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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씨 하차하세요. 제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 이십니다.
작성자 : ma***
날짜 : 2020-07-14 19:39
| 조회 : 1197
노 영희씨 하차하세요.
제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이십니다. 1931년생이시고, 일제 강점기 순사 같은 선생 밑에서 국민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한글만 겨우 깨친 제 아버지가 1950년 6.25 전쟁에 참전 했을 때가 20살... 20살...입니다.
그 젊은 청춘, 못 배웠지만 도망치지 않고 국가의 부름에 응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운 우리 아버지를 같은 민족을 살해한 몹쓸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에 미치면 그런 막말을 할 수 있는겁니까? 무엇에 미치면...
당신을 희생된 북한 '인민'들만 '목숨'이고 '생명'이고, 당신의 오늘을 있게 해준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 엄마, 당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니 당신의 빌어먹을 가족들을 지킨 내 아버지와 처참하게 돌아가진 제 아버지의 전우의 목숨, 희생과 헌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까? 그냥 제 아버지와 제 아버지의 전우 분들은 그냥 살인마 인 겁니까? 그렇다면 같은 민족인 북한이 6.25 전쟁 중 같은 민족의 남한 사람들을 도륙한 것에 대해선 뭐라고 말씀 하실 건가요? 알고 싶습니다.
사과 하시고, 사퇴하세요. 당신은 무엇에 미치면 그럴 수 있습니까? 제 아버지는 그래도 운좋게 그 전쟁에서 살아남아 오늘까지 살아계시지만, 며칠 전 백 선엽 장군님이 돌아 가셨다는 뉴스를 보시고 말없이 눈물만 닦으시던 모습이 너무나 가슴 아팠습니다. 제 아버지가 살인마 인 겁니까? 제 아버지가 같은 민족을 도륙한 철면피이고 살인마 입니까? 그렇다면 이 전쟁을 촉발한 북한의 김씨왕조는 무엇입니까?
역사 공부 다시 하세요. 이럴 순 없습니다. 제 아버지와 6.25 전쟁 중 돌아가신 전우 분들은 자신들의 젊음과 청춘, 모든 것을 걸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싸웠습니다. 당신이라면, 그때 6.25 전쟁 발발때, 당신은 제 아버지와 같은 결정을 내리고 나라의 부름에 응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 당신의 태도를 보면 그냥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 더 이 나라의 앞날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저런 류의 분들이 지상파, 공중파 가릴 것 없이 나와 말도 안되는 헛소릴 지껄이는 것을 듣고 있어야 하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엾습니다.
그럼, 이제 전쟁나면 절대 목숨 걸고 싸워선 안되겠습니다. 같은 민족을 살해해선 안되니, 그냥 북한군이 진군하도록 놔두고, 북한에 의해 공산화 되게 놔두면 되겠네요... 그쵸? 그렇게 하면 되는 거죠? 노 영희 변호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