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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앵커님이 생각나는 아침이었습니다.
작성자 : se***
날짜 : 2019-09-03 13:49
| 조회 : 2057
오늘 아침에 YTN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을 들을면서 욱하는 마음에 라디오를 껏습니다. 몇분 이내 다시 켰지만 .. 정치적인 방송에서 앵커가 중립적이지 못하지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분만 판다 코너에서 김태현변호사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 집앞에 밤 10시에 기자들이 찾아와서 문을 두드려 무서웠다는 부분을 설명하며 희희덕거리더군요. 이건 정치적인 걸 떠나서 딸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니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런식으로 희희덕 거리면서 이야기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진행자 역시 희희덕, 항의글이 와서 그걸 읽으면서도 희희덕, 웃으면서 사과하는걸 보면서 정말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채널 A를 듣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행자의 편파방송은 뒤로 하더라도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전 출발새아침을 8년째 들어오고 있지만 이제 듣지 않을 겁니다. 김호성 앵커님이 생각나는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