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
  • 방송시간 : [월~금] 13:15~15:00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PD : 김양원 / 작가 : 이혜민, 박수지

인터뷰전문

염블리 염승환 "'더 이상 안좋을 순 없다' 새해 국내주식 비중 늘려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01-08 17:35  | 조회 : 1088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1월 8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염승환 LS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이슈가 MONEY>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립니다.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 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 강사들이 전해드리죠. 오늘은 ‘염블리’로 불리우는 염승환 LS증권 이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해 처음 뵙겠습니다.

◆ 최수영 : 새해 들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모든 세계 정가뿐만 아니라 경제계도 들썩들썩하는데요. 오늘 기사 1면 제목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그가 뜨자 1만 2천석 아레나가 꽉 찼다’ 아주 웅장하게 들리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얘기인데 여기서 ‘그가 떴다’ 그가 누굽니까?

★ 염승환 LS증권 이사 (이하 염승환) : 어떻게 보면 지금 기술 업계에는 거의 대통령 같은 사람으로 불리는 젠슨 황이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을 했는데 거기에 아레나가 꽉 찼고 정말 놀라운 얘기들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굉장히 열광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CES 2025가 어떤 거예요? 

★ 염승환 : 해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초에 열리는 가전 박람회인데 말 그대로 가전제품만 있는 게 아니라 기술을 총 공개한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항상 화두를 던지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Dive in’이라는 화두를 딱 던졌더라고요. 다이브인이 ‘몰입’이라는 뜻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술을 통해서 우리가 몰입하자, 기술에 빠져들자 그런 의미인데 여기에 올해는 가장 이슈가 된 게 역시 AI. AI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고 자율주행이라든가 요즘에 양자 컴퓨터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런 것들이 새로운 화두인데  저도 예전에 2018년도에 한번 여기 간 적이 있어요. 출장으로 한번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막 나왔던 게 자율주행이 많이 나왔었어요. 생각하실 게 뭐뭐냐 하면 가전 박람회에서 발표된 게 당장 상용화되는 게 아니에요. 당장 될 것 같은데 자율주행 아직도 시간이 걸리잖아요. 벌써 6년 지났는데도. 그러니까 미래의 기술을 먼저 선보인다 이런 형태의 박람회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최수영 : 일종의 화두를 던지는군요. 앞서서 아웅다웅 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 젠슨 황의 말 한마디에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이 폭락했다는데 요즘 테마주 가운데 가장 핫한 게 양자 컴퓨팅 아닙니까? 말 한마디에 그냥 확 떨어졌어요?

★ 염승환 : 양자 컴퓨터 투자하신 분들도 아마 아실 거예요. 좀 더 세게 발언한 게 뭐뭐냐 하면 양자 컴퓨터 상용화는 한 2030년 정도로 대부분 예상을 해요. 지금 상용화되는 게 아니라. 구글이 관련된 칩을 얼마 전에 공개하니까 막 기대감이 붙으면서 주가가 빨리 움직였는데 어쨌든 양자 컴퓨터는 상용화까지는 굉장히 난관이 많아요. 온도도 되게 낮은 온도에서 구현을 해야 되고 물리적으로 쉽지는 않아요 사실은. 젠슨 황은 그거보다 훨씬 더 시간 많이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언급을 하다 보니까 젠슨 황이 얘기하면 파워가 다르잖아요. 당장 되는 건 아닌 거는 투자하신 분들 다 인정하고 계시는 내용인데 젠슨 황이 더 먼 얘기를 해버리니까. 주가도 많이 올랐었거든요.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거죠. 팔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빌미가 돼가지고. 양자 컴퓨터는 투자하실 때 주의할 게 양자 컴퓨터가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요. 아직은. 그러니까 계속해서 급등락이 되게 심할 거기 때문에 무작정 양자 컴퓨터 되겠지 하고 뒤늦게 쫓아가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익선 : 마이크론 주식이 장외에서 5% 이상 급등했다면서요?

★ 염승환 : 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어제 기조연설을 하는데 마이크론을 거론한 거예요. 게이밍 칩이 있거나 게임할 때 구동되는 그래픽 카드에 보통  메모리 반도체가 같이 들어가요. 그걸 GDDR7이라고 우리가 보통 용어를 부르는데 거기에 마이크론 게 들어갔다 이렇게 딱 언급을 한 거예요. 알고 봤더니 오늘도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정정했던 게 뭐냐하면 엔비디아 젠슨 황이 제대로 확인을 안 하고 발언을 한 것 같더라고요. 마치 어제의 내용만 따지면 삼성과 하이닉스가 공급 못하는 건가? 이렇게 오해받을 수 있잖아요. 그게 아니고 삼성 하이닉스도 만들어요. 만들고 있고 어제 그 내용만 봤을 때는 마이크론만 마치 공급한 것처럼 이렇게 나오다 보니까 주가가 마이크론은 급등을 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던 거죠. 3사가 다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3% 급등하고 있어요.

◇ 이익선 : 어쨌든 발언 순간에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쪽에서는 완전 기겁했겠는데요.

★ 염승환 : 어제도 기사들 찾아보신 분들은 GDDR7이라는 게 마이크론만 독점적으로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삼성도 하고 있고. 그래서 그거는 약간 젠슨 황 CEO도 어쨌든 잘못된 정보로 발언을 실수한 거죠. 어떻게 보면.

◇ 이익선 : 의외로 빈틈 있는 양반이네요.

★ 염승환 : 그러니까 그거를 명확하게 확인 안 하고 그냥 마이크론은 또 미국 기업이다 보니까 그렇게 발언한 거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래서 젠슨 황이 보니까 롤러코스터를 타는 발언을 하는데 삼성 HBM 성공 확신하고 SK 최태원 회장도 만나겠다 이렇게 밝혔어요. 이것도 굿 뉴스예요? 병 주고 약 주는 건가? 냉온탕인가요?

★ 염승환 : 하이닉스는 지금 엔비디아랑 잘하고 있잖아요. 계속 공급하고. 삼성 입장에서는 젠슨 황의 발언이 결코 좋은 발언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작년에도 똑같은 얘기를 지금 계속 몇 달째 반복하고 있어요. 삼성이 잘하고 있다. 테스트 중이다. 이 얘기가 지금 이번에 새로운 얘기가 아니라 6개월 전에도 이 얘기를 똑같이 했습니다. 잘할 것이다. 통과하길 바란다. 그 얘기는 뭐죠? 아직도 통과가 안 됐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삼성이 지금 이걸 좋아할 얘기가 아니라 어떻게든 빨리 테스트를 통과해야 되는데 냉정하게 따지면 삼성의 자존심이 아직도 구겨진 거죠. 저 발언의 의미는 통과됐다 이렇게 나와야 되잖아요. 통과될 걸로 기대합니다 이거니까 이거는 좋은 건 아닌거죠.

◇ 이익선 : 엔비디아 주식 사신 분들 한국에도 제법 계실 것 같은데 CES 2025 연설 직후에 엔비디아 주가가 6.2%나 급락했다고 하거든요. 젠슨 황 연설에 대해서 실망해서 그런가요?

★ 염승환 : 실망보다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가전 박람회 여기는 단기적인 얘기를 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라 장기적인. 그러니까 했던 얘기가 뭐뭐냐 하면은 AI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인데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AI 학습을 시켰고 그다음 단계로 로봇이라든가 자율주행 드론 이런데다가 AI를 집어넣을 텐데 거기서 엔비디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 소프트웨어 같은 것도 다 제공하겠다. 한마디로 저는 어제 연설을 보면서 젠슨 황이 약간 무섭게 느껴졌어요. AI 제국을 다 엔비디아가 재패하려는. 엔비디아가 없으면 아예 AI를 못 하는 그런 발언이라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앞으로 로봇 시대도 열릴 거고 거기에 탑재되는 로봇의 두뇌 같은 것도 만들겠다고 발표를 한 거거든요. 그게 지금 당장 되는 게 아니에요. 시간이 당연히 걸리죠. 그래서 그런 것들은 엔비디아 주주들한테는 굉장히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건 맞는데 문제는 당장 원하는  AI에 대한 반도체에 대한 실적이라든가 내년에 ‘루빈’이란 반도체가 나오는데 그 얘기를 해주길 바랐거든요. 그러니까 반도체에 대한 얘기가 빠져 있어요.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이미 어느 정도 시장은 좋은 얘기할 거라는 걸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주 큰 건 없었는데 원하던 반도체 얘기가 안 나오니까 이걸 빌미로 시장이 우리 좀 팔자. 엔비디아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고 며칠 전에 사상 최고가 갔어요. 그러다 보니까 팔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 한마디로 그거죠. 뉴스에 팔자. 뉴스에 팔자가 돼버린 거예요. 호재 나올 거 다 나온 거 아닌가. 그래서 주가가 크게 빠졌고 미국의 금리가 하필 오늘 새벽에  많이 오르다 보니까 기술주한테 부담이었죠. 미국은 나빠서 빠졌다기보다는 지금 어떻게든 팔고 싶은 사람도 많아요. 워낙 수익들을 많이 내시다 보니까 그게 엔비디아를 빌미로 해서 차익 매물이 나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AI의 엔비디아가 로봇을 만든다 이런 건 테슬라가 자동차 만드는 개념이랑 같은 건가요?

★ 염승환 : 아니요. 로봇 만든다는 게 아니라 로봇을 만드는 회사들이 많잖아요. 인간형 로봇 있죠. 거기에 두뇌를 내가 심어줄 수 있다. 플랫폼이 있어요. 로봇에 들어가는. 그 껍데기는 로봇인데 그거를 테슬라는 다 하거든요. 머리부터 AI까지 자기가 다 하는 건데 엔비디아는 너네가 이렇게 이 외장만 만들면 우리가 거기에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머리는 우리가 심어주겠다 이 얘기를 한 거죠.

◇ 이익선 : 저기 SF영화 우리가 옛날에 보던 영화들이 막 떠오르면서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뇌를 컨트롤하겠다는 거는 세상에 있는 모든 정보를 규합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뭔가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들리잖아요.

★ 염승환 : 저는 그걸 보면서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그게 이름이 ‘젯슨 토르’라는 이름인데 아마 내년에 나올 거예요. 로봇 컴퓨팅인데 흔히 우리 인간의 뇌 역할을 하는 거죠. 그걸 내년에 만들어서 내놓겠다.

◇ 이익선 : 그러니까 핸드폰 보고 컴퓨터 보고 하루 종일 우리가 이걸 보면서 솔직히 생각 안 하거든요. 휴대전화가 주는 영상이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내 머리를 쓰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인간은 오히려 뇌 기능 면으로는 퇴보하고 있는데 지금 저기서 저러고 있어? 오 이거 지배 당하는 거 아니야? 이런 두려움까지 생기게 됩니다.

◆ 최수영 : 자 다른 회사들의 주가도 볼게요. 연초부터 빅테크 기업들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주가 변동이 있어요. 6% 넘게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8% 넘게 급등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염승환 : 테슬라도 오늘은 많이 빠졌습니다. 최근에 급등했다가. 오늘은 기술주는 대부분 다 급락했어요. 그 이유가 테슬라도 최근에 자율주행이나 특히 트럼프 최고 수혜주잖아요. 그래서 취임을 앞두고 있는데 자율주행이나 로봇도 지금 잘 하고 있고 미국의 뱅크오브 아메리카라는 투자은행에서 보고서를 하나 썼어요. 투자 의견을 낮췄거든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빠서 낮춘 게 아니라 엔비디아랑 똑같아요. 좋은 거 이미 많이 반영된 것 같다. 그러니까 좋은 걸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거든요. 주가는 작년에 테슬라가 좋은 실적을 낸 건 아니에요. 아닌데 기대감으로 넘어올랐는데 그런 것들이 선반영됐기 때문에 이젠 단기적으로 쉴 때 아니냐 약간 이런 내용입니다. 미국의 지금 최고 문제는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이 반영됐다. 이거를 극복을 해야 되거든요.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더 좋은 걸 내놓거나 더 희망을 심어주거나 아니면 빠져야 돼요. 주가가 빠져서 고평가를 해소시키는 이 둘 중에 하나인데 그걸 어느 방향이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는 기술주들이 더 희망을 보기보다는 쉬어가자 이런 분위기가 강했다. 그래서 테슬라도 빠졌고 그리고 테슬라를 한 번 더 지켜보셔야 되는 게 뭐냐 하면 1월 20일 날 트럼프 취임하잖아요. 어떤 식으로 정책을 꾸릴지 아직 몰라요. 그걸 한 번은 더 확인해 봐야 돼요. 기대보다 좋으면 테슬라는 올라가는 거고 우리 생각보다 별로 그렇게 세지가 않은데? 테슬라에 우호적이지 않으면 주가는 한 번 더 빠져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한번 지켜보자 이런 게 좀 강한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올해 초부터 뉴욕 증시 주도주로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부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팔란티어, 사운드하운드 AI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러면 계속 그 대세로 간다고 봐야할까요?

★ 염승환 : 대세는 맞아요. 그러니까 꾸준하게 AI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만 주가가 그것보다 너무 빠른 속도로 작년에 한 번 달려버렸잖아요. 팔란티어도 제가 알기로는 작년에 기술주 중에 제일 많이 올랐고 작년 한 해에만 350% 오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거의 한 4배 올랐죠.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 기업이 시가총액으로 보면 미국의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까지 이길 정도로 방산 기업이라고 보셔도 돼요.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이에요.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전쟁할 때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를 많이 공격을 했는데 러시아군 위치를 팔란티어가 많이 알려줬거든요. 위성으로 AI 시스템 돌려가지고. 그래서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사운드하운드 AI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음성 인식 전문 AI 기업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기업들이 나쁘다가 아니라 주가가 단기에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쉬고 싶은 거죠. AI의 성장과 별개로 투자하신 분들은 AI가 좋은 건 다들 알고 있잖아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굉장히 커질 수 있는 시점이니까 투자하실 때 각별히 단기적으로 미국 주식  런 부분들 주의를 하셨으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이달 투자 전략 어떻게 짜야 됩니까?

★ 염승환 : 일단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금통위가 열리게 되는데 지금 미국도 제일 이슈가 금리 인하 이제 안 하는 거 아닌가. 미국이 지금 생각보다 경제 지표 봤는데 너무 잘 나온 거예요. 지표가 좋아요. 그럼 금리 인하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트럼프 정책은 다 물가 올리는 정책이에요. 정책들 자체가. 관세라든가 이런 것들. 그러면 1월 20일 날 아까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취임하고 나서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우리가 한 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남아 있으니까 미국 투자자도 똑같습니다. 좀 지켜보자. 1월 16일 날 한국 같은 경우는 금리 인하를 예상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금리 인하를 할지 한 번 더 지켜보시고 20일 날 트럼프 취임까지 일단 상황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저는 당분간은 미국 주식은 보수적으로 보자. 주의하자. 워낙 많이 올랐고. 반면 한국은 달라요. 한국은 아시겠지만 작년 내내 주가가 빠졌잖아요. 연초에 지금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오르는 게 한국 주식인데 오늘도 급등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분위기 좋은데 이렇게 올랐는데도 참 표현이 그렇지만 이렇게 올라도 아직 미국 증시 오른 거에 비하면 새 발의 피밖에 안 됩니다. 작년에 오른 거에 비하면. 그래서 한국 주식을 저는 지금은 더 할 때가 아닌가. 미국보다는 단기적으로. 그렇게 상황을 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조금 주의하시고 한국은 조정이 나온다면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 저는 나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코스피가 지난주 모처럼 반등하면서 2440선 회복했고 지난해 글로벌 수익률 꼴찌라는 굴욕을 겪었던 한국 증시가  반전 기록을 쓰는 건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조짐은 좋은데 급등세가 단기로 끝납니까 아니면 장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세요?

★ 염승환 : 급등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제가 한국 시장을 괜찮게 보는 거는 주식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게 모든 게 다 좋다고 할 때는 되게 조심해야 되고요. 그러니까 미국이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좋은 건 다 알죠. 그만큼 엄청나게 비싸잖아요. 한국은 정반대죠. 작년 12월에 정말 안 좋은 뉴스까지  터지면서 소비도 지금 얼어붙고 이랬는데 그러면 그거죠. 더 나쁠 게 과연 가 있을까. 이거예요. 그러니까 가장 나쁘다는요, 투자를 해야 되는 거예요. 가장 나쁠 때는. 더 나쁠 게 없으면 올라갈 일밖에 없거든요. 그건 한국은 이미 12월 말에 그걸 다 경험을 해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연초에 이렇게 급등하는 거고 한 가지가 오늘 삼성전자가 질문도 해 주시겠지만 오늘 정말 안 좋은 실적 냈거든요. 안 좋은 실적인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요. 그 얘기는 죠? 더 나쁠 게 없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연기금을 올해 기대를 해 봐야 됩니다. 연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이 조금 낮아요. 무슨 얘기냐면 국내 주식 비중 목표가 있어요. 작년 9월까지만 데이터가 있으니까 말씀드리면 12.7입니다. 한국 비중이. 올해 목표가 14.9예요. 그걸 대형주 위주로 사겠죠. 그래서 실제로 연기금이 지금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고 있어요 주식을. 되게 싸게 샀죠. 2400대에 샀으니까. 꾸준하게 지금 사고 있거든요. 이들이 이렇게 앞으로도 그 목표치를 채우려면 계산해 보면 30조를 사야 돼요. 적은 돈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30조를 사야 되는 그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면 연기금이 밑에서 받아주거든요. 주가 빠지면. 그 얘기는 뭐죠? 되게 밑이 단단해져요. 미국은 올랐기 때문에 빠질 수가 있는데 한국은 밑을 찍어버렸기 때문에 여기가 콘크리트 바닥이 돼버린 거죠.

◆ 최수영 : 최후 방어선까지 연기금이 보장하고 있으니까.

★ 염승환 : 그러면 나쁠 게 없기 때문에 한국 주식이 오히려 편해요 지금은.  여기서 추가로 크게 폭락할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미국이 많이 빠졌는데도 한국은 급등하는 거 보면 한국과 미국은 당분간 다르게 움직이겠다. 그런데 이게 말씀하신 대로 계속 추세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리바운딩이라고 그러죠 보통. 너무 빠졌기 때문에. 그게 저는 26,000 정도까지는 한번 그렇게 가지 않겠냐. 600 이상은 쉽지 않아요. 트럼프도 한 번 더 확인해 봐야 되고. 제일 문제가 트럼프 정책이 한국의 예상한 대로 너무 불리하게 나와버리면 위가 막혀버리거든요. 그게 생각보다 약하면요 뚫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건 제가 알 수가 없는 거기 때문에 1월 말까지는 그걸 확인하자. 대신에 지금은 어쨌든 당분간 더 오르지는 않겠냐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거의 국민 주식처럼 돼버린 삼성전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지금 오르고 있잖아요. 어느 선까지 반등이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 염승환 : 지금 5만 7천 원까지 왔는데 보통 6만 원대도 그렇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워낙 주가가 지금 작년에 한 30% 가까이 그냥 폭락을 했기 때문에. 엔비디아 그렇게 날아갈 때 정말 어마어마한 하락을 기록했으니까 6만 원 정도 가면 어느 정도 회복 정도 되는 거죠. 삼성전자가 오르는 건 여러 이유들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연기금 매수도 있을 거고 실적 최악은 지나간 것 같다 이 내용도 저는 있다고 보고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게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의 국방부가 어제 중국 군사 기업 목록을 발표를 했어요. 블랙리스트. 미국 국방부 입장에서는 거래를 안 하겠다. 국방부니까 큰 영향은 없을 수 있지만 거기에 속해 있는 기업 중에 하나로 거론되는 게 중국의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있잖아요. CATL이 들어가 있고 또 하나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1위 회사 CXMT라고 창신메모리 있어요. 이 회사가 작년에 어마어마하게 공격적으로 물량을 생산하니까 그것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곤두박질 쳤거든요. 경쟁 과잉 때문에. 지금 일단 국방부는 지정을 했거든요. 2020년에 이걸 만든 사람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에요. 이걸 그때 만들어 놨던 사람이. 그럼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을 하잖아요. 그럼 이 목록을 보고 본인이 만든 목록이니까.

◆ 최수영 : 더 하면 더 하지 덜 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 염승환 : 그러면 수출 통제까지 만약에 들어가면 미국은 CXMT를 규제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마음대로 못 만드는 거죠.

◆ 최수영 : 상대적 이익을 삼성전자가 누리는 거죠.   

★ 염승환 : 그 뉴스가 제가 알기로는 어젯밤에 나온 걸로 아는데 그게 오늘  삼성전자 주가에도. 삼성 입장에서는 되게 호재죠. 중국이 못하게 되면 그렇죠. 삼성은 그거를 다시 채워 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 이익선 : 다른 사람 실수로 내가 이익을 보는 것도 결과적으로 좋은 거지만 내가 다른 쪽보다는 압도적으로 나아가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 염승환 : 그게 좋죠. 저는 지금 무슨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냐면 중국이 그런 표현들 많이 하잖아요.  우리가 한국이라는 차를 타고 있는데 백미러를 보면 중국이 다 쫓아와요. 뒤에 중국이 다 보입니다. LCD부터 태양광, 석유화학. 지금 롯데그룹이 왜 이렇게 힘들까요? 중국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거든요.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을 중국이 다 만들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죠?  그런데 그들은 우리의 반값에 팔아요. 그럼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죠? 기업들이? 당연히 우리 기업 잘못은 아니에요. 중국이 반에 파는데 중국 걸사지 한국 걸 왜 삽니까? 같은 제품이라면.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중국 거 사죠.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의 추격은 엄청나게 무서운 거예요. 반도체는 그 공식이 안 통해요. 왜냐하면 기술이 우리가 월등히 앞서니까. 그런데 반도체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무섭다는 거죠. 그런데 미국이 이걸 막아주면 삼성한테 굉장한 호재가 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 최수영 : 그러니까 트럼프의 등장이 예측이 안 되는군요. 유불리가 상황에 따라서 많이 바뀔 수가 있겠네요.

★ 염승환 : 예 그렇죠. 트럼프가 우리 예상과 다르게 중국과 친하게 지내버리면 삼성 입장에서 또 악재가 되는 거고. 그러니까 그거를 우리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 미국의 입장 자체는 트럼프도 저는 다르지 않다고 보거든요. 중국 규제 이슈가 쉽게 풀릴 걸로 보지는 않기 때문에 중국의 그런 추격을  막아준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물론 잘 말씀해 주신 게 삼성 스스로가 잘해야죠. 당연히. 그것도 커요. 그러니까 두 가지예요. 중국의 추격과 삼성이 작년에 너무 못한 거 이 두 가지가 같이 겹쳐서 폭락을 한 건데 일단 하나는 해소가 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회복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주주분들이 했던 얘기 중에 많은 부분이 작년 인사 시즌일 때 ‘정작 바뀌어야 될 사람은 안 바뀐 것 같다.’ 어떤 분인지는 아시고 계실 거예요 저도  성명을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아마 주주 분들은 알고 계실 거예요. 이거 바뀐 거 맞나?  제가 알기로는 2월 3일 날, 2월 3일인지 6일인지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이재용 회장 선고 공판이 있어요. 그게 아마 이재용 회장한테 만약에 유리하게 판결이 나오면 아마 주주 환원책이나 밸류업 공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준비는 다 해놨다고 하더라고요.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왜 우리나라 1등 기업은 아직도 안 하고 있냐. 현대차도 지금 다 하고 있는데. 그게  재판 결과 아직 안 나왔기 때문인데 아마 이재용 회장한테 유리한 쪽으로 나오게 되면 아마 삼성도 적극적으로 더 소통하지 않겠냐 이렇게 기대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이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작년에 2차 전지 사신 분들 굉장히 속상하셨는데 반토막 났잖아요. 새해에는 2차 전지 부분이 주목이 될 수 있을까요?

★ 염승환 : 네 오늘 2차 전지도 급등해요. 똑같은 논리예요. 아까 제가 국방부가 중국 CATL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블랙리스트 올렸다고 그랬잖아요. 여기 전 세계 1위잖아요. 이 회사는 지금 미국의 포드하고도 거래하고 있고요. 테슬라에도 배터리 공급하고 있는 회사예요. 아직은 국방부지만 미국이 정말 공격적으로 이걸 막아버리면 한국에서 지금 테슬라에 공급하는 회사가 LG에너지솔루션이에요. LG엔솔이 그러면 굉장히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다만 2차 전지주들이 제대로 가려면 어쨌든 전기차가 많이 팔려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테슬라 전기차도 기대보다는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고. 결국 전기차 판매가 언제쯤 잘 될까 이게 좀 나와야 되거든요. 그래도 한 가지 기대해 볼 만한 게 올해 상반기에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하나 내놓는다고 했거든요. 싼 모델로. 그게 나와서 만약에 잘 팔리면 저는 그게 모멘텀이 되지 않겠냐. 그게 확인이 되면  한번 많이 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기차가 잘 팔려서 가면 주가는 당연히 오래 갈 수가 있는데 단지 이런 이슈로는 오래 갈 이슈는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어쨌든 2차 전지가 제대로 가려면 바닥은 찍었는데 지금 올해 테슬라 전기차 판매 이게 좀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익선 : 환율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때랑 지난 리먼 브라더스 이후에 가장 오른 거죠. 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전망하세요?

★ 염승환 : 일단 지금 1500원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연말에 많았는데 다행히 그럴 가능성은 낮아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트럼프도 관세 정책을 하겠지만 생각보다 본인이 얘기했던 것보다 강도가 약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을 했고요. 거기다가 한국은행에서 했던 얘기죠. 한국은행에서 국민연금이 해외 주식이나 해외 자산 투자를 엄청나게 해놨거든요. 그게 아마 4800억 달러가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갖고 있는 게. 그중에 10%를 환헤지라고 하는데 달러가 하락할 걸 대비해서 미리 달러를 팔아버리는 거예요. 지금 예를 들면 1450원에 지금 딱 정해놓고 여기서 달러를 그냥 확정으로 은행에 넘겨버려요. 그러면 달러 값이 만약에 떨어져도 보장을 받는 것. 그걸 헤지(Hedge)라고 하거든요. 위험을 방지하는 하는 걸. 환해지를 한국은행이 언급을 했던 게 국민연금의 10% 정도 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 4,80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0%면 한 480억 달러잖아요. 그 돈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70조 원 정도 되는 돈이에요. 어제 뉴스 보도 보니까 국민연금이 일부 환헤지를 한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 수개월 동안 조금씩 할 거예요. 무슨 얘기냐면 환율이 오를 때마다 국민연금이 달러 폭탄을 던질 수가 있어요.

◆ 최수영 : 그러면 좀 방어가 되겠네요.

★ 염승환 : 예 달러를 팔아버리는 거죠. 달러 값이 떨어지면 원화 값이 반대로 오르잖아요. 그러면 이 얘기는 뭐냐 하면 환율이 1500원 갈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

◆ 최수영 : 없지는 않지만 낮아졌다.

★ 염승환 : 미국에서 뭔가 문제 생기면 갈 수도 있지만, 여기서 갑자기 한국 정치가 뭔 문제가 생기면 갈 수도 있어요. 극단적 상황 아니면 1500원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졌고 제가 많은 분들이 외환보유고 계속 떨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하는데 오히려 외환보유고 증가했어요. 12월 달에 보니까 그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 이익선 : 그건 왜 그렇죠?

★ 염승환 : 외환보유고가 우리나라 수출이 지금 잘 되고 있잖아요. 수출은 아주 잘 돼요. 우리가 마치 수출이 지금 엄청 안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수출 작년에 역대 최고 나왔습니다. 작년 전체로 보면. 작년 수출 나쁘지는 않았거든요. 앞으로가 걱정이라서 그런 거죠. 너무 환율에 대해서도 지금 상황에서 너무 과도하게 우려하지 말자. 저는 그 말씀은 드리고 싶어요.

◆ 최수영 : 지난해 우리 서학개미가 많이 사들인 종목을 보니까 미국 지수 주총과 배당주 ETF 이런 게 많이 보이는데 이런 투자 전략 올해도 같이 기조를 이어나가면 유효할 것 같습니까?

★ 염승환 : 이거는 작년, 올해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이런 투자는 괜찮다고 봐요. 미국으로 자산 배분은 우리나라만 할 필요가 없잖아요. 미국 주식시장 성과가 훨씬 좋기 때문에 자산 배분 측면에서 내가 1억을 갖고 있는데 옛날에는 한국만 1억을 했다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거죠. 미국도 일정 부분 한 20% 정도 담아놓으시고, 한국도 한 20% 담아놓으시고. 

◇ 이익선 : 인도에 투자하셨던 분들이 한동안 굉장히 좋으셨다고.

★ 염승환 : 맞죠. 인도도 한 10% 정도로 ETF 같은 거 분산. 비트코인 ETF도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분산하시라는 거예요. 하나에 집중 투자하는 게 제일 위험하고요.

◆ 최수영 : 몰빵하면 안 된다.

★ 염승환 : 그래서 그거를 어떻게 하시는 게 제일 좋냐면 그냥 매달 사시라는 거예요. 적립식으로. 왜냐하면 이렇게 한참 지금 미국 증시가 올랐던 12월 말에 투자하신 분들은 지금 기분이 별로 안 좋으세요. 왜냐하면 주가가 쭉 빠졌으니까. 예전에 한참 쌀 때 사신 분은 또 좋죠 기분이. 그거를 방지하려면 매월 적립식. 이런 투자는 되게 좋은데 제일 위험한 거는 미국 지수 추정과 배당주 ETF를 미국이 많이 올랐을 때 무리하게 그냥 한 번에 다 내 전 재산 투자하는 게 제일 위험합니다. 그것만 방지하시라는 거예요.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원래도 쉽게 설명해 주시지만 올해는 더 이렇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좋은 설명 들었습니다. 자 이슈가money 지금까지 닉네임 연블리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염승환 :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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