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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u***
날짜 : 2008-11-13 22:02
| 조회 : 4781
눈 감고 생각 끝에 올립니다.
제가 라디오PD가 되기 위햔 방법을 찾다가 지난 4월 PD아카데미를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같이 수업을 듣던 형이 있었습니다. 나이는 35살이었고 LG의 컴퓨터 업무를 맡아서 하다. 고민 끝에 꿈을 못버리고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강의를 하시는 PD분들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기에는 힘들거라고 부정적인 말씀을 하셨고 형이 저와 잡담을 할때도 자주 그런 얘기를 나누고는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지금의 생활이 어렵다고 다른 일을 하게된다면 이 라디오의 매역을 잊지 못하고 많이 힘들어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하기 싫습니다. 지금은 라디오PD가 돼는 길의 부스러기라도 주을 수가 있지만 조금있으면 그런 일도 없을 겁니다.
저를 도와 주실 수 있는 분은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입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경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