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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도 쌀밀가루가 있나요?
작성자 : ho*** 날짜 : 2011-07-03 08:44  | 조회 : 3387 
요즘 방송을 보면 어리둥절할 때가 비일비재하다.
잘 못된 언어문화를 선도해 가야할 방송에서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이 만들어지고 이름이 붙여지고 식품이 만들어 진다.
"사이언스"에 방송된 "쌀밀가루"밀가루가 무엇인가?
밀가루 = 밀을 빻아 만든 가루, 그럼 방송에서 여과도 없이,
스스럼 없이 사용한 "쌀밀가루"는 도대체 어떤 식품인가?
국어사전을 눈에 경련이 나게 찾아봐도 없다.사전에도 없고
식품백과에도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방송의 특권인가?
최고 학부를 나와서 방송에 종사 할텐데 자질이 의심스럽다.
그럴바에는 입사조건에 학력과 경력은 왜? 꼭 필요한가?
방송에 나온 업주도 "우리 업소에서는 100% 쌀가루를 씁니다"
그런데 방송하는 사람은 굳이 "쌀밀가루"를 고집 한다.
뉴스를 제외한 어떤 프로그램이던지 방송 전에 편집을 한다는
것은 불변의 원칙일 것이다. 그런데, 최고 학부를 나왔을 PD나
관계자들은 무엇을 했는가? 하루 방송시청 시간이,YTN을 보는
시간이 90%는 된다. 출근하기위해 새벽 4시가 넘어 일어나서
보는 방송이 YTN이다. 그런데 실망 할 때가 있다 뉴스는 새로운
소식인데 하루 지난 뉴스가 그대로 그 다음 날에도 방송이 된다.
방송의 속성이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언론은 승부근성이
없다. 사회적인 이슈가 있으면 그것을 끝까지 취재해 알려주려는
노력이 없다. 그저 한번 풍선처럼 날려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일례로, 死대 강이 되어버린 4대 강 국민의 대 다수가 반대하는데
재앙덩어리로 전락할 사업을, 治적을 쌓기 위한 통치자 한 사람의
야욕을 국민의 눈으로 취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언젠가 모든
방송매체 뉴스에서 "청계천에서 은어가 산다"고 했다. 우리 국민
의 수준을 모르는 정권의 한심한 작태에 방송까지 덩달아 놀아나
는 꼴이다. 청께천에 흐르는 물이 어떤 물인가? 지방에 사는 나도
아는데 하물며 수도 서울에 살고 정직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방송
이 정권의 사기극에 동조하고 나팔을 불어 주는가? 청계천 물이
어떤 물인가? 꼭 좀 취재해서 교양프로그램으로 방송 부탁합니다.
이것은 국민을 위한 治적이 아니라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한
痴(어리석을 치)적이고, 恥(부끄러울 치)적으로 남을 것 입니다.
민족의 혼이 담긴 우리 글 입니다. "사이언스"에서 아무런 여과
없이 방송한 "쌀밀가"루에 대한 정정 문구도 자막으로 하룻 동안
방송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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