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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사용해도 좋은 말인지요?
모세의 기적은 제가 알기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 사건은 과장이고 허구입니다.
이집트에서 전염병이 돌자 이집트 내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얼이납니다.
이를 기회로 삼아 탈출했다는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인데요,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 말 속에는 끔찍한 이분법과 복수가 들어 있습니다.
잘 아시듯이 모세 일행이 탈출에 성공하자
모세는 가차없이 두 팔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러자 그를 추격하던 이집트군은 몰살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고도 없었고 돌아가라고 호소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기 편과 남의 편을 가르는 철저한 이분법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길터줌 배려에 정말로 이런 의미가 있는 용어를 사용해도 되는가요?
이것은 양보와 배려를 해준 많은 분들을 모독하는 언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결코 길터줌은 기적이 아니며, 성숙한 시민 정신의 표현입니다.
시민들을 모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길터줌 배려가 정확한 용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표현해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을 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요. 그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여러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의미가 담기도록 보도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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