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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V 더이상매맞고쫓겨나는노동자사람이없기를,아!이소선어머님사랑합니다V
작성자 : j0*** 날짜 : 2011-09-08 08:28  | 조회 : 3428 

쉬, 길을 물렀거라!!
천하만인의 우리 노동자,
사람의- 인류의 어머님 大이소선어머님이 大전태일아들 만나려가신다!!
쉬, 길을 물렀거라!!


2011 哭 이소선, 아! 노동자의 어머니..


-네 이놈들 종신고용은 죄악이 아닌 선함이렷다V

세상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오늘도 전태일 노동자가 아름답게 죽어 살아가듯
또 세상의 모든 아들, 딸들을 위해
이소선 어머님은 아름답게 살아 살다 가셨던가.

세월 갈수록 하늘님은 알 일이다,
우리들은 알 것이다
후퇴 없는 영광!
누구도 굶지 않고 꿈 꿀 희망찬 권리에 의해

, 이 서러운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이 악물고 울지 못할 까닭을









2011, 9.3. 哭이소선..


-증언 : 저 어머니이니까 전태일이 나왔나 보다!!

또 아들이 보고 싶어서
오늘도 피땀 흘린 노동자 위해 살다가
또 아들이 보고 싶다
못 다 챙겨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사랑했고
또 아들이 보고파서
거리거리, 힘없는 아무나 사랑하다

또 아들이 생각나서
드디어 이 세상 모두를 축복하듯
당신의 처음 부름처럼 두려움 없이 당신마저 나서나니
, 그래서 그렇게도 그 아들은 제 어미 품에서 맘껏 울겠던지
역사가 몸소 친히 기록할 수 밖에 없듯
갈수록 이 사실은 잃어지지 못하리라!

, 애초에 당신들 닮은 만인의 뜻대로 세상은 이 슬픔을 두 번 다시 겪지 못하리








2011.9.3.哭 大이소선 노동자의 어머니..


天人천인의 심정과 같이
하늘아래 다 명하나니.
그 어떤 빛나는 영광도
그 무슨 어두운 절망도
감히 일체 고개를 숙일 것이다!

당신들이 못다 이룬 최초의 희망을
, 사랑을 실천하고만 길 앞에서
또 누구라 없이 함부로 막을 길 없으렷다
세월 갈수록.
저 하늘님의 슬픔과 기쁨이 저와 같을지니

오늘 이 시각 감사한 애도 말고는 무구히 썩 꺼질 일이다!








쑥대머리..


-2010, 전태일에게 이 시를 받친다

또 지천에 깔릴 맘이 진달래라
오늘이라서 달라질 것
짙은 그리움 밖에 없을지니

진달래라,
다만 님의 입술 안에 가시지 않을 향기로
처음부터 기다릴지니

내 먼저 꼭 죽도록
하늘은 알 것이다.
망설임도 후회도 더 이상 막지 못할 터

쑥대머리 구신(鬼神) 형용 적막옥방(寂寞獄房)으 찬 자리여
때 되면 피어나
때 되면 질지니

아, 봄이란 가짐 없어 푸른 일이로다






2011, 大전태일 시편..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뎌라.

바람인가 봐,
아픔 찾아 떠나는
불인가 봐,
그 눈물 볼 수 없는
한줄기 빛이 될까,
순하디 순한 초록 따라
바보 같이 바이블 몇 구절
불경 한 구절로
혼자 밤새도록 울어 볼까나

, 난 너였으면 해
오래될 생각 끝에 웃어봐
우리의 내일은 맑겠다고






사라지지 말아요..


-2011, 전태일 '동지'의 어머니 이소선 "어서 깨어나십시오!"

차비를 털어 배고픈, 아파가는
저 어린 시다 동생들 풀빵 사주고
빛까지 긴 밤, 먼 길 홀로 걷다
또 사랑으로 키운 어미 품에 와서
얼마나 울다 지쳐 잠들었을까?

정직하게 스스로의 혼에 불 지펴
만인의 빛이고자
하늘아래 준엄한 근로기준법 품 안에 끌어안으며
피 토하며 또 제 어미 품 속에서는 자식이라
‘엄마 배고프다’
왜 자꾸 그 말이 서럽던지
또 아무일 없다 듯 그 어미 앞에선 숨기지 않았던지......

그런 것이 고맙고 고마워,
살아온 82년
또 태어난 태일이가 고맙고 고마워
살아온 82년
, 과연 2011년 우리 결국은 땀 흘릴 영광이라 알게 해준 두 분께 해준 것이 뭐 있는가?

그런 것이 가장 두렵고 무서워
그 많은 태일이를 우리는 차마 볼 낯짝이 없어
어머니, 어머니, 노동자의 어머니 차라리 우릴 용서하시듯 일어나주세요!
지금은 아닙니다!
이렇게는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
제발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좋은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슬퍼도 슬프지 않을 이 한가지 소원을 허락해주소서!

이미 태일이가 우리의 형제자매요, 핏줄이듯
당신은 모두의 어머님인 세상 아름다운 관계로
별 일 없이 일어나주세요
별 일 없이 일어나주세요
, 죽어도 여기서 멈추지 말아 주세요

이 하늘아래 세상 아름답게 또 키우신 모든 노동자의 이소선 어머님!!





해바라기 묘비명..


-2010, 세상 아름다운 노동자 청년 전태일에게 받치다.

내 사랑은 하나일지니
이 세상 하늘위로 뭐 다를까?
다만 사랑으로 마음을 닦아
실천 같을 하루로 나를 담가
깨끗한 모두의 분노로 하늘을 담을지니

그때에 또 내 흘릴 눈물이란
깊은 어둠 사이로
한줄기 흐르는 뜨거운 눈물이렸다
허위- 허위
더 이상 이유 없을지니

, 봄이란 와도 서러운 가슴에 한가지 그리움 말고는 갈수록 없어라




다시한번 분명히 몇번이고 몇백만번이고!

내 편 아니면! 정부 말 듣지 않으면!
무조건 묻지마 공안몰이식 폭력진압인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애초 선정 주민동의서나 그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제대로 한적이 있었나?!
그러게 하지 않았다면! 못했다면!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우선 주민토론을 할 생각은 안하고!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폭력진압질이 등!
또또또, 정부말 안들으니! 묻지마 폭력진압을 하려 하다니!!!!!!!!!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님들을 만약, 묻지마 강제폭력진압질이라면!
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결사반대 하겠소이다!


2008년 8월 13일 기륭전자 64일 단식에 가만히 앉아서 가슴만 아파하다!
결국은 2009년 故박종태 열사님을 기어이 서럽게 보내고 말았습니다..__--'@@'...!!
자, 2009년 극우mb공안정권의 극악무도한 감히 쌍용차노조 폭력진압사건까지!
더이상. 참을 길 없는 것입니다,
이젠. 가만히 앉아서 이 시대를 두 눈똑똑히 목격하는 것을 넘어!!
이젠 작은 힘이나마 적극 참여해야 할것입니다.
大희망버스님의 주체가 바로 大국민서민大민심천심이듯 딱히 없는 이유일것입니다.
여기 보수인이 늘 미력하지만도 기꺼이 동참하는 이유 입니다__--'@@'!!

大희망버스님들의 그 모든 大국민서민민심천심님들 분명 우리 힘냅시다><
힘내시라V


길보아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오랜 습관처럼 인간으로
나는 희망하다
절망 한가운데로
당당히 일어나 마저 나아가리.




2008. 8. 13. KBS촛불문화제..


- 기륭전자 64일 단식 중인 비정규직 두 분 소식에 부쳐

나는 기도 하고 있다
우리는 기도 하고 있다
누군가는 기도 하고 있다,
슬픔은 당신으로 끝이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우리는 바라고 있다
그 누군가의 오랜 바램처럼
슬픈 짐을 나누어 달라고!

그 아름다운 세상을 허락해 달라고
촛불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울다 지쳐도 쓰러지지 못한다고
힘주어 마지막까지 숨을 쉬고 있다

, 세상은 조금씩 아름다워지고 있다






2009, 한국사람..


- 哭 박종태 열사 유서에 부쳐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아래
긴 노을 저물어
일어서다 앉아 보기를
몇 번
새벽 2시 45분쯤이면
꼭 그리워지는 습관처럼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못난 동지가 된다,
이 세상에서가장 특별한 누군가가 된다
가슴에
기억에
눈물에
쓴 소주필요 없는 푸른 각오 투성이로
한가지 꽃이 핀다
우리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전설이 피어난다,

그날 밤도 이맘때쯤이면
그대 곁에서 꼭 졸리겠다고









IN MEMORIAM..


- 2009. 7.23. 쌍용차 노조간부 아내님의 3일장에 부쳐

푸른 꿈, 푸른 마음
창공을 향하라
밀려드는 세상 아픔 없어라!
그리울 때면
차마 보낼 드릴 수 없어 오열하는 흙 위로
그리움 달빛 되어 쉬어가셔라

오래전 바라던 대로
당신이 계셔야할
어둠 밤을 비추는 한 줄기 별빛 되어
우리들 미안해 서러울 때면
새벽까지 가슴 속 별빛이 되어
오늘의 괴로운 가슴에 용기 주셔라,

푸른 꿈, 푸른 마음
창공을 향하라!







2011, 85호 소금꽃 크레인..


거기 사람이 있다고
사람이 또 올라갔다,
일하겠다고
열심히 살겠다고
필요에 의해 쓰다 버리는 부속품이 아니라고
사람이 또 올라갔다,
다 죽일 것인가?

사람은 무인기계가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꿈을
피땀 흘려 창조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인 것이다
노동자인 것이다
우린 너인 것이다
생명차게 땀 흘려 일한 자들을
당장 돈 몇 푼 위해!
삶이 송두리째 뜯겨져 나갈 수 없는 법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지켜져야 할 아름다운 원칙이다.

고생이 될지언정 사람을 내보내지 마라
결국 당신의 물건을 팔아줄 사람이 그 사람들이기,
노동자들이기에







2011, 85호 소금꽃 크레인에 부쳐..


말도 안되게
최악의 상황 속에 전기를 두 달 넘게 끊었고
말도 안되게
하늘아래 별빛이란 그녀에게로 다 쏟아졌다

아, 정직한 희망이란
오늘밤도 어둠 속에 잠 못 이루게 하라
아침이 오기까지
아침이 오기까지

, 만인을 향한 사랑으로 인하여 갈수록 밝아오라







서시..


의도 없이 일어나려 한다
쭈그린 다리 저리듯
시대를 애도하다 지쳐
가슴에 이는 피눈물 따라
낱낱이 깨진 유리조각 밟듯 흐르는
시대의 비명으로 마비된 상식을 깨우고
깨끗한 핏물이 흘러 고였던 푸르른 대지 향해
아물기 시작한 상처뿐인 길을 나선다
청춘의 비망록에 나는 늙어간다고
황혼처럼 아름다운 각오를 쓴다
, 해야

모쪼록 그리운 이름 하나 별빛아래 쓴다








법치주의란 짧은 명상록..


많은 이들이 흔히 죄 없다, 하면 동의하라
어떤 것이 죄라고 흔히 원통해 할 듯이
오늘도 당신들은 사람으로 괴로워하라,
될 수 있으면 힘없는 사람 때문에
나이 들수록 힘들어 하라

결국 희망찬 세상을 위하여.






생각하기를..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으나
우리는 끈질기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아름다운 이 세상 눈부신 이유처럼
될 수 있으면 오랜 각오로
자유와 정의, 해묵은 갈등에 대해서사랑 단 하나로

자유, 자유에 관해서
틀림없이 푸른 각오로
모든 슬퍼지는 것들에 관해서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하고
말해야 하고
맞서야 하고
지겹도록 기쁜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한다

나의 눈물이 너에게로 닿기까지
너의 눈물이 우리에게로 닿기까지
세대와 세대를 뛰어 넘어 전 生에 걸쳐
종과 종의 벽을 허물어
결국은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나 목숨 걸고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신의 이름으로 자행 되는 모든 괴로움을 먼저 반성하고
스스로 선택한 생명 찬 기도문 같은 삶의 존재, 일부로서
특히 아름다움에 대해서말하고표현하고
보담아 줄 수 있는 인간이기에
우리의 밤은 오늘도 깊어만 가리라

아침이 오는 것과 같이
오직 모든 전해져 오는 설렘으로
밤은 길어
꿈은 깊어
새벽부터 단 한 순간도 버릴 수 없는 특별한 시간으로
황홀한 노을까지 모두를 이끌리라,

자유에 대한 신뢰는 별빛 보다 영원 하리라!






해바라기 시편..


가 – 을
발음해 보다
문득 쓸쓸함이
꼭, 너를 불러내는 것이다
또 아무일 없이
그리고 아무일 없이
쓸쓸한 이유에 만족하는 것이다.
이 가을엔 사랑할거라고
무엇도 아닌
사랑을 사랑할거라고
아,
거짓말 말라고
힘없이 웃고 마는 너
, 너를
, 너로
비로서 내가 되어 정직하게 안아주는 것이다
, 너만을 더 없이 응시하며
가을이 왔음을 아는 일이자
감사히 눈 감으며 또 아침을 꿈꾸는 일이다






가을 시편..


나의 이름은
모두이거나
그 모두이리라

아니라도
꼭 너이리라
사랑 밖에 잘 몰라서

, 다행히 이 세상을 사랑하고만 아름다운 죄로








나의 기도는..


늘 외로워라
한 사람을 사랑하듯

늘 괴로워라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듯

늘 눈물나라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늘 자랑스러워라
날마다 짙푸른 풀잎처럼

늘 은혜로워라
쓰러져간 누군가를 향해

나의 기도는 맺음 없어라.





암튼, 大전국언론노조님들의 아름다운 결의,
공공성을, 민주주의 언론독립을 위한 그 아름다운 총파업을 절대지지하며V
권언유착을 기어이 놔둘것인가??!!!!!!!!!!!
이승만이부정부패 정권이후 군사독재때의 땡전뉴스로 이젠 고만 많이 당했다 아닌가?!
그에 분명 KBS,MBC 낙하산 사장 즉시 사퇴를 필두로!
이명박이극우mb낙하산 아바타 최시중은 즉시 방통위에서 사퇴하라, 나라가!
당장 미디어렙 국회법안 통과시켜라!




처음에 그들은 유대인들을 끌고 갔다

-파스토르 마르틴 니엠웰러



처음에 그들은 유대인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유대인이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 뒤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노동조합원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끌고 갔다
-그때는 나를 위해 말을 해줄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한. 미. 중. 러. 일. 북 모두에게 경고하며, 촉구한다!
大지그프리드 헤커교수님의 북한 우랴늄 보고서 말미에 적으신
통찰력 깊은 大지그프리드 헤커박사님의 조언을 나 역시 절대적으로 공감, 절대지지한다.

“이번 일로 북한 역시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일부는 2002년 미국의 제네바합의 파기를 정당화 하려 할지 모른다.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 핵이용권의 문제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농축기술의 무기전용 가능성은 중대한 것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원하는 조건만 북한에 던져 놓고 6자회담에 복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문제를 키우는 것이다.
군사적 타격은 옵션이 아니며 제재 강화는 막다른 골목이다.
유일한 희망은 ‘대화(Engagement)’ 인 것 같다”

-2010.11월,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님의 보고서 말미에



"나는 돌아가야 한다.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꿈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들 곁으로.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뎌라.
너희들을 위해 나약한 나를 바치마.
내 마음의 결단을 내린 이 날, 무고한 생명체들이 시들고 있는 이 때에,
한 방울의 이슬이 되기 위하여 발버둥치오니.
하느님, 긍휼과 자비를 베푸소서."

- 전태일


그럼.

항상 늘 大문수스님의 大소신공양님을
절대존경하듯 깊이 사죄드리며..__--‘@@’..!!!!!!!!!!

국민의 한 사람이자
특히 젊은보수시인으로써.

분명 우선.

大한용운선생님아-

大김구선생님아-

大제정구선생님아-

이 모든 것에,

.아.멘.!.!.!.!.!.!.!.!.!.!.!.!.!.!.




곽노현 서울교육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에 대한 입장

곽노현 교육감이 작년 선거 과정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사퇴한 박명기 교수에게 올해 들어 현금 2억을 전달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검찰은 이를 후보단일화의 대가로 보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두고 수사하고 있으나,
곽 교육감은 그 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박 교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의로 도와준 것’이라 해명하고 있다.

곽 교육감은 서울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민선 교육감이다.
또한 그간 친환경 무상급식,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등
교육복지와 개혁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그 자체로 큰 충격이다.

교육시민단체들은 곽 교육감이, 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고 후보단일화를 위해 사퇴한 박 교수에게,
어떠한 이유로든 2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주어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것은,
공직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감을 표명한다.
그러나 사건에 대한 당사자와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그를 둘러싼 법적판단에 논란이 있는 점을 주목하며, 다음과 같은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검찰은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이고도 명백하게 규명해야 한다. 만일 필요하다면,
지난 교육감선거 후보 추대와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우리 교육•시민단체의 관계자들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한다.

둘째, 곽노현 교육감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검찰수사에 숨김없이 떳떳하게 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법률적 도덕적 책임 질 일이 확인되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셋째, 검찰은 엄정하게 수사해야 하며 마구잡이식 의혹 부풀리기나 위법한 피의사실 공표는 중단해야 한다.
‘검찰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후보 단일화 대가로 금전을 제공하기로 한 각서”,
“진보진영의 공동자금 포함 가능성”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흘리는 식의 언론플레이는
이번 검찰 수사가 정치적 의도를 가진 표적수사라는 의혹만 더 키우게 될 것이다.

넷째, 시민사회가 참여한 지난 교육감 후보 추대 및 단일화 과정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이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부풀려 시민사회의 도덕성이나
야권 후보단일화의 정당성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려는 일각의 정치적 의도와 움직임에는 단호히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한다.

2011. 8. 30. 교육시민사회단체 일동(현재 연명 중)
예수살기,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전교조, 전교조서울시지부, 참여연대, 노동인권회관, 민언련, 촛불시민연석회의, 한국진보연대, 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민교협, 민주노총, 민주노총서울본부, 진실을알리는사람들, 민족화화운동연합, 청년정치참여연대, 전국교수노조,
한국청년연대,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교육학부모회서울시지부,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울북부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강서양천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연대,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전국비정규직교수노조,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전국교육청노조, 문화로알리는시민의소리,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여성환경연대, 아고라오프라인,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반값등록금학부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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