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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이 불가능한가요?
작성자 : kw***
날짜 : 2011-05-26 03:55
| 조회 : 3944
지난달에 저는 ‘라디오 방송 중 몇 가지 시정 요망 사항’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고, 바로 그 다음날 ‘내부적으로 적절한 대응방법을 강구중’이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인터뷰 하는 사람의 말이 나가는 도중에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멘트를 하는데, 그 바람에 인터뷰하는 사람의 말과 뒤섞여 버려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란 것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인터뷰하는 사람의 말 도중에 끼어들어 ‘○○입니다.’라는 멘트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멘트를 하는 앵커가 공연히 밉상스럽기까지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TV건, 인터넷이건, 라디오건 간에 출연자의 말이 나가기 전에 인물 소개를 먼저 하고 인터뷰 내용을 내보내면 아무런 탈이 없을 텐데, 그렇게 하지를 않고 꼭 도중에 끼어들어 혼선을 일으키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묻습니다. 인터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소개하고 말을 내보내면 안 되는 것인지, 거기에 무슨 곤란한 점이 있는 것인지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간단히 해결될 것 같은 것을, 들을 때마다 청취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줄 뻔히 알면서도 시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채널이라고 공언하고 있는 공영방송이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 방송은 극히 일부 계층만을 위한, 그리고 전문적인 직업의 종사자들을 위한, 재미없고 삭막하기 그지없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듣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 YTN을 자주 듣게 됩니다만, 여기도 이런 청취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방송을 계속하고 있으니, 청취 모니터링을 해 보시고 시정해 주셔서, 제가 계속 YTN을 애청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