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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앱 및 방송에 대해 건의합니다.
작성자 : 하나마루
날짜 : 2021-04-05 10:30
| 조회 : 1620
안녕하세요.
저는 주말 한가로운 시간과 자정 자기전에 YTN라디오를 자주듣는 청취자입니다.
그런데 아마 왠만해선 여기에 글 남기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건의좀 드려야 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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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앱에 관련된 이야기
아마 몇달전이었을겁니다..
닉네임은 ㄱ모씨라고만 쓰겠지만 아마 앱 이용하시는 사람은 대부분 알만한 사람입니다.
ㄱ모씨는 몇달전부터 한밤의 BGM여행과 뉴스&뮤직 시간만 되었다 하면
앱 채팅창에 슬그머니 나타나서는 "----의 ----- 틀어주세요"
이런 메시지만 남기고는 조용히 사라집니다.
한두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월이 넘어가고 점점 수위가 심해집니다.
자신의 신청곡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간이고 머고 계속 "----의 ----- 틀어주세요"
메시지 도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한두시간도 아니고 뉴스&뮤직 부터 BGM여행까지 쭉 도배합니다.
자신의 신청곡이 나올때 까지 말이죠.
이 문제가 심해지다보니 몇번은 주의를 줬지만 그때가 끝이었지 계속 무시하고 도배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자정시간에 앱채팅창을 본다는게 이젠 좀 껄꺼로워졌습니다.
심지어 다른사람들에게 신청곡 안된다는 소리에 전혀 관계도 없는 사람 신청곡을 자신이 틀어달라고 하는 모습까지
확인하면서 이건 그냥 넘어가선 안되겠다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로 인해 가끔가다 뉴스&뮤직과 BGM여행에서 앱쪽 신청곡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디오 앱 내에 이런 도배로 인한 시청자 불편을 조금이라도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라면 앱 내 관리 강화나 특단의 조치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매일 도배하는걸 보고 있자니 조용히 듣는 사람도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2. 라디오 방송에 대해
얼마전까지는 바쁜일이 많았기에 YTN라디오를 시시때때에 자주 들었습니다.
다양한 생방송 컨텐츠도 많아서 정보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특히 56분 날씨와 교통정보는 많이 유용했습니다.
날씨캐스터가 직접 전체적인 날씨도 짚어주고 교통캐스터도 따로있으니
특색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날씨를 아나운서들이 간단히만 정리해주더니
57분 날씨와 교통정보로 바뀌어 먼가 호흡이 급해진것 같습니다.
솔직히 56분 날씨와 교통정보에 날씨와 교통캐스터 따로 두어
급한 시간에도 반드시 날씨는 챙겨듣고 가야겠다 생각하여 상시로 틀어두게 되었는데
먼가 좀 교통캐스터 혼자 호흡이 급하게 넘어가니 그 특색도 없어진 것 같고
많은 시간이 뉴스 수중계와 녹화 콘텐츠에 한정되다 보니
반복되는 모습만 보인채 라디오의 특색을 잃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생각이
1. 56분 날씨와 교통정보, 날씨캐스터와 교통캐스터의 조합을 다시 환원해주시면 어떨까
2. 녹화콘텐츠 비중을 줄이고 조금이라도 생방송 콘텐츠 비중을 늘려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