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5일(금) 오전 본 방송에는 '천안 여행가방 어린이 학대사건'과 관련하여 대담자로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가 전화 출연하였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013년 발생한 울산계모 사건을 통해 아동학대의 참상과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항의하여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 모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 활동 이후 울산계모 살인죄 적용,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 cctv의무설치 법안이
포함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등 관련법을 제정, 개정하는데 힘을 보탠 곳으로 이후 사단법인화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위 단체의 주요 활동 내용은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kcapa.kr/page.php?idx=6)
당일 인터뷰에서는 너무나 엽기적인 아동 학대 사건으로 인해 가해 부모에 대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여론과 관련하여 훈육과 체벌을 구분하지 못하는 학대 부모들의 인식/학대 아동 관련 원가정 보호원칙의 문제점/친부 방임에 대한 책임/학대 부모의 처벌 수준, 신상공개 필요성 및 사회적 인식 환기 등을 짚어보았습니다.
위 단체의 공혜정 대표는 본 방송 뿐 아니라 다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사회 아동 학대의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제시한 NGO 전문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의견 감사드립니다.
>6월 5일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에 대해 문의합니다.
>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관련 업무는 아동권리보장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듣지고 보지도 못한 기관이며 아동학대 사건 경험 및 권한도 없는 곳인데 이런 곳의 대표라는 사람이 라디오에 출연하여 전문가인것 마냥 잘못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이야기 해도 되는건가요?
>현재 천안 아동학대 사건이 이슈인건 알지만, 아무나 나와서 아무 말이나 하는 라디오 방송은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