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성기, 오늘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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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性) / "백원장의 남편을 사로잡는 기술: 아이는 따로 재우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6-12 08:28  | 조회 : 2185 
YTN라디오(FM 94.5) [당신의 전성기 오늘]

□ 방송일시 : 2015년 6월 11일(목요일)
□ 출연자 : 강동우성의학클리닉 강동우,백혜경 원장




◇박정숙:
아내의 기술 들어보겠습니다. 백혜경 원장님?

◆ 백혜경:
네, 저는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쯤엔 아이를 따로 재우자’입니다. 사실 아이를 따로 재우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고, 심지어 고학년에 될 때까지 같이 다 같이 자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사실 재밌는게 일본에도 비슷한 문화가 있어요. 안방에서 부부와 같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이후에도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이 한국과 더불어 섹스리스가 굉장히 많거든요. 우리나라가 38%, 일본도 30%, 미국과 유럽의 20%에 비교하면 조금 높은 쪽인데요. 그게 사실은 가족들이 다 같이 안방에서 자는 문화하고 관련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환자분들에게 아이를 데리고 자지 말고 따로 자라고 하면, 아이가 저렇게 부모 품을 그리워 하고 하는데, 이건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요. 실제로 소아 정신과 의사들도 아이가 만 5세 이후에는 스스로 독립적이 되고, 밤에 느끼는 불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을 훈련시켜줘야 할 시기에요. 그래서 아이의 발달을 위해서도, 만 5세 이후, 유치원 정도 들어가서부터는 따로 각방에서 자는게 좋고요. 또 더 어린 경우에는 같이 데리고 자다가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 아빠가 같이 자다가 아이가 밑에 깔려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그래서 서양에서는 영아들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자녀의 잠자리는 따로 가지도록 권유합니다. 그래서 부부의 성생활 뿐만 아니라, 자녀의 안정과 건강한 독립을 위해서 자녀를 따로 재우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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