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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동형의 정면승부 여순반란사건 관련 인터뷰 유감
작성자 : co***
날짜 : 2021-02-19 03:08
| 조회 : 1547
17일자 방송중.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순사건을 재조명 하였습니다.
여순14연대 반란사건의 배경과 과정등을 도올 김용옥등 일부 좌파들이 주장하는 항쟁의 관점으로 일방적으로 주장하여 심히 우려 스러웠습니다.
김교수는 오로지 여수 순천 사건을 제주도에 동족상잔을 막기위한 인본 민주의적이고 독재 이승만정권에 반기를 든것처럼 설명을 하였지만 이런 관점은 일반역사 상식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여순 반란 사건의 발단은 이승만 단독정부 출범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급진적이고 폭력적으로 변질된 좌익 남로당의 활동과 궤를 같이하며 이승만정권이 좌익 남로당 계열의 군부 색출 및 검거를 시작하자 이에 위기 의식을 느낀 14연대 치장수 등 하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파병을 반대하고 동족상잔을 막자면서 선동 이에 동조하지 않는 동료병들은 사살 한 후 여수 순천을 파죽지세로 장악하게 됩니다. 이들은 좌익 시민과 군부 동조세력들과 인민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찰및 우익가족 민간인을 보복 살해하고 처단하였습니다.
물론 이승만 정권이 진압 과정과 후에 이들 중 철저하게 죄없는 일부 양민을 분리하지 못하고 처단한것은 가슴 아픈일이고 역사적으로 밝히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나
여수 순천 반란사건 자체를 항쟁이니 반 독재 민주화 투쟁처럼 미화 왜곡하는 시각은 객관적 사실조차도 무시하고 국가의 이념과 안보의 중요성도 인식하지 못하는 극편향된 시각 입니다.
당시 여수 순천 반란사건을 만약 진압하지 못했다면. 숙군 작업을 완성하지 못했다면 역사적 결과는 무었이겠습니까?
김일성과 남로당이 대한민국을 내부로 부터 장악했던 한국전때 무력 통일 시켰던. 더 많은 남한내 국민은 보복 살해당하고 숙청당하고 수용소에서 죽어 나갔을 것이며 현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공산화를 목적으로 조직된 남로당군의 살상 행위로 시작된 반란사건이 항쟁이라니요?
그 동기나 방법 그리고 결과 모든것이 반란이고 반인륜 살상이고 안보의 극단적 위협이었습니다.
14연대 군인들이 제주도에 가서 동족을 살상하기 싫었으면 군복을 벗었으면 됩니다.. 하지만 동족상잔이 싫다면서 경찰과 민간인과 동료 군인을 먼저 잔인하게 죽이기 시작한게 반란군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사실들은 방송에서 말하지 않습니까?
역사방송을 하려면 관점에 균형을 가지고 모든 사실을 객관적으로 설명 후 판단을 청취자에게 맡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