09:38
|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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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랑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가사 일부입니다.
얼핏 들으면
전체적으로는 너무 애상적이어서
기분이 Down 되는 듯한 면도 없지 않으나
저는 역으로 생각합니다.
아쉬움, 회한, 후회... 이러한 것들은
그 속에 매몰되면 정체가 되지만
진지한 성찰을 통해 그 상황을 이해하고 극복을 하면
새로운 활력과 성장동력을 얻는 것이죠.
일종의 카타르씨스라고 할까요?
봄날은 간다...
예, 분명히 우리의 젊음도 가겠지요.
그러나 아쉽지많은 않습니다.
50 후반이지만,
아직도 활기있게 해야 할 일들이 차고도 넘치기 때문입니다.
010-3366-**** 우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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